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졸업생들이 산행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고향 모임이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바로 법성중,고 25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산이오(산25)회이다. 지난 10일 11시부터 법성면 대덕산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시산제와 함께 열렸고 전국의 법성중,고 25회 졸업생 80여명이 함께 했다.
시산제를 주관한 서울경기 지구(회장 나병기 사진)를 비롯하여 법성지구(회장 성시환), 광주지구(회장 이인주), 홍농지구(회장 이경팔) 등 지역별 4개 지구 회장 및 회원이 참석하여 회원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그동안의 활동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했다.
특히, 이날 산이오 회원들은 자연과 하나 되어 사고 없는 산행으로 서로 화합하고 건강과 행운을 빌면서 잘 가꾸어진 대덕산 등산로를 따라 언목마을에서 법백교까지 3.9km를 등반하면서 친구들의 우정을 나누었다.
이어 2부 행사는 백수 근린 생활체육공원에서 법성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음식 및 체육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각 지구별로 족구 및 운동경기를 갖고 모든 회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의 만남을 뒤로한 체 떠나는 이들은 손을 잡고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의 귀향길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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