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1정간 13정맥

1대간 1정간 13정맥   [산경표]에는 1대간(백두대간), 1정간(장백정간), 13정맥의 산줄기 이음이 있다.   13정맥은 청천강을 기준으로 한 '청북정맥'과  '청남정맥' 한강을 에워싼 '한남정맥' 과 '한북정맥' 금강을 두른 '금남정맥' 과 '금북정맥' 낙동강 좌우의 '낙동정맥' 과 '낙남정맥'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의 '임진북예성남정맥'  '해서정맥'  '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이 있다.     白頭大幹 백두산(2744)에서 원산,낭림산,금강산을 거쳐 태백산,속리산, 지리산까지 뻗은 제일 큰 산줄기 이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큰 획을 긋고 있다.   長白正幹 북쪽으로 두만강,남쪽으로 어랑천,수성천의 분수령이다. 백두대간의 원산 설령봉에서 일어나 만탑봉(2205), 괘상봉(2136) 궤상봉(2541), 관보봉(2541), 도정산(2201)을 지나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향으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도정산 이후 산세가 죽어들어 고성산(1156),차유령, 백사봉(1138) 송진산(1164)으로 이어져 두만강 하구 서수라곶 에서 끝을 맺는다.   靑北正脈 평안북도 내륙을 관통하여 압록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룬다.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을 거쳐 서쪽으로 흐른다. 갑현령(1001), 적유령(964), 삼봉산(1585), 단풍덕산(1154)을 지나 온정령(574)에서 산세가 수그러들어 신의주 남쪽 압록강 하구 미곶산에서 끝을 맺는다.   靑南正脈 웅어수산에서 시작하여 낭림산이 첫산이며,청천강의 남쪽 유역과 대동강의 북쪽 유역을 경계하는 분수령이다. 청남정맥의 으뜸산은 묘향산(1365)이고 산줄기가 용문산(1180), 서래봉(451), 강룡산(446), 만덕산(243), 광동산(396)을 지나 용강의 남포에서 대동강 하구 광량진으로 빠진다.   海西正脈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지방의 문화권역을 경계하고 있는 분수령이다. 백두대간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서남쪽으로 뻗어 개연산에 이르러 다시 북상하여 언진산(1120)에서 다시 남하하기 시작하여 멸악산(816)을 지나 서해의 장산곶에서 끝을 맺는다.   臨津北禮成南正脈 황해도의 오른쪽 울타리를 이루며 북쪽으로 임진강, 남쪽으로 예성강의 분수령이다. 해서정맥의 화개산에서 시작하여 학봉산(664), 수룡산(717), 천마산(762), 송악산(488)을 지나 정맥의 끝은 임진강과 한강의 합수점인 개성의 남산인 신봉산(310)이다.   漢北正脈 북쪽으로 임진강, 남쪽으로 한강의 분수령이다. 백봉에서 시작한 한북정맥은 백암산(1110), 법수령을 지나 휴전선가까운 오성산(1062)과 철책을 넘어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포천 백운산(904), 운악산(936), 서울의 도봉-북한산(837),고봉산(208)을 지나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지점인 교하의 장명산(102)에서 끝을 맺는다.   落東正脈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매봉산에서 시작하여 울진의 백병산(1259), 통고산(1067), 백암산(1004), 청송의 주왕산(720), 경주의 단석산(829), 울산의 가지산(1240),신불산(1209), 부산의 금정산(802)을 지나 백양산을 넘어 다대포 몰운대에서 가라 앉는다.   落南正脈 북쪽으로 줄곧 낙동강을 받드는 낙남정맥은 남부해안 지방의 분계선으로 생활문화와 식생, 특이한 기후구를 형성 시키는 중요한 산줄기이다. 지리산 영신봉을 시작하여 남하 하여 옥산(614)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곡산(548), 여항산(744), 무학산(763), 구룡산(434), 대암산(655)을 거쳐 낙동강 하구를 지키는 盆山에서 끝낸다.   漢南錦北正脈 한강과 금강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속리산 천황봉(1508)에서 시작하여 말티재,선도산(547), 상당산성, 좌구산(657), 보현산(481)을 지나 칠현산(516)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갈라지면서 한남금북정맥은 끝을 맺는다.   漢南正脈 한강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칠현산 북쪽 2km 지점에 있는 칠장산(492)에서 시작하여 백운산,보개산, 수원의 광교산(582), 안양 수리산(395)을 넘어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빈다. 계양산(395), 가현산(215)을 거쳐 강화도앞 문수산성에서 끝맺는다.   錦北正脈 금강의 북쪽의 울타리이다.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칠현산(516), 안성의 서운산(560), 예산의 수덕산(495)을 지난다. 산줄기는 예산 가야산(678)에서 성왕산(252), 백화산(284)을 거쳐 태안반도 안흥진에서 끝맺는다.   錦南湖南正脈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장수 영취산(1076)에서 시작하여 장안산(1237), 수분현(530), 임실 성수산(1059), 진안 마이산(667), 진안 부귀산(806)을 끝으로 가라앉는다.   錦南正脈 마이산에서 북으로 치달아 대둔산(878), 계룡산(828)을 거친후 서쪽으로 망월산을 지나 부소산 조룡대에서 끝맺는다.   湖南正脈 낙남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남부 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의미있는 경계선이다.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동진강,영산강,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강진 만덕산(762)을 처음 만나고, 내장산(763), 추월산(729), 무등산(1187), 제암산(779), 조계산(884)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에서 남쪽으로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에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