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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엔포스트 원문보기 글쓴이: 엔포스트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 진단기준은? (단위:mg/dl) | ||
포도당 섭취 2시간 후의 혈당 수치 |
공복 시 혈당 수치 | |
정상 |
140미만 |
100미만 |
당뇨 전단계 |
140~199(내당능장애) |
100~125(공복혈당장애) |
당뇨 |
200이상 |
126이상 |
▶▶ 내당능장애의 약 70% 이상이 당뇨로 진행
'국민건강영양조사(2005년)'의 결과를 보면 30세 이상 성인의 단뇨 환자 비율은 남성 9%,여성 7.2%입니다. 공복혈당장애는 남성이 6.2%,여성은 4%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내당능장애의 경우 그 비율이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건강검진에서는 공복 시 혈당만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최근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내당능장애를 가진 이들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내당능장애가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원영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는 "내당능장애 등 당뇨 전 단계에서 대략 3~5년 정도가 지나면 4명 가운데 1명정도는 당뇨로 진행되고,2명은 당뇨 전 단계로 그대로 남아있으며,1명 정도는 정상 혈당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당능장애 등 당뇨 전 단계는 약 50~70%이상이 당뇨로 발전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아울러 내당능장애의 경우 당뇨로 진행된는 비율이 공복혈당장애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뇨가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나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2~4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뇨 이전 단계인 내당능장애나 공복혈당장애가 있을 때에도 혈당이 정상인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심장 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낮게는 1.1배에서 놉게는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생활습관 바꾸면 정상 혈당 유지가능
내당능장애가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식사 조절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특히 운동이 중요하며,무엇보다 정상 몸무게를 유지해야 합니다. 비만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몸무게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인슐린이 잘 작용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빠르게 걷기 등을 한 번에 30분 이상,일주일에 5번 정도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좋습니다.
밥,빵,국수 등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백미나 도정된 밀가루보다는 현미,통밀,잡곡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는 식사후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어류나 육류 등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짜되 비계나 닭 껍질 등 기름기가 많은 부분은 피해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은 그 자체로 열량이 높은 데다가 심장 뇌혈관계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는 식사 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이 잘 작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출처] '내당능장애'와 '공복혈당장애'에 조심해야|작성자 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