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주인공은

오영심. 1977년에 태어난 중학교 1학년. 2019년 마흔셋이 되었다. 매일 O자가 쓰여진 주황색 티셔츠와 스키니진을 입는다.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당은

오순심. 1981년생. 작중 10세. 2019년 39세가 되었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교활하고 사악하다.
안티가 압도적으로 많은 캐릭터.

구월숙. 영심이의 베프 포지션이지만, 영심이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하다. 영심이에게 반장선거에 나가도록 꼬드겨서 석달치 용돈을 빵값으로 홀라당 날리게 만든 다음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뒷담화를 까면서 영심이가 반장이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말하고, 영심이가 순심이 친구 때문에 곤란을 겪을때 절대로 도와주지도 않았다. 또한 영심이가 중간고사때 찍기로 100점 맞은 사실을 알려준 몇 안되는 인물. 영심이가 시험에서 1등을 했다고 교장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줬는데도 인정하지 못하고 열폭을 하고 나중에 가서 비웃는다. 영심이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모르겠다'고 대답했을 때에는 깔깔 웃었다. 그래도 일단은 영심이의 이야기, 고민을 들어주고 어디 놀러 갈때는 꼭 빼먹지 않고 불러주는 등, 일반적인 묘사를 보면 일단 영심이를 친구 자체로 대하기는 하는 모양이다. 거의 갖고 노는 수준인 게 문제지만. 결정적인 순간만 되면 영심이 탓으로 돌리거나 뒷통수를 치는 일이 잦다. 여행가는 기차에서 즉석 소개팅이 실패로 끝나자 키가 작고 성장이 더딘 영심이 탓이라고 몰아세우는 등의 에피소드를 보면 문제가 터지면 무조건 영심이 탓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얘 때문에 영심이가 크게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순심이는 좀 싸가지 없고 철 없는 동생이지만
구월숙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거의 나의원 급 XX이에요.
근데 영심이 친구들 보면 정상인이 거의 없어요.
요즘 다시 보니까 영심이는 왕따 비슷한 그런걸 당하는 학생.
그래도 남자 친구가 역대급 보살이라서 밸런스가 맞는 만화에요.

왕경태. 한국 만화에서 고길동 다음 가는 보살 캐릭터. 머리가 좋고 착하고 배려심도 많은데 키가 작고 못생겼다고 영심이가 싫어함. 근데 경태 엄마가 외삼촌들이 다 크기 때문에 너도 나중에 큰다는..말을 했기에..나중에는 엄친아가 될거에요.
첫댓글 알고보니 영심이 어장관리 캐릭터임 ....
영심이도 정상은 아니었어요. 경태가 싫어서 차버리려고 자기 친구를 소개해줬는데...그 친구랑 경태랑 잘되니까 열받아서 파토내 버렸죠.
@女神 소이현 정상 같은데요? ㅋ 그런 여자 은근 있는듯
@Joe Dumars 그런 사람들 다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싫어서 다른 사람 소개해놓고 둘이 잘되니까 샘내고 질투하고...이상한 사람들이죠.
@女神 소이현 커플 브레이커 ㅋㅋㅋ
잃어버린 다음에 또다시 찾고
가지고 있을땐 무책임해 지고
남자들도 있고 여자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이겠느냐~
지금도 술마시면 불러요ㅋㅋㅋㅎㅎ
마음만 먹으면 끝없이 부를수 있는 노래죠 ㅋㅋ
ㅋ~ 추억 소환이네요~
제가 왕경태st라서 마냥 웃을수만은 없네요...
사춘기 시절 찌질할수 있는 모든것들이 나와 있는 만화죠. ㅋㅋ
모...모르겠어요.... 깔깔깔~~ 작가미상 정답입니다!!
글 읽다보니 갑자기 기억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