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일 부천 중동 대우 푸르지오 현장에서 처음 알폼이란걸 접했죠..
기존 유로폼에 비해 가벼우면서 견고하다고나 할까..
처음엔 뭐 이런게 있나.. 하고 신기했었는데..
손에 익으니 유로폼에 비해 훨씬 낳은거 같기도 한데.. 아직 많은 현장에서 기존 유로폼을 더 쓰고 있죠..
중동 현장 끝네고 다시 유로폼 할생각 하니 깝깝하기도 했다는..
지금은 세번째 알폼 현장에서 셋팅들어 갈려고 한답니다...
우선 알폼과 유로폼의 장단 점을 비교 하자면
알폼의 단점 초기 투입자재 단가가 비싸다... 가장 큰 이유일뜻.. 잘은 몰라도 알폼, 유로폼 본층 셋팅 자재 비교를 하면 최소한 30%는 더 들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디 까지나 셋팅 가격만 따진겁니다.. 인건비가 아닌 자재비..
그리고 알폼으로 셋팅 들어가기전 지층 뜰때..
지층은 당연히 기존 유로폼 셋트(슬라브는 합판, 바대 파이프, 기타 목재 자재,)로 하겠죠..
근데 이런 자재들을 본층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는 거죠..
아래 사진에 보시다 시피 목재로되 자재는 전혀 없습니다.. 아주 없는건 아닌데..세발에 피져..
파이프도 하단 한줄만 채우면 끝입니다.. 파이프 서포트도 기존 보다 한 절반도 되질 않쵸..
어떻게 보면 지하층에 자재비도 알폼 셋팅 가격에 들어 간다고 생각 되는데..
또 단점을 찾자고 하면 음.. 핀!!
핀도 무지 비싸답니다.. 그리고 엄청 많이 들어 가져.. 슬라브도 오로지 핀으로 채결되니..
차츰 건물이 올라가면서 분실되는 핀도 상당합니다.. 핀때문에 쌈도 많이 하고요.. ㅋㅋㅋ
단점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이제 부터 장점을...
알폼 작업하면서 잴 좋은게.. 몸이 조금 덜 피곤 하다는게...
당연히 인양할 자재가 얼마 안되니깐 정말 좋아요..ㅋㅋ 조공때 이런게 있었으면 ㅜㅜ 워낙 고생을 해서리.ㅋ
그리고 훨씬 가볍습니다.. 기존 600*1200 짜리가 600*2300 정도로 바뀌긴 했지만 1타 쌍피니깐..ㅋㅋ
또 투입되는 작업자수.. 이게 가장 중요할뜻.. 기존보다 훨씬 작습니다.. 얼마나 작은지는 직접 작업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폼 시공한 팀들은 알폼만 찾아 다니죠..
그것만보면 얼마나 편하고 수입이 좋은지 알수가 있죠..
장점을 더 말씀드리자면 공기 단축, 품질을 들수가 있죠..
하지만 위 장점들은 작업자들의 기술, 노력이 얼마나 들어 가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아래 사진 설명을 해드리자면..
참고로 사진은 "최주임의 하늘채 이야기"
요기에서 퍼왔습니다..
조만가 저희 현장 사진도 올리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