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5시간 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밥을 먹을 땐 밥보다 반찬 위주로, 주로 야채 위주로 먹고 식사 후에도 당근, 오이 등을 간식 대용으로 먹는다 한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때는 틈틈이 의자에 앉아 손과 다리를 펴는 스트레칭을 한다. 저녁에는 30분씩 조깅을 하고 국민 체조를 응용한 맨손 체조를 한다. 조깅을 하니까 팔뚝살도 빠지고 다리에 힘도 생겼다.
매일 30∼40분 정도 세븐라이너를 한다. 다리살이 빠진다기보다 근육이 풀리면서 말랑말랑해지는 느낌. 촬영 전에 얼굴에 살이 붙은 것 같으면 원푸드 다이어트를 일주일 정도 한다. 요요 현상은 있지만 원푸드 다이어트는 효과가 확실하다. 콤플렉스는 통통한 팔뚝. 살을 빼기 위해 팔살을 수시로 꼬집었더니 처음엔 붓고 아팠지만 멍이 들면서 확실하게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헬스클럽에서 ‘러닝 머신 거꾸로 걷기’를 한다. 속도를 최대한 느리게 맞춘 후 뒤로 돌아서 러닝 머신을 거꾸로 탄다. 운동을 하고 나면 종아리나 허벅지의 근육이 부드럽게 풀린다. 또 살을 빼고 싶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은 금물. 우선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불필요한 살을 뺀 후 웨이트를 통해 근육을 길러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시작하면 살이 단단해져서 더욱 빼기 힘들어진다.
평소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맨손으로 하는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아령을 이용해서도 스트레칭을 한다. 1. 다리를 모으고 손으로 가볍게 아령을 쥔 후, 두 팔을 벌리고 팔을 밑으로 서서히 내린다. 이때 어깨를 약간 안으로 모아주는 기분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2. 이 동작과 연결해 허리를 90도로 구부리고 어깨는 다리 너비만큼 벌린다. 3. 고개는 앞을 보면서 같은 동작을 한다. 식단은 아침에 콘플레이크를 먹고 율무 등의 곡물 가루를 탄 우유와 생수를 마신다. 점심과 저녁은 한식을 먹는다.
1. 골고루 먹고 채식을 많이 한다. 채식은 피부에도 좋고 섬유질이 많아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2. 하루에 1ℓ이상 물을 마시자. 생수통 없이 다니는 모델은 거의 없다고 한다. 물은 공복감을 없애줘 과식을 피하게 만든다.
3. 음식을 먹기 전 1분 동안 멈춘다. 식사를 하기 전,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갖자. 식탁 위의 음식을 얼마만큼 먹고 어떤 음식은 피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자.
4. 우아하게 먹자. 그러려면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된다. 자연히 음식을 다 먹기 전부터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량을 줄이게 된다.
5. 끼니를 거르지 말고 소식할 것.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다 같은 양도 여러번에 나누어 먹는 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6. 하루에 한 번 체중 재기. 체중뿐 아니라 아랫배 같은 신체 사이즈를 재면 자극을 받게 된다.
7. 너무 배가 고플 때는 간단한 간식을 먹자. 모델들은 오랜 시간 무대에 서다 보면 공복감이 들어 당근, 과일, 사탕 등을 준비해서 먹는다. 그러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