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해 "월드컵을 대비할 멤버를 생각하면서, 미래를 위해 생각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고 싶다"고 말해 대표팀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 등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동아시아 선수권은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이바라키현과 아이치현에서 열리며 J리그에서 뛰는 일본은 한국, 중국, 홍콩과 맞대결을 벌인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 3시합을 향한 멤버 선택 방침에 대해 "월드컵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 외에 이번달에 열렸던 U23아시안컵에 출장한 선수도 리스트업 하고 있다.눈앞에 있는 월드컵을 위해 멤버들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며 미래를 향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에 나간 적이 있는 선수는 기본적으로 소집은 미루고 싶다며 실적이 있는 베테랑 선수는 이번에 명단에 들지 않고 대표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 등에게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