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5월 24일 수요일
이끄미 : 문춘단, 박선자, 황길정
읽어준 책 : 우리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문춘단), 개와 고양이(박선자)

우리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이끄미: 문춘단, 글:홍인선, 그림:이혜리)
1. 뭐 같아요? (겉표지를 보며) "괴물이요!"
2. 방귀 괴물을 보며 "방귀 뀌었다!"
3. 찐드기 괴물을 보며 "들키면 안돼!, 들켰다 벌써!"
4. 괴물들을 피해서 보금 자리에 도착한 장면 "(다같이) 만세!, 우~~~"

개와 고양이 (이끄미: 박선자, 엮음:김중철, 그림:유승하)
1. 잉어가 뭐라고 했게? "살려주세요, 먹어주세요!"
2. 가축들이 나온 장면 " 염소,돼지,닭,거위,말도 있어요"
3. "고양이 제일 작은데..."
4. 쥐들이 욕심쟁이 할머니에게 가는 장면"몰래, 아주 몰래~"
5. (개가 말을 시켜서 고양이가 말을 한 장면) 구슬이 떨어졌을까? "떨어졌어요!"
6. 뭐가 나왔게? "구슬이요!"
오늘은 왠일인지 2학년 남자 아이들이 앞에 와서 앉더니 잘 들었습니다.
말썽꾸러기 민혁이(저희 아들아님)는 가방까지 메고 와서 듣더군요. 날마다 오늘만 같았으면 했습니다.
첫댓글 그동안 작천초등학교 책읽어주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소란스럽고 다른 책을 들고와서 저희들끼리 수군수군... 혹시라도 자기들이 읽어본 책이면 아예 들으려고도 않는 몇몇 아이들때문에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 탓만 했는데 제 자신에게 더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오늘은 다른날보다 조금 일찍가서 아이들과 이야기도 좀 나누고 책을 준비할 때도 다른 때완 달리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까 보다 내가 먼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려고 노력했더니 아이들 반응도 다른날과는 달랐습니다. 말썽꾸러기 세녀석들 그동안 날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너무도 잘 듣습니다.
저에게 긴장 풀고 대충하지 말고, 설레며 조심스럽게 열심히 준비해 갔던 첫 마음을 잃지 말라는 뜻이었나 봅니다...
선자짐 힘 내세요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고민인듯 합니다. 이야기 나눠요
고뇌하는 모습 ....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