제가 중1 때 다가올 여름을 맞아 언더우드에서 면티를 샀져...
별생각없이 입고다녔는데,
이 삼년전 쯤인가 문득... 어라? 죽어도 목이 안늘어나네??
그렇습니다... 제가 올해 25살 이니 11년째 아닙니까..?
천은 조금 얇아지고 고무같은걸로 그려졌던 그림은 지워졌지만,
목, 허리밑단, 소매끝단...
첨 샀을때 그대로예요.. 믿기지 않을 만큼요..
조금의 늘어남이나 뒤틀림도 찾아볼수 없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집에서 입고있답니다...
아~ 직접 보여드리고 싶네요...ㅎㅎ
참고로 고등학교 때 고모집 남동생이 입던 언더우드셔츠를
작아서 못입는다고 고모가 줬는데요
동생이 몸이 대빵만 해지기전을 생각해보면 것도 7,8년은 족히 됐네요.
물론 끄떡 없어요...!!^^
제작년에 학교앞에 매장이 생겨서 흐뭇해했는데...
한물간 브랜드라서 좀 쪽팔린다면...
안에 받쳐입는 티 전용으로 하나사면 되잖아요.. 왼쪽가슴에
작게 '언더우드'라고 쓰여진걸로...
정말 튼튼합니다! 믿고 구입해 보십시요!
**저 사실 지금 꽤 아프거든요... 보시다시피 참~ 튼튼한데
저도 당황스러워요..--; 친구가 멜보냈다고 확인하러 왔다가
구름님의 글을 보고...ㅋㅋ
지난 파티때 잘 가셨는지 인사도 못하고...^^
첨 인사나눈 분들 반가웠고,
철수님 부족한 땅게로땜에 고생하셨져?
무엇보다 퓨타언니~ 1년 만이져..대구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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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흰양말을 신는건 아니다..
내가 봐도 흰양말을 신는 사람은 손으로 꼽는다.
음..아예 없다고 봐야하나..
특히 BYC 브랜드는...- -;;
그럼 BYC 흰양말이 좋은 몇가지 이유...^^;
양말이 섞일 염려가 없다..
누가봐도 내꺼인줄 아니까..
그리고 양말의 짝을 찾느라 고민할 필요도 없고..
단지 그냥 막 손에 잡히는 데로 두개씩 묶으면 되니까..
한가지 흠이라면 세월에 찌든 양말과 새로 뽀샤시한 BYC 상표가 빛나는 양말을 같이 묶는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해결책은 있다..
한번 양말을 사면 다 헤어질때까지 다시 사지 않는다..
양말을 살때 목돈이 드는게 문제다..
내 맘에 드는 양말을 찾는것도 그렇고...
내가 가는 곳은 동대문에 있는 양말 전문점이다.
음..BYC 전문점인가?
- -;;사실은 속옷 도매상점이다.
뭐 어떤가. 내가 원하는 양말을 아주 싼값에 살수 있는데...
말만 잘하면 한컬레 정도 더 얻을수도 있고..
물론 깍아 주지는 않는다..- -;;(도매값으로 준다나 어쩐다나..)
BYC 흰양말이야말로 흰양말의 제왕이다.
견고성.흡수력. 그리고 영원히 변하지 않을거 같은 빨간색의 BYC 글자가 주는 마력적인 분위기..브랜드의 힘~~~~~~~~~~~~~
암튼 너무 좋다.. ToT...
여러분들도 BYC 흰양말을 신어봐요..^^;
너무 좋아요..
흰양말은 꼭 BYC 흰양말입니다.
그것도 동대문에서 파는 BYC 흰양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