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
전남도가 도내 2천588개소에 달하는 대규모 토목·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29일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4월부터 한달동안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민원발생 우려가 높아 특별 합동 점검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와 시·군 환경 관련 공무원 등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대형 건설공사장과 토목공사장,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등 취약업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보성군,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
보성군은 봄철 건설·토목공사장 등 총 60개소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4∼5월 2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15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18일부터는 도 주관 합동점검과 자체단속에 들어가며 단속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 토목공사장 등이 포함되고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등 취약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특히 토목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운영사항, 토사운반차량의 세륜·세차 실시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높이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규정에 의거 강력한 조치를 실시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 사후 중점관리하는 등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행정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