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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화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김재성
그림으로 보는 서양미술사
고대 미술
1. 원시 미술
1) 특징 : 인간의 주술적인 바램을 표현하는 미술이 주된 흐름으로 동물의 형태에 깃든 동물의 영혼을 제압하여 사냥의 안전과 풍요를 기원. - 주술적, 종교적 목적이 강하게 나타남. 2) 대표적인 동굴 벽화 - 알타미라 동굴 벽화(스페인), 라스코 동굴 벽화 등 3) 벽화의 주요 표현소재 : 들소, 사슴, 말, 맘모스, 순록 등. 4) 조소 : 여체의 특징을 강조하여 풍요와 다산을 상징 - 뷜렌도르프의 비너스
▲알타미라 동굴벽화(스페인) ▲빌렌도르프 비너스
2. 고대 이집트 미술
일찍부터 문명이 발달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미술들로 주로 집이나 무덤의 벽에 그려진 그림들이 많다. 고대 이집트 무덤의 벽에는 신과 여신, 사냥, 축제의 장면이 주로 그려졌다. 그리스의 미노스 화가들은 집과 궁전에 춤추는 사람, 새, 꽃 등을 그렸고, 로마 화가들은 신과 여신, 고대 신화의 장면들을 주로 그렸다.
1) 이집트 미술(B.C 4000년 경)
① 특징 : 나일강 유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인류 최초의 문화로, 절대적인 왕권과 자연 숭배신앙을 바탕으로 거대한 규모의 문화를 이룩하였다. ② 건축 ㉠ 피라미드 : 왕의 무덤을 상징하며, 왕권을 상징하기도 한다. ㉡ 스핑크스 : 나일강의 수호신으로 "인면 수신상"을 띠고 있다. ③ 조각 : 촌장상, 서기좌상 등 ④ 회화 : 이집트 회화는 대부분 머리, 팔, 다리는 측면을 향하고 눈과 가슴은 정면을 향하고 있는 "정면의 법칙"을 이용하여 표현
※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석재를 수평 방향으로 엄격하게 배치한 아주 간소한 것으로 거기에 아무런 장식성도 없고, 상승하는 리듬감과 넓적한 기저 부와의 관계 속에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발을 굳건히 땅에 짚은 초연하고도 도도한 파라오의 절대적 권위가 상징되어 있다.
2) 에게 미술(B.C 3000년 경) ① 특징 : 크레타 섬과 미케네 섬을 중심으로 한 해상 문화. ② 건축 : 크놋소스 궁전 ③ 조각 : 미케네 성문의 사자상
▲ 파르테논 신전 ▲시모트라케섬의 승리 ▲적회식 물병 ▲ 라오콘상
2) 로마 미술(기원전 1000∼395년) ① 특징 : 그리스 미술을 계승하여 대규모의 실용적인 공공 건축물이나 황제, 장군 등의 초상 조각이 발달하였다. ② 건축 :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성격을 띤 공공건축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설립 ㉠ 콜롯세움(원형 경기장), ㉡ 개선문 ㉢ 대욕장, ㉣ 상수도 시설 등 ③ 회화 : 폼페이 벽화 - 원근과 명암을 표현한 프레스코와 모자이크 기법이 발달 ④ 조각 : 황제나 장군 등의 초상 조각을 중심으로 사실적인 성격이 특색 - 아우구스투스 황제상, 카라카라 황제상, 시이저상, 아그리파 장군상 등
▲개선문 ▲ 아우구스투스상 ▲ 콜롯세움
중세 미술
모든 의미에서 기독교 미술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은 신앙과 교리란 틀 안에 있으면서 신의 지배와 교회의 권위 아래서 작품을 제작하고 종교적 권위의 규범과 제약 아래서만 성립
1. 초기 크리스트 미술
1) 특징 : 기독교가 포교된 후 수세기 동안 박해를 받던 시기로 주로 지하 묘소(카타콤;Catacom)에 그 흔적이 나타나 있다. 2) 회화 :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양치기, 하늘의 연회, 불멸성을 상징하는 수탉, 영혼을 의미하는 비둘기, 희망을 상징하는 닻 등이 종종 쓰이고 있으며, 구약 성서에 나오는 요나의 이야기 등이 구원의 전형으로써 그려지기도 하였다.
1) 특징 : 로마 미술의 부활을 시도하였다. 2) 회화 : 프레스코아 장식 3) 건축 : 수평 - 돔 장식으로 육중함을 나타 냄. - 피사의 사탑, 피사의 대성당, 베로나 성당 등
1) 특징 : 중세 종교 미술의 황금기(절정기)를 이루었다. 2) 회화 :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으로 내부에서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냄. 3) 건축 : 로마네스크 양식에 비해 벽면이 좁아지고, 건물 외관이 하늘 높이 올라가 수직적인 효과가 강하고, 창문이 많아 졌다. 그리고 지붕에는 첨탑을 세워 기독교인들의 궁극적인 목적을 표현하고 있다. - 노틀담 성당, 사르트르 대성당, 아미앙 대성당, 랭스 대성당
◈ 르네상스(Renesanse 15-6세기) 미술
1. 특징 : 중세 기독교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인간에 대한 자각으로 인간성을 회복하고,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의 부활을 부르짖던 문예 부흥 운동을 말한다. 2. 회화 1) 반 아이크 형제 : 유화 물감 발명 2) 르네상스 시대의 3대 거장 ① 레오나르도 다빈치 : 건축가, 과학자, 해부학의 권위자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화가 -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 ② 미켈란젤로 : 조각가, 건축가, 시 등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 -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시스티나 성당 벽화)" 등 - "메디치가의 묘", "다비드 상" 등 유명한 조각 작품들을 남김. ③ 라파엘로 : 부드러운 느낌의 성모상을 많이 그림 - "성모자상", "마돈나상" 등
17, 8세기 미술
1. 17C 바로크(Baroque) 미술
- 왕권의 번영과 함께 등장한 바로크 미술은 비고전적, 동적, 남성적, 불규칙적인 성격과 심한 과장을 특징으로 함. 2) 회화 : 엘그레코, 벨라스케스(왕녀), 루벤스(부인상, 삼미신), 렘브란트(야경), 반다이크(역사화가, 초상화가로 유명) 3) 조각 : 베르니니 "아폴론과 다프네" 4) 건축 : 베르사이유 궁전
▲정물화/샤르댕
19C 근대 미술
19세기에 들어오면서 영국의 산업 혁명과 프랑스의 시민 혁명 이후, 유럽 세계에 퍼진 자유주의 사상과 왕권의 붕괴 등으로 인하여 예술가들이 자유로이 자신의 개성과 주관을 표현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회화 양식이 출현하였다.
▲발팽송의 욕녀/앵그르
2. 낭만주의(Romanticism)
1) 특징 : 고전주의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미술 양식으로, 인간의 극적인 감정을 표현 2) 화가 ① 제리코 : 낭만주의의 대표 화가 - "메디우스의 뗏목" ② 들라크로와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메듀스호의 뗏목/제리코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들라크르와 ▲ 알제리의 여인들/들라크르와
3. 자연주의(Naturalism)
1) 특징 : 고요한 대자연 속에서 자연의 신비와 생명을 느끼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자 함.(자연을 시적으로 표현) 2) 화가 ① 밀레 : 농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종교적 색채가 짙게 표현. - "이삭 줍기", "만종" 등 ② 코로 : "숲의 요정", "춤추는 요정" 등 ③ 기타 - 컨스터블, 터너, 루소 등
1) 특징 : 자연을 있는 그대로 현실적으로 표현. 2) 화가 ① 쿠르베 : 사실주의의 대표 화가 - "나는 천사를 본적이 없어 그릴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김. - "돌깨는 사람들", " 오르낭의 매장" 등 ② 도미에 : 정치적 풍자화가, 석판화의 창시자. - "삼등 열차"
1) 특징 : 사물의 고유색을 부정하고, 광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빛에 의해 변하는 순간적인 사물의 색채의 변화를 추구하였다. - 인상주의 화가들은 실내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야외로 나가 자연을 벗삼아 자연을 호흡하면서 빛에 의해 변하는 순간적인 자연의 색채의 변화를 모색하여 그림을 그려 외광파라고도 한다. - 그 결과 화면이 밝아지고 터치가 뚜렷해짐.
▲ 해돋이 인상/모네
1) 특징 : 인상주의의 색채 이론을 분석하여 원색의 색점으로 표현. - 점묘주의 혹은 분할주의라고 불리우며, 캔버스에 색칠을 해 나갈 때 순색만을 사용하되 이를 일체 섞지 않으면서 작은 점으로 찍어 나가는 방법을 사용. 2) 화가 ① 쇠라 : 신인상파의 대표 화가 - "그랑쟈트 섬의 일요일 " ② 시냐크 : " 항구 "
1) 특징 : 인상주의나 신인상주의 화가들이 물체의 외부 색에만 집착하는데 반발하여 물체 자체의 형의 본질과 좀더 항구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작가의 주관에 의한 개성을 강조하여 표현하였다. 2) 화가 ① 세잔 : 자연의 형태를 기하학적 형태로 바꿈으로 현대 추상화에 많은 영향을 줌.(입체파에 영향) - '붉은 조끼 입은 소년', '생 빅트와르산' 등 - 인상주의의 작품이 물체의 형태가 불꽃 속에 용해되어 공간 표현이 애매해지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물체의 실재감과 고전적 작품의 견고한 화면 구성을 구해서 입체파에의 길을 열었다.
▲붉은조끼입은 소년/세잔 ▲생빅트와르산/세잔 ▲정물/세잔
- '언제 결혼하려나', '황색의 그리스도' 등 - 상징주의적 색채를 짙게 띤 인간의 생과 사, 영적인 것 등의 표현을 통하여 인상주의를 탈피, 그 순색의 넓은 색면에 의한 기법을 개발하여 야수파에의 길을 열었다.
③ 고흐 : 짧고 꿈틀거리는 듯한 붓자국,(표현파에 영향) - '자화상', '오베르의 교회' 등 - 정열적인 감정의 표현을 강하게 하여 표현주의에 영향
▲별이 빚나는 밤/고흐 ▲해바라기/고흐 ▲밤의 테라스/고흐
의해 현대 조각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 로뎅 : 근대 조각의 아버지 - '생각하는 사람', '칼레의 시민', '청동시대' 등 - 근대 조소의 개척자이자 조소를 건축으로부터 독립시킴. - 기계적, 외형적 사실을 벗어나 강조와 생략된 표현을 통해 인간 내면의 정신성과 생명을 표현하고자 함. 2) 브루델 :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 건축적 덩어리의 양감을 추구하여 기념비적인 조소를 창출 - 웅장하고 남성적인 표현
▲ 칼레의 시민/로댕 ▲ 생각하는 사람 /로댕 ▲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부르델
20세기 미술
1. 야수파
1) 특징 : 형의 대담한 변형과 터치, 강렬한 색채로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표현을 함. 2) 화가 ① 마티스 : 형태의 대담한 변형과 색의 단순화 - '오달리스크', '붉은 실내' 등 ② 루오 : 거친 질감과 검은 윤곽선으로 종교적인 내면성을 표현 - '피에로', '잔 다르크' 등 ③ 블라맹크 : 강렬한 색채와 격정적인 터치 - '붉은 나무가 있는 풍경'
▲음악/마티스 ▲세 사람이 있는 풍경/루오
2. 입체파
1) 특징 : 세잔의 기하학적 회화 이론에 영향을 받아 대상을 분해하고 재구성하여 여러 각도에서 본 모양을 한 화면에 표현 2) 화가 ① 피카소 : 입체파의 창시자. 청색시대, 장미빛 시대, 니그로 시대, 종합적 분석시대 등 다양한 화풍을 표현 - '아비뇽의 처녀들', '게르니카', '거울 앞의 소녀' 등
② 브라크 : 입체파의 이론을 확립 - '물고기가 있는 정물' ③ 레제 : 인체를 기계적 형태로 변형, 산업사회의 인간상을 표현
▲절규(뭉크)
1) 특징 : 꿈과 무의식의 세계, 공상의 세계를 내용으로 모순된 물체의 배치와 형태를 대담하게 표현하였으며, 작품에서 꼴라주, 몽타주, 프로타주 등의 기법 개발은 현대 미술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줌. 2) 화가 ① 달리 : 초현실파의 대표 작가로, 꿈, 환상 등 비현실의 세계를 표현하여 보는 이들에게 공포감, 기괴함을 나타냄. ② 샤갈 : '나와 마을' ③ 키리코 : '거리의 우수와 신비' ④ 미로 :
'곡예'
▲내란의 예감/달리 ) ▲에펠탑부부/샤갈
5. 추상주의
1) 특징 : 사물의 구체적인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조형의 요소와 원리에 의하여 나타낸다. 2) 화가 ① 몬드리안 : 수평과 수직선, 색 등을 조화시켜 화면을 구성한 차가운 추상 - '적·청·녹·황의 구성' ② 폴록 : 물감을 뿌리거나 흘려서 작가의 감정을 정열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뜨거운 추상 ③칸딘스키 : 비정형적 서정적. 표현적 뜨거운 추상
▲원 속의 원/칸딘스키 ▲구성8/칸딘스키 ▲브로드웨이 부기우기/몬드리안 ▲적청녹황의 구성/몬드리안 ▲NO 10/폴록
6. 20세기 조소
1) 특징 : 과학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소재의 개발로 표현이 다양해지고 작가의 개성이 강조되었다. 2) 조각가 ① 마이욜 : 부드러운 곡선과 풍부한 양감을 표현 - '지중해' ② 무어 : 단순화된 형과 양감의 표현 - '누워 있는 사람' ③ 쟈코메티 : 양을 극도로 생략한 선적인 표현 - '서 있는 사람' ④ 브랑쿠시 : 형태를 극도로 단순화 - '공간 속의 새' ⑤ 마리노 마리니 : 형태의 단순화와 긴장감을 표현 - '말과 기수' ⑥ 콜더 : 움직이는 조소의 창시자 - '모빌'
▲서 있는 사람/쟈코메티 ▲공간 속의 새/브랑쿠시 ▲지중해/마욜 ▲모빌/콜더
7. 20세기 건축
1) 특징 : 19세기 후반 철근과 콘크리트의 출현에 따라 합리적이며 기능적인 고층 건물이 지어짐. 2) 건축가 ① 그로피우스 - '바우하우스' ② 르 코르뷔지에 - "롱샹교회" ③라이트 - "구겐하임 미술관" , "낙수장"
▲구겐하임 미술관/라이트 ▲낙수장/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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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