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쏟아내는 물량을 받아내는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실패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남편과 아이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자기만을 위해 쓰니 행복했다고 했다.
* 그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이들의 뒤치닥거리(--> 뒤치다꺼리)를 하는 일.
*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동안 부엌에서
뒤치닥거리만(--> 뒤치다꺼리만) 도맡아 하는 주부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뒤에서 일을 보살펴서 도와주는 일',
'일이 끝난 뒤에 뒤끝을 정리하는 일'을 의미할 때
흔히 '뒤치닥거리'나 '뒷치닥거리', '뒷치다꺼리'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이 말들은 모두 표준어가 아닙니다.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데, 바른 표기는 '뒤치다꺼리'입니다.
흔히 우리말은 발음할 때 된소리로 나지만 표기는 예사소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국밥'은 '[국빱]'으로 발음하지만 표기할 때는 'ㅂ'으로 씁니다.
그런 이유로, 이 단어 역시 표기를 예사소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발음나는 대로 표기해야 바릅니다.
예) 애들 뒤치다꺼리에 바쁘다.
예) 회의가 끝난 뒤에 그들은 남은 뒤치다꺼리를 하려고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
한편 북한에서는 오히려 '뒤치닥거리'를 문화어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뒤치닥거리'를 틀린 표기로 보니 혼동하지 않도록 합시다.
- '우리말 배움터'에서...
첫댓글 방학이라 아이들 뒤치다꺼리가 더 많은 것 같아요.내 뒤치다꺼리를 해줄 사람도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엄마들은 유치워만 들어가면 아이들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더군요.^^
위 문제가 시험에 나왔더라면 자신있게 오답을 선택 했을 것입니다.^^ 일상의 뒤치다꺼리들 중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손길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게 되는 날입니다. ^^
잘 틀리는 낱말 중의 하나니까요.^^
방학은 방학대로, 학교에 갈 때는 학교에 가는대로 가족들, 학생들 뒤치다꺼리가 만만치 않아요. 어디 먼 외딴 섬에 홀로 가서 좀 외로이 살고 싶은 마음^^
산다는 게 모두 그렇고 그런 거지요 뭐.
언젠가 TV에서 '뒤치다꺼리'를 배웠습니다. 바뀐 맞춤법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뒤치닥거리로 배운것 같거든요. TV..잘만 활용하면 아주 바보 상자는 아니예요.
20년 전에 바뀐 새맞춤법의 특징이 현실 발음을 인정하여 된소리 표기를 그대로 쓰는 게 많아졌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