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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시대 시전 행랑 추정 유구 발견 |
조선시대 관아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대신 특정 상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누린 시전(市廛)의 행랑으로 추정되는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가 발견됐다. 재단법인 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은 12일 시전이 설치됐던 지역으로 추정되는 종로2가 40번지 영동빌딩 신축 사업부지에서 조선시대 전기 시전 행랑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유구는 정면2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건물내부는 다시 4개의 작은 칸으로 나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온돌과 마루가 번갈아 나타났으며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보이는 마루의 형태가 비교적 잘 남아 있었다. 한울문화재연구원은 2004년 종로1가 청진6지구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시전 유구와 흡사한 규모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 발견된 유구에 있던 건물 역시 시전 행랑을 이루는 건물 가운데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전은 태종12년(1412)부터 태종14년까지 3년에 걸쳐 종로 일대에 처음 설치됐으며, 영.정조 대에는 동대문까지 규모가 확장됐으나 정확한 위치와 부속건물의 배치관계 등은 전하지 않고 있다. 한울문화재연구원은 13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발굴지도위원회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문화] 입력시간 : 2007.11.12 (16:50) |
2. 조선시대 굿당 금성당 문화재 지정 검토 | |
문화재청이 서울 은평 뉴타운 개발로 훼손 위기에 있는 조선시대 굿당인 금성당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금성당을 이대로 뒀다간 안에 있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이 훼손되거나 도난당할 우려가 있다며 뉴타운 개발 시행사측이 금성당 보존 공사를 계속 미룰 경우 문화재로 강제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성당은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 대군을 모신 굿당으로 내부에 남아있는 무구와 무신도는 19세기 무속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
[문화] 이윤희 기자 입력시간 : 2007.11.13 (15:27) / 수정시간 : 2007.11.13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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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도서울 강북에서 발견되면 무조건 조선시대 유적,유물이랍니다. 강남에서 발견되면 무조건 백제의 유적,유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