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5인방^^

안녕하세요 여기게시판에 쓴지가 언~~~~ㅡ.ㅡ 기억이 지금 밖에는 비가내리네요 울 청년부 회원님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감기 걸리면 오래가요 저도 사실은 지금 코감기로 고생하고있지요 지하철 참사로 요즘 나라가 어수선해서 지금 방금 다음뉴스를 보니 희생자가 더 늘어날것 같다는 보도가있던데요 참으로 아까운 영혼들입니다 하나님이 잘보살펴주시겠지요 tv를 볼때마다 참으로 많이 숙연하던데요 지금도 그당시가 얼마나 끔찍했는가 머릿속에서 감도네요 신문에서 보니 중앙로 역에 국화꽃이 만발히 있던데요 tv를 보면서 저도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오늘 졸업예베 참으로 경건하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참으로 윤기형이나 정욱이 형이나 미영누나나 신애누나나 정말로 청년부에서 는 없어서는 안될인물들이었지요 이제 이분들이 떠난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착잡했습니다 완전히 떠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청년부에 있지 않는다는 것이 왠지모르게 허전함이 느껴지는군요 먼져 재준이가 스타트를 끊더니 상웅이가 군대로 훌쩍 떠나버리고 윤곤이도 군대간다고 떠났고 마지막으로 윤기형과 정욱형까지 떠나보네는군요 그래도 오늘 재준이를 만나보니 광주에서 잘지내는것 같아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윤곤이의 편지를 받아보니 군생활도 잘하는것 같군요 제가 상웅이하고 윤곤이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군생활을 어떻게 할련지 걱정이 되었는데 잘지내고있다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이제 바울5인방에대해서 제가 말을 하겠습니다 이것은 그냥 우리 5명이서 이름을 지은것입니다 지금은 해체가 되었지만요 먼져 소개를 하자면 윤기형과 정욱형 저와 상웅이 윤곤이 이렇게 5명입니다 우리들은 작년 그러니까 제가 6년차때입니다 우리들은 청년부 1부2부예베가끝나면 어김없이 서로를 기다려주고 했답니다 몇몇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때 우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신념하나로 끝까지 기다렸지요 아무리 늦게 끝나는 사람이 있어도 계속 기다려주었습니다 작년 저와 윤곤이와 정욱형이 문서부였고 상웅이는 동해번쩍서해번쩍해대는 방랑자였고 윤기형은 친교부였습니다 우리는 늦게끝나는 사람들 기다려주고 애기나누고 있었지요 어쩌다가 윤곤이하고정욱형은 없어져서 한동안 찾으러다니고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커플이라고 불렀지요 일명 장고커플(정욱형과 윤곤이가 들으면 혼나겠지요ㅡ.ㅡ!!)이라고 불렀습니다 너무 붙아다녀서 이렇게 부르기로했습니다 다 만나면 드뎌 오금역 근처에 있는 롯데리아를 정벌하러 갔지요 항상 그곳은 저희 바울5인방의 아지트였습니다 주인이 저희를 알아볼 정도였으니까요 매상을 톡톡히 올려주었지요 그곳에 들어간 돈만해도 여러분들 상상에 맞끼겠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롯데리아에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5명이서 한대모이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오갑니다 청년부에대한애기도 많이하고 교회에관한애기 그리고 윤기형과 제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정치애기 그리고 제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창조론 진화론 애기 스포츠 심지어는 과학자 노벨물리학상 그리고 전쟁은 왜일어나는가 공룡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갖가지애기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불꽃띄는 애기등을 많이 했습니다 청년부에대한 걱정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들 특히 상웅이와 윤곤이의 정치애기나오면 정말로 하일라이트 입니다 감히 저와 윤기형은 말도 못하고 둘쳐다보기 바쁘고 정욱형까지 끼어들어 윤기형과 저는 그냥 다른곳에서 이런저런애기하고 또 정욱형과 상웅이의 교회애기에다 윤곤이와 윤기형의 창조론과 진화론 애기를 듣고 있자면 저는 정말로 할말을 잃습니다 제가 감히 끼어들을수도 없고 저는 그냥 멍하니 그냥 햄버거와 콜라와 감자 튀김 먹으면서 경청하고 참으로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처음 보았습니다 상웅이의 그독특한 말투로 윤곤이와 맨날 서로 지지 않으려고 논쟁으로 벌리고 그두사람이 논쟁을 벌리면 최소한 2시간은 그냥 쳐다보고 있어야만 합니다 참고로 결과는 안나옵니다 윤기형과 윤곤이의 창조론과 진화론 그리고 지리시간에 배우는 지층에관한 애기 정말로 어떻게 이런애기를 2시간 이상할수있을까요 정말로 저는 놀랍습니다 저야뭐 아무말도 못하고 시계쳐다보다가 뮤직비디오보다가 경청하다가 핸드폰으로 장난하다가 그런다음에 그냥 애기들어주고 콜라 리플 가져와서 콜라마시고(참고로 그때는 콜라가 리필에되었거든요 무한리필) 그런다음에도 결말이 안나서 계속 지하철 안에서까지 논쟁하고 정말로 그사람들 굉장했습니다 어떻게 머리에서 고차원적인 애기가 나올수있는것인지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두번째2차로 저와윤기형이 같이 내리는 천호역에서 또 한바탕의 논쟁이 벌어지고 천호동 분식점가서 또 먹고 그때는 정욱형은 갑니다 정욱형 집이 철산이라서 예전에 시영 아파트에 살았을때는 남으셔서 끝까지 논쟁에 끼어드셨는데 분식점에 가서도 논쟁은 끊이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논쟁을 해도 지루하지가 않았답니다 저는 저는 그사람들이 다모일때면 거의 애기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거든요 어쩔때는 천호점 이마트 맥도널드에가서 이야기할때도 있고 천호동 피자헛에 가서 애기할때도 있고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 먹으면서 이야기 나눈적도 있고 참으로 많이 돌아 다니면서 이애기를 하곤했죠 그리고 어떤 경우가 있었냐면 오금역에서 내려 천호역에서 표를 정산하지도 않고 지하 승강장에서 논쟁을 하는 데 그때 가 기억이 많이 남는군요 그때도 어김없이 1차로 롯데리아에서 배를 체운후 바래다 준다는 면목으로 윤곤이와 상웅이가 천호역까지 따라 왔습니다 갑자기 강동역에서 윤기형과 윤곤이의 논쟁이 붙었습니다 천호에서 내려 표를 정산하지 않은체 2시간 정도 지하 승강장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상웅이는 마천행이 몇대지나가나 상일동행이 몇대지나가나 세워보기로했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에서오는 방화행은 몇대나 지나갈까 그때 한 마천행이 6대상일동행이7대 방화행이10대정도 지나간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는열차의 몇량인가 세워보고 그리고 내리는 승객수도 세워보고 상웅이하고 그렇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심심해서 철로가까이도 가보고 이렇게 우리의 지루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윤기형과 윤곤이의 논쟁은 끝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겨우 천호역에 있은지 2시간정도되니까 천호동에서 또 먹고 서로또 바래다 주고 정말로 굉장한 사람들입니다 정말로 지금도 그사람들을 생각하면 신기할정도입니다 어떻게 그런 말들이 나올수있을까 정말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떠나가고 없군요 윤기형은 이제 인턴이되셔서 병원일에 바쁘실테고 정욱형은 학교 개강하신다고 바쁘실테고 상웅이와 윤곤이는 군대에있고 이제 저혼자 남았네요 참으로 저한떼는 소중한 사람들이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다해어졌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뭉치겠지요 더쓰려고 했는데 무슨말을 써야될지 생각이 안나네요 정말로 그립네요 사실 저혼자 오늘 천호역을 나올때 하늘에는 시커만 구름이 많이 끼어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물끄럼히 하늘을 쳐다 보았는데 눈물이 조금나오던데요 이제 정말로 다떠나갔구나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던데요 그러면서 천천히 토성길을 걸어가면서 집을 제촉하였지요 한숨을 쉬면서요 솔직히 이제는 청년부에 어떻게 다닐련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허심탄해한 이야기 나눌사람이 이제는 없네요ㅡ.ㅡ 그래도 걱정마십시요 저는 안떠납니다 언젠가는 이바울5인방이 다시 모일날이 있겠지요 긴글이었지요 죄송합니다 제가 다떠나가면 이글을 올리겠다고 4인방한떼 알렸거든요 내일도 다시 교회에 가야겠네요 중고등부 동영상 편집하러요 누가 저좀 도와주세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간도 평안하세요 청년회원님들 하나님사랑 많이 받으시고요 감기조심하세요~~~~~ 안녕히계세요 오늘 찍은 사진 또 작업하러 가야겠네요 제가 빠른 시일안에 올려놓겠습니다 아네시스 여러분 사진 안올려 놓은 것 정말로 죄송합니다 오늘 졸업하신 윤기형 정욱형 미영누나 신애누나 졸업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만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