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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란 무엇인가? (Qu'est-ce que l'animal? 2004)
조르주 샤푸티에, 김희경, 최재천 감수, 민음IN(BAC 05), 2006. P.62.
원제: Qu'est-ce que l'animal?, Le Pommier, Paris, 2004, 55 pages.
- 조르주 샤푸티에(Georges Chapouthier 1945-) 프랑스 신경생리학자 철학자. 1964년 과학으로 ENS 입학 때에 같은 동기로서 베르디에르(Yves Colin de Verdière), 당생(Antoine Danchin), 찡끄(Michel Zink), 미래의 국무총리가 될 쥐뻬(Alain Juppé) 등이 있다. 생명유기체의 복잡계 연구. 생명체에 관한한 부르제(Louis Bourgey)와 다고네(François Dagognet, 1924-) 제자이다. 저술로는 인간, 즉 동물의 선한 열의로(Au bon vouloir de l'homme, l'animal, 1990)(260쪽), 인간 모자이크로된 원숭이(L'homme, ce singe en mosaïque, 2001)(préface de Patrick Blandin, 211 pages), 인간, 동물, 기계(L’homme, l’animal et la machine : perpétuelles redéfinitions, 2011)(G. Chapouthier, F. Kaplan, 220 pages), 연구자와 생쥐(Le chercheur et la souris, 2013(G. Chapouthier, F. Tristani-Potteaux, 208 pages) / 동물이란 무엇인가(Qu’est-ce que l’animal ?, 2004),(G. Chapouthier, Collection “Les petites pommes du savoir”, Éditions le Pommier, Paris, 55 pages) / 기억과 두뇌(Mémoire et cerveau: biologie de l'apprentissage, 1988)(126 pages), 기억의 생물학(La biologie de la mémoire, 1994)(Que sais-je ?", PUF, Paris, 125 pages), 기억의 생물학(Biologie de la mémoire,2006)(222 pages) 등이 있다. [기억과 두뇌에 관한한 벩송과 차이를 다루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47ULJ)
최재천: 서울대 동물학과, 하버드대학교 생물학 박사. 서울대 생명과학부교수
김희경, 성심여대 불문과 졸, 프랑스 피카르디 대학에서 박사과정 수료.
*이 책은 교과서처럼 모범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동물에 관한 규정에 관해 지식 발달과 동물을 인간과 관계에서 다루는(의인화 인격화) 방법의 분류 등을 잘 전달(교육)하고 있다. 중요개념을 외우기 쉽게 배열해 놓았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 샤푸티에(Georges Chapouthier 1945-)는 자연주의적 태도라기보다 주지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견해를 따라서, 과학에서 보는 동물의 규정이 먼저이다. 그리고 그 동물을 어떻게 다루었던가를 보고, 이제 또 아제, 동물의 권리를 규정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47ULJ)
동물 또는 생명체를 논의하면서 사람들은 사물로 대하는 방식, 움직이며 감정을 지닌 존재로서 대하는 방식, 동물도 자기 현존 양식이 있다는 방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명체가 같은 덩어리에서 출발한다는 범생명주의적 방식 등으로 인간의 사유가 변하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스토아사상처럼 길들여지지 않고 본성(la nature)를 이어가는 지속이 필요하다.(47UMB)
내용 **************
* 차례 5
* 질문: 동물이란 무엇인가? 7
동물을 기술하는 데는 연속적인 터치로 사물을 묘사했던 인상주의 화가들의 표현법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지식과 상상을 함께 동원한 복합벅인 기술 방법은 .. 인상주의 그림처럼 ‘동물성’이라는 복잡한 면이 아주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내게 할 것이다. (8) 프랑스와 자꼽(François Jacob, 1920-2013) 파리대학 의학부 출신, 외과의사. 1965 노벨 생리학상 수상(avec André Lwoff, Jacques Monod).
‘동물’이라는 말의 쓰임새는 사실 모호하다. ..(9) [어떤 단어든 일반화된 명사는 범위가 모호하다. 동물 만일까? ‘프랑스 사람’이라 해도 누가 프랑스 사람인지 모호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바닷물 다 마셔보아야 짜냐? 사람 또는 동물은 바닷물처럼 평준화를 통해서 이해할 수 없지 않는가! (47ULJ)]
그림: 르느와르의 「고양이와 함께 있는 여인」(1875) (10)
1. 과학은 무엇을 동물로 보는가? 11
- 살아 있는 생명체가 다 동물일까? 13 / 식물이 아니면 다 동물일까? 17 / 동물은 얼마나 다양할까? 23 / 인간은 동물과 무엇이 다를까? 31
동물(animal)이란 단어는 숨결 또는 생명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니마(anima)’에서 유래하였다. ../.. 우리는 동물이 ‘영혼 있는 존재’라고 정의할 수 있다. (13)
다른 정의도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은 ‘스스로 움직이는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정의 된다. .. 생명이 무엇인지도 [동물이상으로] 정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14)
생명체의 정의 .. 먼저 ‘거시적’ 차원에서 .. / 이 때 생명체란 외부로부터 영양분을 받아들이고, 성장하고 노쇠함에 따라 형체가 변하며, 호흡과 배설의 기능이 있고.. 특히 번식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 (14)
‘미시적’차원에서 ... / 이때 생명체는 주로 ‘세포’라 불리는 단위로 구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포들은 다시 탄소를 함유한 분자들... (15)
세상의 모든 물질[물체]들과 마찬가지로 생명체도 물리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 [물체와 달리] 생명체는 자기 고유의 구조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15) [물체는 동일성의 원리에 지배를 받고, 생명체는 특이성을 생성(지속)해가는 특성이 있다. (47ULJ)]
프리고진(Ilya Prigogine, 1917-2003)에 따르면 생명체란 무질서로부터 질서를 탄생시키는 자기 조직화의 결과이다. (16)
이 세계에 있는 생명체는 크게 움직이는 것들, 즉 동물과 움직이지 않는 것들 즉 식물로 나눌 수 있다. (17) [장소이동을 기준으로 거시적 차원의 설명한 것이다.]
미시적 차원으로 들어가면 그 분류는 더욱 모호해진다. (18)
전통적인 분류법에 따르면 동물은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한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미생물, 즉 원생동물이라 불리는 단세포 동물이다. 또 다른 하나는 여러 개의 세포로 구성된 다양한 크기의 동물들, 즉 후생동물이라 불리는 다세포 동물이 있다. (20)
한편, 현대과학, 특히 동물행동학은 후생 동물에게 주위의 위험을 알아차리는 통각 능력이 매우 발달해 있음을 알아냈다. (21)
우리에게 ‘종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 한편 이것은 종들이 진화하였다는 하나의 증거가 된다. (23)
소포기관들 중의 하나로 세포핵에 들어 있는 ‘염색체’라는 조직이 있다. 염색체는 어떤 종에 고유한 특징을 결정짓는 화학 구조인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25)
이들 중 해면동물은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로 한 겹의 세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속이 빈 공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속이 빈 둥근 공 모양의 배를 ‘포배’라고 한다. (27) [세포가 둥근 것은 그 면적 대비 가장 유용한 것이 아닐까?]
포배 구조를 거쳐서 세포들은 낭배구조를 이루게 된다. .. 외배엽과 내배엽이라는 두겹의 세포층 .. 내배엽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서 둥글게 감싸고 있는 공간을 소화관 또는 강장(腔腸)이라 한다. (27) [소화관 즉 강장은 어느 동물이든 외부이다. 척추동물의 소화기돤도 외부이며 이 속에서 박테리아가 활동한다. 그게 먹고 싶은 것이 우리의 식욕의 일부일 수 있다. (47ULJ)]
선구 동물은 본래 외배엽과 내배엽 사이에 있던 원중배엽성 세포가 발달하여 중배엽을 이루는 동물로 편형동물(扁形動物), 선형동물(線形動物), 윤형동물(輪形動物), 환형동물(環形動物), 연체동물(軟體動物), 절지동물(節肢動物) 등이 이에 속한다. (28)
또 삼배엽성 동물을 배에 신경조직이 있은 동물[원형동물과 절지동물]과 등에 신경조직이 있는 동물[척추동물]로 나눌 수 있다. (30)
척추동물은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발달한[가장 늦게 확장한] 동물이다. 발생중에 척색(脊索)이 먼저 생기고, 그 주취에 척추(脊椎)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30)
포유류는 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발달한 무리로 고양이, 개, 말 등을 비롯하여,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와 같은 유인원, 호모하빌리스와 호모에렉투스에 이르는 고인류,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인 현생인류를 포함하는 영장류(靈長類)가 여기에 속한다. (31)
∙인간은 동물과 무엇이 다를까? 31 [차이와 다양체]
인간은 .. 생물학적으로 침팬지의 사촌이다. 유전자의 약99퍼센트를 공유할 정도로 침팬지와 인간은 비슷한 점이 많다. (32)
어떤 종은 생물학적인 결정요인들과는 별개로 행동 양식자체를 유전자처럼 전단한다는 것이다. .. 그러나 최신 과학의 성과는 이러한 주장의 허위성을 낱낱이 폭로 한다. (32) 하지만 최근의 과학적인 연구 성과들은 인간 정신[지성]의 소산물이나 문화마저 그 ‘기원’을 동물성에서 찾을 수 있음을 밝혀냈다. (33) [지성이 동물성의 발달이고, 직관은 생명성의 지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동물 행동학자인 레스뗄(Dominique Lestel, 1961-)은 동물도 인간처럼 미적 감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33)
프란스 드 발(Frans de Waal, 1948-) 같은 동물학자들은 동물 행동에 관한 방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도덕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34)
.. 인간은 이중적인 존재이다. .. 앙드레 랑가네(André Langaney, 1942-)가 말했듯이, 인간은 동물이며 그 사실에 긍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 있는 인간이라면 이런 이중성을 감내해야만 한다. (35-36)
2. 인류는 동물을 어떤 존재로 여겨 왔는가? 37
- 인간화된 동물 39 / 사물로서의 동물 46 / 동물, 감성이 있는 존재이며 인간의 동반자 48
우선 인간과 동물 사이에 큰 차이를 두지 않고, 동물에게 인간성을 부여하려 했던 다양한 시도를 살펴보도록 하자. (39)
이집트 신화
- 아비누스(Anubis) 고대 이집트의 장례의 신. 죽음 세계의 주인이다. 자칼(un chacal) 또는 야생개(un chien sauvage)의 모습이다.
- 하토르(Hathor) 이집트 신화에서 사랑, 미, 음악, 모성, 환희의 여신이다. 4왕조 시대부터 암소의 형상으로 또는 뿔이 달린 여성의 형상으로 표상되었다. - 아피스(Apis)는 이집트 신화에서 신성한 황소(un taureau sacré)로서 그리스 이름이다.
- 키르케(Circé, Κίρκη)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마녀이다. / 메데이아가 그녀의 질녀이다. / 전설의 섬 아이아이에(Aiaie)에서 살며 그 능력으로 섬을 찾는 이들을 마력(魔力)을 사용해 늑대나 사자, 돼지 등의 짐승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 이타케로 돌아가던 오디세우스가 마침 아이아이에에 들렀는데, 키르케가 부하들을 돼지로 만들었다. 오디세우스는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약초 몰리(l’herbe, moly (μῶλυ / mỗlu» )]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으며, 키르케를 제압해 부하들을 모두 원래대로 돌아오게 했다. 키르케가 오디세우스에게 사랑에 빠져 일년 간 산다.
힌두교에서 상인과 여행자의 신 가네샤는 코끼리의 얼굴을 하고.. 가루라(조두인신)... (42)
멕시코의 톨텍족과 아스텍조은 문명의 신 케찰코아틀을 가면 쓴 사람이나 깃털 달린 뱀의 모습으로.. (42)
일신교에서는 동물이 숭배의 대상이 아니었다. .. 일신교를 믿는 국가에서도 대중의 상상력은 드래건, 유니콘, 세이렌 과 같은 (42) [일신교가 동물을 인격화시키지 않은 대신에, 선사의 인격로서 요정, 가상도물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
사후에 인간의 영혼이 동물의 몸 안에 깃든다는 윤회설... /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Pythagore, Πυθαγόρας/Pythagóras 기원전 580-497), .. 엠페도클레스(Empédocle, Ἐμπεδοκλῆς, 전490-435) , ... 플라톤(Platon, Πλάτων, 본명 아리스토클레스 Aristoclès, 전427-347; 80살).. 윤회설을 믿었다. (42-43)
동물을 인간과 마찬가지로 다루는 사례는 문학이나 미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리 치료사인 비렐(André Virel, 1920-2000)의 말대로 .. 선사시대의 그림에서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혼합된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솝(Esope. Αἴσωπος, 6세기초활동) 이야기, 라 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1695) 우화, 그림 형제[야콥 그림(Jacob Grimm, 1785-1863)과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 1786-1859)]의 동화, 페로(Charles Perrault, 1628-1703) 동화, 여우 이야기[(Roman de Renart, 12세기경)] ... (44)
동물의 의인화하는 또 다른 경우는 아이들에게 타자에 대한 감정 표현을 훈련시키기 위하여 동물 모습의 사물을 제공하는 것을 들 수 있다. (47) [인형, 동물형, 사물형 미니어쳐]
마지막으로, 동물의 의인화 현상이 드러나는 현대적인 사례로 애완동물을 들 수 있다. (45)
∙사물로서의 동물 46
[유물론의 견해라기보다 물체론의 견해이다. 생명체도 사물과 같이 다룰 수 있는 측면이 있음을 보는 것이다. 전제정에서 전쟁에서 사병은 사물이다. 자본은 노동자를 사물로 보지 않고 기계의 한 부분으로 본다. 전제정과 자본정의 닮은 점은 지성주의자들의 견해이다. ]
동물의 인격화와는 반대편에 있는 ‘사물화된 동물’이라는 개념 .. (46) [살아있는 것을 물체로 취급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질 ]
데카르트(Rene Descartes 1596-1650) 프랑스 철학자.
베르나르(Claude Bernard 1813-1878) 프랑스 생리학자. 실험 생물학.
생태주의 측면에서보자면, 자연이 황폐화되고 지구상에서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은 .. 이런 가치관[주지주의] 때문일지 모른다. (48) [종교도 마찬가지로, 인간을 자연의 상위에 놓는한 주지주의에 닮았다. 자본가가 물체주의 상위에 있듯이..]
의인화와 사물화라는 동물에 관한 극단적인 두 가지 생각은 사실 일상생활에서 혼재되어 있다.(48) [이것은 극단적인 두 가지가 아니라, 상층에서 표면과 공중 사이의 이중성이다. 사물화와 의인화는 인간중심에서 대상에 대한 주지주의 두 방향일 뿐이다. 층위상으로 사물화 그 위에 의인화 그리고 성령화가 있다는 것이다. 즉 삼각구도를 함축하고 있다. 이것은 심층의 자연내재성의 관점이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은연중에 서구 주지주의에 젖어 있다. (47ULJ)]
마담 세비녜(Madame de Sévigné) .. 동물을 물건과 동일시하는 데 분개했다.(49)
프란체스코(François d'Assise, 1182-1226) .. 세상만물에 대해 연민을 갖는 태도.. (50)
불교철학 .. 독일철학자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 .. 의사이며 신학자 슈바이쳐(Albert Schweitzer, 1875-1965) 등도 고통받는 존재에 대한 연민이 있다. (50)
3. 동물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51
- 동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53 / 무엇이 동물의 권리일까? 57
오늘날 우리는 윤리적으로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53)
동물보호법은 종이나 군의 차원에서 동물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생태적인 유형의 법에서 개체로서 동물을 보호하며 특히 지나친 학대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 애호적인 유형의 법으로 바뀌고 있다. (54)
주: 문어는 미로를 통과하고 병을 열수 있으며 장난까지 칠 정도로 영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54)
∙무엇이 동물의 권리일까? 57
[동물의 권리라기보다 인간의 동물에 대한 태도가 주제이다]
[우선] 인간 중심적이었던 ... 동물은 그저 짐승일 뿐이기(사물에 지나지 않기).. 동물의 경우 보호할 필요가 전혀 없다.
둘째 태도는 이보다 덜 인간중심적인데, 인간은 동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 동물들은 어떠한 권리도 누릴 자젹이 없다는 입장이다. (58)
‘피레우스’(Le Pirée, ὁ Πειραιεύς) ... 라 퐁텐의 우화 「원숭이와 돌고래」에서 유래한 말로 항구도시 피레우스를 마치 친구들 중 하나인 것처럼 말하는데서 유래한다. (58)
셋째 입장에 선 사람들은 동물들과 자연에까지 권리 개념을 확대 적용하자고 제안한다. (58)
감성중심주의 .. 동물중심주의 .. 생물 중심주의 또는 환경중심주의. 확대되고 .. 변화된 형태[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다.(59)
1978년 ‘동물의 권리’를 세계 동물보호협휘가 공표 ... 1989년 수정 보완하여 ‘세계동물권리선언문’ .. 여기서 윤리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네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명시하고 있다. 1) (특히 동반자적인 동물로서) 가축, 2) 육식, 3) (인간이 단순이 오락 삼아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투우나 사냥같은) 잔인한 게임, 4) (인간의 건강과 연관이 있는) 생물학적 또는 의힉적 동물 실험. (59-60)
아마 점차 동물의 권리를 더 많이 존중하는 것이 인권을 더욱 존중하도록 이끌어 갈 것이다. (마지막 문장 61) [인간이 주지주의에서 범자연내재주의로 갈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러나, 이 문장은 인간중심주의적이다. (47UMB)]
* 더 읽어 볼 책들 62
프란스 드 발(Frans de Waal, 1948-) 네델란드 심리학자, 유인원학자, 미족학자. 미국 에모리 대학교수, 침팬지 정치학: 원숭이류의 권력과 성(Chimpanzee Politics. Power and Sex among Apes.1982), 보노보: 잊혀진 원숭이(Bonobo: The Forgotten Ape, 1997)(Photographies de F. Lanting), 원숭이와 초밥요리사: 한 유인원학자의 문화적 반성(The Ape and the Sushi Master: Cultural Reflections by a Primatologist. 2001)
리 듀거킨(Lee Alan Dugatkin. s.d.), [미국 과학전문기자(?)], 모방요소: 유전자를 넘어서 진화(The Imitation Factor: Evolution Beyond The Gene, 2001)(번역: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이한음, 지호 2003) 동물행태의 원리들(Principles of Animal Behavior(Third Edition, Mar 25, 2013), 동물들 사이의 협동: 진화론적 전망(Cooperation among Animals: An Evolutionary Perspective 1997), 속이는 원숭이와 시민 꿀벌: 동물과 인간에서 협동의 본성(Cheating Monkeys and Citizen Bees: The Nature of cooperation in animals and humans, 1999), 게임이론과 동물행태(Game Theory and Animal Behavior 2000)(Hudson Kern Reeve와 공저).
* 논술. 구술 기출 문제 63. (6:11 47UMB)
인명록 ***
베르나르(Claude Bernard 1813-1878) 프랑스 생리학자.
데카르트(Rene Descartes 1596-1650) 프랑스 철학자. 이원론의 주장자.
엠페도클레스(Empédocle, Ἐμπεδοκλῆς, 전490-435)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이소포스(Esope. Αἴσωπος / Aisopos, 활동 av VIe s.) 전7세기-전6세기 그리스 우화작가로서 프리지(Phrygie, 에페소스보다 동쪽으로 (현재 터키의) 내륙지방) 출신이거나 트라키아(Thrace, 마케도니아 북동쪽 지방으로 현재 이스탄불 중심의 지방) 출신일 것으로 여긴다.
프란체스코(François d'Assise, 본명 Giovanni di Pietro Bernardone, 1182-1226) 프란체스코 수도원 건설자.
제네르몽(Jean Génermont, s.d.) 프랑스 생물학자. .
야콥 그림(Jacob Ludwig Karl Grimm, 1785-1863)과 빌헬름 그림(Wilhelm Carl Grimm, 1786-1859) 둘 다 언어학자이며 꽁트를 수집하여 동화집(Kinder- und Hausmärchen: Contes de l'enfance et du foyer
프랑스와 자꼽(François Jacob, 1920-2013) 파리대학 의학부 출신, 외과의사. 1965 노벨 생리학상 수상(avec André Lwoff, Jacques Monod).
라 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1695) 프랑스의 시인. 샹파뉴 지방의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우화 Fables는 프랑스 문학의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날카로운 지성과 섬세한 양식을 가진 야심만만하고 부지런한 문학적 장인(匠人)이었다. 그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1683)년 62살 선출되었다.
앙드레 랑가네(André Langaney, 1942-) 프랑스 유전학자. 1963년 ENS출신, 국가 박사. 인구유전학. 제네바 대학교수. 성과 혁신(Le sexe et l'innovation, 1979),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 지구가 어떻게 인간적이 되었는가(La plus belle histoire de l'homme: comment la terre devint humaine 1998(en collaboration avec Jean Clottes, Jean Guilaine et al., Seuil, 1998), 생물 철학(La philosophie… biologique, 1999)
레스뗄(Dominique Lestel 1961- à Paris) 프랑스 철학자, 인종학자. ‘자연사국립박물관’의 연구원. 원숭이들의 말투: 원시인류 대화의 불가능(Paroles de singes L'impossible dialogue homme-primate, 1995), 문화의 동물적 기원들(Les Origines animales de la culture, 2001), 특이 동물[인간](L’Animal singulier, 2004)
모렐(Marie Christine Maurel, s.d.) 프랑스 생화학자. 파리6대학 생물학교수,
모랑쥬(Michel Morange, s.d.) 생물사 전공, 파리 6대학교수. ENS교수.
패로(Charles Perrault, 1628-1703) 프랑스 문학가. 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é, avec des moralités: Contes de ma mère l’Oye, 1697 여기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상드리옹 등이 있다. . .
- 피레, 피레우스, 파이라이에우스(Le Pirée, en grec ancien ὁ Πειραιεύς / Peiraieús, en grec moderne ὁ Πειραιάς / Pireás) 아테네의 주요 항구.
플라톤(Platon, Πλάτων, 본명 아리스토클레스 Aristoclès, 전427-347; 80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프리고진(Ilya Prigogine, 1917-2003) 벨기에의 물리학자, 화학자. 비가역과정의 열역학을 체계화하고, 산일구조(散逸構造)의 개념을 제출하여 거기서부터의 요동을 통한 질서형성을 연구하는 등, 비평형개방계의 물리학․화학을 일관적으로 추구하였다. (Les Bactéries lysogènes et la Notion de provirus, 1954)
프루스트(Joëlle Proust, s.d.) 철학으로 교수자격, CNRS 탐구소장, 어떻게 정신이 짐승들에게 오는가: 표상에 관한 시론(Comment l'esprit vient aux bêtes. Essai sur la représentation, 1997 / 정신분석학의 검은 책: 프로이트 없이도 살고 사유하고 잘 지내기(Le Livre noir de la psychanalyse: Vivre, penser et aller mieux sans Freud 2005)(sous la direction de Catherine Meyer, 2005)에 글 쓰다. 다음해 다시 반대의 견해들을 모은 책이 정신분석학의 검은 책의 반대(L'Anti-Livre noir de la psychanalyse, 2006) (sous la direction de Jacques-Alain Miller, Paris, Le Seuil, 2006)이 나온다. 유태계 폴란드출신 부모로부터, 프랑스 태생, ENS출신인 밀리에(Millier, 1944-)는 라깡 사위이다.
피타고라스(Pythagore, Πυθαγόρας/Pythagóras 기원전 580-497), 고대 그리스 철학자.
르느와르(Auguste Renoir, 1841-1919), 프랑스 인상파 화가.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 독일의 철학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 1818)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1875-1965) 독일 출신, 프랑스 국적의 의사, 음악가, 철학자, 개신교 신학자이자 루터교 목사.
마담 세비녜(Madame Sévigné, Marie de Rabutin-Chantal, dite la marquise de Sévigné, 1626-1696) 루이 14세 시대 프랑스 서간문학자.
비렐(André Virel, 1920-2000) 대학에서 심리학 공부. 전쟁 중 레지스탕스 전후에 화가. 프랑스 화가, 시인, 심리학 이론가. 우리 이미지의 역사(Histoire de notre image, 1965) 축재중인 신체(Corps en fête, 1979)
프란스 드 발(Frans de Waal, 1948-) 네델란드 심리학자, 유인원학자, 미족학자. 미국 에모리 대학교수, 침팬지 정치학: 원숭이류의 권력과 성(Chimpanzee Politics. Power and Sex among Apes.1982), 보노보: 잊혀진 원숭이(Bonobo: The Forgotten Ape, 1997)(Photographies de F. Lanting)(섹스가 공격성을 억제하고 화해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현상을 밝힘), 원숭이와 초밥요리사: 한 유인원학자의 문화적 반성(The Ape and the Sushi Master: Cultural Reflections by a Primatologi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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