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사무소자료
2024년 7월 FOMC 회의 결과
□ [정책결정] 7.30~31일 FOMC 회의에서는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현 수준에서 유지(5.25~5.50%)하고 대차대조표를 5월에 발표한 계획대로 계속 축소하기로 결정(만장일치*)
* 순번상 올해 FOMC 회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공석 기간중(7.1~8.20일)에는 대리 위원인 Austan Goolsbee 시카고 연은 총재가 참석하여 의결권을행사(전임 Loretta Mester 총재 6.30일 퇴임, 신임 Beth Mammack 총재는 8.21일 취임)
o 정책결정문 내용 중 고용 및 물가 상황에 대한 평가가 변경*되었으며, 리스크 평가 시 물가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여건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수정**
*(고용) 고용 증가세가 완화되었으며, 실업률은 상승하였지만 낮은 상태를 유지
(물가)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최근 몇 달간에는 FOMC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일부 추가 진전이 있었음
** FOMC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리스크가 계속해서 보다 나은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판단하며, 양대 책무의 양측 리스크 모두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기자간담회] 주요 질의내용은 9월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 경제 상황 판단, 노동시장 여건 평가 등과 관련된 내용이었음
o Powell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및 노동시장 여건이 예상에 부합하게 움직인다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으며, 경제와 노동시장 여건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답변
◆ [평가] FOMC 정책결정문의 경제 상황 판단 및 리스크 평가 내용이 정책 완화 여지를 두는 방향으로 수정되었으며, Powell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답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은 입수 데이터, 리스크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금리 인하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할 경우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8.22~24일)을 통해 보다 강한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