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사무소자료
7월 FOMC 회의결과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평가 및 금융시장 반응
◈ [정책결정] 정책금리 동결(5.25~5.50%, 만장일치), IORB(5.40%) 및 O/N Reverse RP 금리(5.30%) 동결. QT 속도 유지(국채 250억달러/월, MBS 350억달러/월)
◈ [정책결정문 변화]
▪ 고용 증가세는 여전히 강건(Job gains have remained strong) → 고용 증가세는 완화(Job gains have moderated)
▪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unemployment rate has remained low) → 실업률은 상승하였으나 낮은 수준(unemployment rate has moved up but remains low)
▪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but remains elevated) →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but remains somewhat elevated)
▪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완만한 추가 진전(modest further progress)이 있었음 → 조금 더 추가 진전이 있었음(some further progress)
▪ 고용 및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위험이 보다 나은 균형을 향해 나아갔음(have moved toward better balance) → 더 나은 균형으로의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음(continue to move into better balance)
▪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Committee remains highly attentive to inflation risks) → 위원회는 양대 목표 모두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Committee is attentive to the risks to both sides of its dual mandate)
◈ [기자회견]
① [경제 및 물가 상황 평가] 경제가 과열되지 않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높아지고 있음. 노동시장은 과열 상황에서 연준 기대와 같이 지속적·점진적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 물가는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주택 부문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음.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나 최근 데이터를 감안할 때 연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현재는 고용․물가 관련 두 가지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좋은 위치에 있음.
② [정책스탠스 관련] 1분기 고용과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을 때 연준 정책이 제약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 둔화, 이자에 민감한 지출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연준 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판단. 정책이 영향을 미칠 때까지 시차가 있으나 지금은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평가.
③ [금리경로 관련] 이제는 기본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생각할 것이나 아직은 구체적인 시점 및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싶지 않음. 금리인하 속도는 경제 상황에 달려 있으며 매우 불확실. 금리인하가 적절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인플레이션, 고용 데이터를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위험의 균형에 중심을 두고 정책을 결정할 것임. 인플레이션이 기대대로 하락하고 노동시장 정상화가 계속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음(on the table).
④ [대선과의 연관성] 연준은 정치적인 부분이나 특정 후보의 잠재적 정책 등을 고려하지 않으며,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분만을 고려하여 의사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