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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을 해서 더 넓어보이는 이유도 있겠지만, 저희집에 오신 분들이 분양평수를 물어보고는, 정말 맞냐고, 그런데 왜 이렇게 넓어보이냐고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초창기에 대우건설에 30평형대의 다른 아파트처럼 최소한 뒷베란다 벽체를 내돈 안들이게 건설사에서 막아달라고 했을때 온 답변입니다. 원칙적으로는 33A형은 34평으로 분양했어야 했는데, 분양면적이 되야할걸 서비스면적으로 돌려서 억지로 법적으로만 33평을 만들어서 B형과 같은 분양가로 분양했답니다(그당시 담당자 말로는 고객요구사항 설문조사 나온 결과를 반영해서 분양평수는 적게 만들어서 분양가는 낮추고, 서비스공간은 최대한 많이 줄려고 했다네요). 아래 내용처럼 확장이나 이런것 없이 단순히 베란다의 앞뒤벽체 2군데만 막을 경우에도 공급면적이 34.41평(113.746평방미터)이 되어서 1평분양대금을 추가로 내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엔 벽체를 막으면 오히려 실제 공간이 줄어들것 같지만, 법적으로 서비스공간을 무한정 크게 주진 못하게 일정기준 이상의 서비스면적은 주거공용으로 간주해서 분양면적이 늘어난다는 거지요. 그래서 대우에서도 준공검사 후에 막아줄순 있어도 그전에 막으려면 입주민 80%의 동의를 받아야된다고 했던 부분입니다. 1평이 늘어나면 재산세와 매달내는 공동관리비도 약간 늘어나는데 그것이 싫다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다른 30평형대 3베이 아파트들의 평면도를 보면, 3면 베란다 중 거실이나 안방앞의 베란다 폭은 2미터 가까이로 넓게 주더라도, 작은 방앞의 베란다 폭은 약간 좁게 분양합니다(울산지역 푸르지오만 봐도 그렇습니다). 남외푸르지오 33A처럼 거실과 안방앞만이 아니라 작은방앞 까지 3면 베란다 모두를 일자형태의 2미터의 광폭베란다로 한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남외1차 33A는 분양할땐 33평으로 분양했지만, 절대 다른 34평보다 작지 않고 오히려 큽니다. 벽체 안막고 서비스공간을 넓게해서 34평이 33평이 된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객관적으로 분양카달록에 나와있는 공급평형과 서비스면적을 단순 더해 보아도(소숫점2자리 절상), 남외2차푸르지오 34평(분양34.07평) : 112.64(34.07평)+34.78(10.52평) = 44.59평 구영푸르지오 34평(분양34.36평) : 113.59(34.36평)+33.96(10.27평) = 44.63평 남외푸르지오 33A형(실제 34.41평) : 110.21(33.34평)+37.36(11.31평) = 44.65평 이렇게 나옵니다. 즉, 대우답변처럼 고객서비스차원의(?) 편법으로 분양가와 세금과 관리비는 110.21평방미터기준으로 납부했거나 내고있지만, 실제 분양했어야될 면적은 113.75평방미터 로 주변34평들보다 실제로 더 크다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