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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3층세미나실
#시간: 6시30분~8시30분.
#참가인원 : 11명(최광섭, 조준성, 현문택,이유정,한소희,이은상,안정광,조명진,박유빈,김성현,문현철)
#실제 책을 읽은 인원: 최광섭, 현문택, 한소희. 문현철(영화로 감상)
줄거리소개 : 현문택.
<논제>
1)내가 부모가 되었을때의 입장.
2)케이트의 입장이라면(삶의질 vs 삶의 존엄)
3)맞춤형아기 에 대하여.(유전자 조작을 하겠는가?)
4)사귀는 사람이 시한부 인생이라면?
<논제에 대한 토론.>
1)내가 부모가 되었을때의 입장.
문택: 케이트 포기.
준성: 패륜적 소설이다. 어떻게 자식이 부모에게 소송을 걸 생각을 하는가.
유빈: 첫째 딸을 살리기 위해 둘째 딸을 낳은건 좋은 선택이다. 백혈병 치료를 위한 제대혈 기증만으로 되면 모든게 완벽했을 것이다.
헌데 재발되서 어쩔수 없다. 케이트 포기.
유정: '한명을 죽게 놔둔다는 선택' 이해할수 없다. 할수 없다.
광섭: 결국 아픈자식을 치료불가능 하다면 포기할것인가에 대한 문제다. 그렇다면 이건 결국 만약에 태어나기전 신생아가 미숙아로
태어나게 될걸 안다면 유산시키는 것과도 같지 않나? 유정이 말처럼 부모가 되서 한명을 죽게 하는 선택은 할수 없으니
이것에 대해 더 논한다면 그것은 두번째 논제와도 연결되는 삶의 질과 삶의 존엄에 대한 문제가 될 것이다.
2)케이트의 입장이라면(삶의질 vs 삶의 존엄)
준성: 나로 인해 남이 괴로워하는건 싫다. 죽음을 원한다.
현철: (준성에 대한 반론)
내가 피해를 보기 때문에 괴로운 거다. 예를 들어 나와 관련 없는 아프리카 난민이 3초에 한명씩 죽는다고 가정해 본자.
3.2.1. 3.2.1. 3.2.1. 3명이 죽었다. 그런다고 지금 우리가 그들을 살리기 위해 바로 돈을 기부하러 달려가는가? 그렇지 않다.
오랜 기간동안 아퍼서 가족에게 피해가 간다? 그것은 피해로 인해 가족이 나를 싫어하게 될것 같아서 이다.
유빈: 난 할일이 있다. 죽을 수 없다. 그 할일이 무엇인지는 사적인 것이므로 말할수 없다.
현철: 왜 그리 삶을 쉽게 포기하는가? 죽을수 없다.
소희: 3개월밖에 살수 없다고 선고받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수술을 받으면 딱2개월 더 살수 있다.
그 사람은 수술을 받았다. 그건 내가 그사람이라도 했을 선택이다.
3)맞춤형아기 에 대하여.(유전자 조작을 하겠는가?)
유빈: 질병치료에 대한 부분까지만 허용하겠다. 부모 양쪽에 발병 유전자가 있어서 태어날 아이가 무조건 아퍼야만 한다면 유전자조작을
통해 치료하겠다. 다른 사람의 유전자중 좋은걸 끌어와 자식을 만든다면 그게 과연 자기 자식인가?
준성: 질병도 허용하지 않겠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건 다양성이다. 행복은 상대적이니 불행한 사람도 있어야 한다.
문택:(준성에 반발) : 행복은 건강의 차이가 아닌 다른곳에서 찾을수 있다.
광섭:(준성에 반발) : 비싼 비용때문에 빈부격차가 있는 만큼 어차피 치료할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자로 나뉘니 다양성은 이뤄진다.
성현: 아프다->치료한다. 태어나기 전 유전자조작으로 치료하는 것이나 태어난후 치료하는 것이나 같지 않는가?
하지만 그 외 외모, IQ등에서는 거부하겠다.
소희: 부모의 마음이지. 자식의 마음은 아니다. 자식이 유전자조작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
현철: 처음에는 유전자조작에 대한 제한조건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점점 소실되어 갈거다.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흘러가면 더 많은 유전자조작이 이뤄질꺼고 그러다보면 어디까지가 인간인가. 라는 문제가 발생한다.
너무 뛰어나서 자기 혼자 다 해버릴수 있는 자식은 별로 사랑하고 싶지 않다. 사랑스럽지 않다.
명진: 유전적으로 완벽한것은 불가능하니 걱정마라 현철. 박찬호 유전자 복제한다고 박찬호처럼 잘 던지는 야구선수가 무조건
되는건 아니다.
은상: 드라마 '히어로즈'를 보면 처음은 일부가 초능력을 가지는데 후에 모두가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된다.
사람이 가진 매력중에는 부족함도 있다.
4)사귀는 사람이 시한부 인생이라면?(배우 장진영씨와 죽기전에 혼인신고 한 남자처럼 할까?)
문택: 결혼 안한다.
광섭: 이런 의견도 있다. 손익타산적이겠지만 어차피 지금 그녀와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새로운 여자친구과 과거에
그런 사실을 알면 더 이남자에 대해 호감을 가지지 않을까? 내가 그러겠다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다양성 측면에서(준서이 강조한)
이런 생각도 있다는것을 말한 것이다.
준성: 시한부라면 자연스럽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다.
유빈: 동정심. 죽은자에대한 예의에서라도 남은기간 함께해줘야 하지 않을까?
<최종 한마디>
정광: 급하게 방금 읽었다. 대략 알겠다. 신의영역을 건드려 보겠다? 신은 케이트가 죽는걸 운명으로 한걸까?
우리는 유전자 조작으로 그 운명을 거스르려는 걸까?공상과학만이라 생각했는데 어느덧 현실이 되었다.
명진: 자기의 꿈을 위해 언니를 포기한다?
주인공들이 여자라 이런 이야기가 이뤄진거다. 만약 남자였다면 막장 스토리로?
현철: 자기 생각을 발달시키는데 남의 의견을 듣는건 참 좋다.
유빈: 많이 해서 더 할게 없다. 재밌는 주제였다.
성현: 잘 모르겠지만 작가가 참 교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를 교묘하게 맞춰 놨다.
광섭: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는가가 아니라 '왜'태어나는 가가 궁금하다. 라고 한 안나의 말이 참 기억에 남는다.
나는 왜 태어난 것일까... 오늘의 히어로는 현철인듯. 좋은말이 참 많았다.
준성: 감정이입을 해서 감정이 풍부해지는것 같았다. 그리고 세번째에서 의견이 참 많았는데 논제 선정이 중요하다는걸 느꼈다.
소희: 현철이의 소개로 읽어서 좋았다. 헌데 모르고 읽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유정: 재밌었다.
<다음주 책 추천>
인간의굴레-명진
그리스로마신화-준성
아일러브뉴욕(영화)-현철
사랑의 5가지 언어-유정
엄마를 부탁해-유빈
모티베이터-정광
잠수복과 나비-광섭.
<공지사항>
1.출석부를 만들었음. - 1회 결석시마다 추가로 회지용 글 더 쓰기.
2.회지용 글쓰기 마감기한 10월15일.
<건의사항>
1.이불빨래.
2.독토때 존댓말사용.
3.MT?
첫댓글 미국법률상으로는 남을 도울 필요가 없다는 군요.. -책속에서.
도덕이 윤리보다 중요하고 사랑이 법보다 중요하다. - 책中에서.
우와 빠르당 초스피드 쓩
따라올테면 따라와봥.
광섭아 수고했오
땡스.
이야 역시 정리 엘리뚜~~!
유어웰컴
소희가 나를 현철이라고 부르고 있슴.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타임ㅋㅋㅋㅋ뚜둥
케이트 포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번에 (준서이 강조한)→(준성이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