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 때문에 잠시 호주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에서 바이크를 탓기때문에 이곳의 라이더들을 유심히 관찰 하는데 대부분 준법 정신이 투철 하더군요.
신호대기중인 상태인데 복장은 반바지에 안전장구 없이 헬멧만쓰고 거기에 아가씨까지 태운 딱 봐도 폭주족 스타일 인데 한국 같으면
옆차선으로 질러 맨 앞으로 이동해서 신호대기 할만 한데도 차량 대열에 맞춰 신호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야부사를 탄 라이더인데 역시 복장은 반바지, 그래도 자켓은 걸쳤더군요, 그래도 차량 흐름에 맞춰 신호대기
아까 그 하야부사탄 라이더인데 꾸준히 차량 흐름에 맞준 신호대기... 본 도로의 최고 시속이 60인데 앞에 차가 밀리지 않아도 60을 넘기지 않터군요.
여긴 110키로 고속도로 입니다. 한국에선 꿈도 못꾸죠
부럽기만 합니다.
1차선과 2차선을 달리는 라이더들... 2차선을 달리는 바이크는 125씨씨짜립니다. 여긴 고속도로 갓길로 자전거도 달리니 125씨씨 짜리도 당연히 달리겟죠.
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던중 어디선가 나타난 폭주 라이더가 있었는데 그걸보고 1차선을 달리던 라이더가 부러웠는지 엄지손가락을 세우더군요, 저였다면 부러우면 따라 달렸을 겁니다. 그런데 그 라이더는 그냥 속도 지키며 달리더군요.
위에 하야부사탄 라이더의 고속도로 주행 동영상 입니다.
본 도로의 최고 속도는 110 입니다.
2차로로 달리는 하야부사, 1차선쪽이 차량 소통이 원활 함에도 절대 110키로 이상 달리지 않는 하야부사 라이더.
하야부사 하면 시속300키로를 넘나 드는 어마어마한 바이크 임에도 그냥 저렇데 달립니다.
오히려 제가 120키로로 추월해 달렸습니다.
한국에서는 준법운행하는 라이더분들을 보기 드물지만
호주에는 대부분 라이더들이 준법운생이 생활화 되어있어 폭주하는 라이더를 더 보기 힘듭니다.
이런점은 한국 라이더들도 배워야 할점이 아닌가 합니다.
첫댓글 우리도 그 모습을 배우고, 정부도 그 모습을 배워야지요^^
통행권도 대한민국 라이더에게 준법을 바라는것 자체가 잘못된 발상 같습니다.
천천히 변화해 가겠죠... ^^
호주의 면허제도는 서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그렇듯이 매우 선진화 되어 있으며, 또한 위법 시, 死刑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쎈 범칙금제도로 지키지 않고서는 못 견디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안전벨트 미착용시, 70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단결!
저렇게...해야 당연하지요...무조건 못 들어갈게 할게 아니라 사고의 위험성일 될 만한 것들은 국민들이 낸 세금을 이용해서 지들이 뜯어고치고, 안전장치 해주고, 꾸불한 길 펴주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 엄청난 제재를 가하고, 해야지요...
세금은 세금대로 뜯어가고 국민의 자유는 억압하고...
이게 민주주의 국가인지....
이야~ 고속도로에 자전거도 달린다니 호주는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그런 호주에 꼭 가보고 싶네요.
호주에 사는 유덕준이라고 합니다. 호주 라이딩하기 너무 좋습니다. 저도 이제 다시 시작했는데, 처음 사서 끼어 들기를 했다는 사실이 새삼 부끄럽습니다. 사진을 보니 블루 마운틴을 다녀오셨나 봅니다. 회원님들 호주로 한번 오시죠, 함께 블루 마운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런모습이 바로 우리나라가 이륜자동차에게 고속도로 통행을 허가해야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은 언제쯤 가능할까 에혀
나도 이륜자동차 구매하면 폭주처럼 안달립니다 이 영상의 속도로 달리죠
진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