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의 평화 이념은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이 되리라 - 기고문

[in환]

SGI의 평화 이념은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이 되리라

                                                                             손인환

살다보면 힘들지 않은 경우가 없다. 힘겹다고 좌절하여 넘어질 수 없어서 서서 걸어 다니게 했을 것이다. 가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머리가 아픈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 세상 일이 무변하지 않는 일이 없으니 마음을 비우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인다고 하지만 그래도 중생인지라 작은 일이지만 마음이 쓰이고 상처를 받는다. 시련이나 마음의 고통이 있으면 보다 높은 곳에 있는 절대자에게 ‘ 제발 살려 주십시오.’ 라는 주문을 외며 기도를 해 보기도 한다.

 인연이 닿아 산사의 기도회에도 참석을 하고 예법을 잘 모르니 눈치껏 부처님께 예를 올리기도 한다. 이러고 있는데 지금 머무는 직장에서 SGI에서 발행하는 화광신문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화광신문이 뭔지도 모르고 접하게 되었는데 주변 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건 사이비종교로 절대로 보면 안 되는 신문이라면서 돌려보내라고 한다. 마음속으로 괜한 것을 주는 대로 받아봤나 싶어 내심 걱정도 되었다. 어떤 이는 그 종교를 믿으면 가산을 탕진하고 집안일도 내 팽겨 친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조바심이 일어났다. 그런데 매주 신문을 가지고 오시는 분은 항상 밝은 얼굴로 희망이 가득 차 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하여 긍지와 행복감에 충만하였다. 한 주일도 거름이 없이 2년이 넘게 신문을 가져 오시는 분이 자기 삶에 충실하지 못하고 가정에 평화가 없으면 삶이 궁색하여 신문을 들고 찾아 올 여유가 있겠는가를 생각해 봤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는 남자 한 분을 모시고 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학교일로 의논을 할 일이 있어 동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그분이 강동중 수영교구 부권장님이며 신문을 빠짐없이 넣어주시는 분이 주미봉 수영교구 지도 할머님이다.  SGI라는 단체가 가정을 팽개치고 자기밖에 모르는 종교라면 감히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믿음이 갔다. 종교란 벽을 허물고 바라보면 추구하는 바가 마음의 평화를 구하여 인간 삶이 행복해 지는 것일 것이다.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현실 도피요 기만이다. 현세를 모르며 또 아무렇게 살면서 절대자를 믿는 믿음 하나로 내세에 영혼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은 논리가 옳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의 영혼이 아름답고, 평화롭고, 행복해야 내세도 평화롭고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그래서 SGI가 추구하는 바는 인간내면의 현세적인 문제를 실천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다. 평화는 온 세상의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이룰 때 달성되는 것이다. 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때로는 시로 표현하여 마음속으로 암송하게 하는 것도 평화를 이루는 기틀이 된다. 그래서 세계평화를 위한 이케다 SGI 회장의 시선집 ‘세계 평화의 교향곡’은 만국의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 염원이 담겨 있어 위대하다. 사랑과 인류애, 세상을 결연한 의지로 힘차게 살아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는 절박한 삶일지라도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힘이 되었다. 마음에 평화가 있을 때 사랑이 싹 트고 행복이 꽃을 피운다. 인류평화를 위한 노력은 숭고한 일로서 모두가 추구해야 할 정신적 실천이 있어야 할 일인데 그 일을 앞장서 하는 곳이 SGI다. SGI에서 실천하는 세계평화 노력은 지상을 평화낙원으로 만드는 일이다. SGI의 무궁한 번영을 빌어본다.

 오늘도 간혹 힘든 경우가 있으면 ‘나무관샘보살, 남묘호렌게교’ 하고 마음속으로 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아무 탈 없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선생님들이 제 위치에서 학생을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치며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를 사랑하고 신뢰해 주는 것은 모두 믿음의 덕이라 여겨진다. 지금 생각하면 SGI에 대하여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게 바보스럽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믿으며 SGI의 평화 이념을 다시 생각하며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이 되리라 믿습니다.

수정후

소리_내가 본 SGI_손인환 부산 성천초등학교 교장

SGI의 평화 이념은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이 되리라

살다 보면 힘들지 않은 경우가 없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머리가 아픈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 세상일이 무변하지 않는 일이 없으니 마음을 비우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인다고 하지만 그래도 중생인지라 작은 일이지만 마음이 쓰이고 상처를 받는다. 시련이나 마음의 고통이 있으면 보다 높은 곳에 있는 절대자에게 {제발 살려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해 보기도 한다.

인연이 닿아 산사의 기도회에도 참석하고 예법을 잘 모르니 눈치껏 부처님께 예를 올리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 책상에 한국SGI 기관지인 화광신문이 놓여 있었다. 화광신문이 뭔지도 모르고 접하게 되었는데 주변 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건 사이비 종교이기 때문에 절대로 보지 말고 돌려보내라고 했다. 마음속으로 괜한 것을 주는 대로 받아봤나 싶어 내심 걱정도 되었다. 어떤 이는 그 종교를 믿으면 가산을 탕진하고 집안일도 내팽개친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매주 화광신문을 가지고 오시는 분은 항상 밝은 얼굴로 희망이 가득 차 있으며 자신의 삶에 대하여 긍지와 행복이 충만하였다. 매주 빠짐없이 2년이 넘게 신문을 가져 오시는 분이 자기 삶에 충실하지 못하고 가정에 평화가 없으면 삶이 궁색하여 신문을 들고 찾아 올 여유가 있겠는가를 생각해 봤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는 남자 한 분을 모시고 왔는데 우연한 기회에 학교일로 의논을 할 일이 있어 주민센터가 주관하는 주민 자치 위원회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그 분이 강동중 수영권 부권장이며, 화광신문을 빠짐없이 보내주는 분이 주미봉 수영권 부인부였다. SGI라는 단체가 가정을 팽개치고 자기밖에 모르는 종교라면 감히 이런 활동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믿음이 갔다. 매주 화광신문을 가져오면 읽어봐야 하는 것은 당연한 예의다. 이곳 저곳 읽어보면 주변 사람들의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와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힘차게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가득하다.

종교란 벽을 허물고 바라보면, 추구하는 바가 마음의 평화를 구하여 인간 삶이 행복해 지는 것일 것이다. 죽어서 행복한 곳으로 가겠다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현실 도피요 기만이다. 현세를 모르며 또 아무렇게 살면서 절대자를 믿는 믿음 하나로 내세에 영혼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은 논리가 옳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의 영혼이 아름답고, 평화롭고, 행복해야 내세도 평화롭고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그래서 SGI가 추구하는 바는 인간내면의 현세적인 문제를 실천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다. 평화는 온 세상의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이룰 때 달성되는 것이다. 그 평화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며 때로는 시로 표현하여 마음속으로 암송하게 하는 것도 평화를 이루는 기틀이다. 그래서 세계평화를 위한 이케다 SGI 회장의 시선집 [세계 평화의 교향곡]은 만국의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 염원이 담겨 있어 위대하다. 사랑과 인류애, 세상을 결연한 의지로 힘차게 살아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는 절박한 삶일지라도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힘이 된다. 마음에 평화가 있을 때 사랑이 싹트고 행복이 꽃을 피운다. 인류평화를 위한 노력은 숭고한 일로 모두 추구해야 할 정신적 실천이 있어야 할 일인데 그 일을 앞장서 하는 곳이 SGI다. SGI에서 실천하는 세계평화를 실현하려는 노력은 지상을 평화낙원으로 만드는 일이다. SGI의 무궁한 번영을 빌어본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아무 탈 없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선생님들이 제 위치에서 학생을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치며,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를 사랑하고 신뢰해 주는 것이 정말 고맙다. 부임하여 이룬 일도 별 없는데 학생을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곳곳에 묻어난다고 하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 모두 화광신문을 갖다 주시는 부인부의 사랑과 봉사로 이웃에게 마음의 평화를 전해주는 덕이라 생각하며 SGI에 대하여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게 바보스럽다. 앞으로도 SGI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믿으며, SGI의 평화이념은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

*손인환 부산 성천초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