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미선나무 세계화를 위한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미선 나들목 센터에서 7일 미선나무 세계화를 위한 발전 방향 세미나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금까지 10년, 앞으로 1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차영 괴산군수,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허영환 농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백남인 경희대 교수, 유세걸 농업박사, 김도완 중원대 교수 등이 미선나무 지금까지 10년, 앞으로 10 세계화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했다.
우종태 추진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서 미선나무의 소중함을 알고 찾아주신 이차영 군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멀리서 참석하여주신 나무 전문가 백남인 교수, 유세걸 농업박사, 와 10년을 함께하며 도움을 주신 중원대학교 김도완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하였다.
이어 이차영 괴산군수는 “미선나무 종 보전과 세계화를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자원을 지켜주며 미선나무를 소재로 상품을 만들면 지역사회에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명자(체험지도사) 미선나무 활용 체험 사례 발표, 백남인 교수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꽃 유래 활성물질분리 및 구조 동정`, 유세걸 박사 `미선나무 향후10년 나아갈 길`, 김도완 교수 `미선나무 활용방안 산업적 측면` 등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1속 1종으로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 축제가 매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 마을에서 열리고 있다.한편 군은 미선나무를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괴산읍 검승리 1만여㎡에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 향(香) 테마파크'를 조성하였며, 괴산 관내에는 장연면 송덕·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