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대간 4구간 산행기 종소리는 때린자의 힘 만큼 울려 퍼지니라
일시 : 2001년 12월 14일 날씨 :눈이 내림 구간 : 4구간 (사치재 ~ 새맥이재 ~ 시리봉 ~ 복성이재 ~ 꼬부랑재 ~ 봉화산 ~ 광대치 ~ 월경산 ~ 중재).
도상거리 및 시간:17.4km.(8시간10분) 누계 도상 거리 :33.5km. 누계 총시간 : 15시간25분
차 례 1.구간 산행 지도 2. 3구간에 대한 소개 3.3구간 주변의 지방 소개 4.3구간 명산 및 유적 소개 5.산행기 6.산행 소감 7.참여 대원 8.산행 사진 9.후기
산이 좋아 산에 오르네 송 두석
설레는 가슴으로 박차고 올라, 저 아래 분 바람엔 계곡에서 입 마춤 하고,
흐드러진 들 꽃 벗삼아 능선을 내달음치면, 벅찬 가슴 놀라워 잠시 쉬자 하고,
물 한모금 베어 물고 두 팔 괴여 풀잎에 쉬노라 치면 새 소리 바람 소리에 꽃 내음 실어,
넓고 푸른 하늘 정상이 어서 오라 하네. 네, 산이 좋아 산에 오르네
2. 4구간의 소개
백두대간을 전면으로 좌로는 남원시 산동면과 장수군 번암면이 자리잡고 있으며,우로는 남원시 아영면과 함양군 백전면이 자리잡고 있다.즉 백두대간을 경계선으로하여 산동,번암면과 아영면,백전면이 경계를 이룬다.계곡으로는 좌로는 백두대간에서 발원된 물은 백운천을 이루고 하부에는 동화댐이 있다. 우측 백두대간에서 발원된 물은 아영면에서 시작하여 운봉읍으로 흘러가 섬진강으로 흐른다. 복성이재,꼬부랑이재에서 발원된 물은 하부 일대 저수지에서 모여 아영면 일대의 농업용수 및 식용수로 사용하고 섬진강으로 흐른다.
3. 4구간 주변의 지방 소개
남원시 산동면(山東面) 산동면(山東面)에는 산동방(山東坊)과 목동방(木洞坊) 등 2개 방이 있었던 지역으로 효종(孝宗)5년(1654) 산동방에서 번암이 장수로 분리되었다. 1897년(고종 34년)에 8도를 13개 도(道)로개편하면서 방(坊)이 면(面)으로 바뀌었고, 산동면이 중심이 되었다. 1910년 목동방이 산동방에 병합되어 천황산(만행산) 동쪽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산동면(山東面)이라 하고 목동(木洞), 식련(植蓮), 이곡(梨谷), 태평(太平), 신풍(新豊), 대촌(大村), 부곡(釜谷), 중절(中節), 등구(登九), 선촌(仙村), 신기(新基), 대치(大峙), 상점(上店), 석동(席洞), 월산(月山) 등 15개 리(里)를 관할 하였다. 그 후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목동(木洞), 식련(植蓮), 태평(太平), 부절(釜節), 대기(大基), 대상(大上), 월석(月席) 등 7개 리(里)로 개편하고 면사무소를 부절리(釜節里)에 두었다가 1924년 면사무소를 태평리(太平里)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 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산동면으로 되어 현재는 7개 법정리, 15개 행정마을로 나누어져 있다.
1. 지리적 위치 남원시에서 동북쪽으로 15km지점인 동경 127도 28분 북위 28도 9분에 위치 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장수군 번암면, 남쪽으로는 운봉읍 및 이백면, 북쪽으로는 보절면이 인접하고 있다. 국도 19호선(남해∼원주)이 동서쪽으로 관통하고 있고 88고속도로가 일부 마을을 지나고 있다.
남원시 아영면(阿英面)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과 가야시대이 고분군, 삼국시대의 신라와 백제의 유물산포지가 산재해 잇는 아영면은 백제와 신라가 영토확장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던 아막성(阿莫城)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과거 운봉고원의 중심지였다. 아영면은 1910년까지는 운봉군(雲峰郡) 관할의 북상 북하면 지역이었다. 신라 경덕왕 16년(757)까지는 모산현(母山縣)에 속해 천령군(天嶺郡: 지금의 경남 함양군)에 예속되었다가 모산현이 운봉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 태조 23년(940)에 운봉현이 남원부(南原府)의 관할이 되어 남원에 예속되어 아용곡(阿容谷), 또는 아영(阿英), 아막(阿莫)이라 하였는데 이 지역에는 북상면(北上面)과 북하면(北下面)이 있었다.(운봉면 연혁 참조) 조선조 태조 원년(1392) 운봉현에 감무(監務 : 고려중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있었던 작은 현의 우두머리)가 설치되어 아용곡 권농병마사(勸農兵馬使)를 겸임하게 되어 남원부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1895년 운봉현이 군(郡)으로 승격되기 전부터 아영면은 운봉현 내에 함양군 백전면 - 매치(정치) - 일대저수지 - 복성치 - 장수군 번암면 논곡리로 통하는 길을 경계로 북쪽은 북상면, 남쪽은 북하면 지역이었으며 북상면의 소재지는 갈계리(葛溪里), 북하면의 소재지는 일대리(日臺里)에 있었다. 그 후 1910년에 북상면의 아곡(阿谷), 점촌(店村), 당동(唐洞), 봉대(奉大), 임곡(林谷), 갈계(葛溪), 인풍(引風), 매산(梅山), 고인(高印), 청계(淸溪), 월산(月山), 구지(舊至), 신지(新至) 등 13개 리(里)와 북하면의 일대(日臺), 구상(九相), 두락(斗落), 성리(城里), 송리(宋里), 부등(釜登), 의지(蟻池), 월성(月城), 이동(梨洞) 등 9개 리(里)가 병합되어 아영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으로 운봉군이 면으로 되면서 소속 4개의 면이 각각 남원군에 편입되어 아곡, 봉대, 갈계, 인풍, 청계, 월산, 성리, 구상, 일대, 의지, 두락 등 11개 마을을 관할하게 되었다. 1995년 남원시 군의 통합으로 남원시 아영면이 되어 11개 법정리, 25개 자연마을이 있으며, 갈계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1985년 청계리로 이전하였다. 아영면은 현재 면사무소가 있는 청계마을 뒷산 이름이 모산(母山)으로 어머니 산이면 아해(兒孩)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이치라 아이가 자라서 국가에 동량지재(棟樑之材)가 육성되는 곳, 즉 배출 된다는 뜻으로 기둥 아(阿) 영웅 영(英)이라 했다고 한다.
1. 지리적 위치 지도상의 위치는 동경 127。36 , 북위 35。30 에 들어있다. 남원시 최동북단에 위치한 아영면은 호남과 영남의 관문이면서 450m이상의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 88올림픽 고속도로가 면의 중앙을 가로질러 개통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되었으며 북쪽은 장수군, 동쪽은 함양군, 남쪽은 동면, 서쪽은 운봉면과 장수군 번암면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번암면은 구 한말 이전에는 상번암방, 중번암방, 하번암방으로 부르면서 남원부의 관할 구역에 속했는 데 이때의 방은 편의상 구역을 획정하는 데 불 과했다. 그래서 구역명을 부를 때 방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예(상번암, 중번암, 하번암 등) 그후 1906년에 지방관제 개정으로 상·중· 하번암은 남원시에서 장수군으로 편입했으며 고종 32년(1895) 지방 관제 개정으로 방이 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장수군 상번암면 (교동, 국포, 죽산, 사암) , 중번암면(죽림, 노단, 동화, 지지), 하번암면(논곡, 대론,유정)으로 부르게 되었다. 1917년 면제 공포로 상·중·하번음면이 번암면으로 통폐합되었다. 이때부터 면은 말단행정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뒤 반이 번으로 음이 와전됐으며 반(磻)자도 번(番, 서릴반)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磻 자를 써도 된다. 번암면은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의 두메산 어느골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주변에 백운산, 장안산, 팔공산, 대성산, 고남산이 동서남북으로 병풍처럼 둘러 있다. 이렇듯 큰 산들이 첩첩으로 둘러 있어 수분계곡, 국포계곡, 사암계곡, 지지계곡, 유정계곡 등이 수십리의 골짜기를 이루고, 자연경관이 빼어나서 가히 무릉선경을 연상케 한다. 계곡마다 흐르는 요천 맑은 물은 노단에서 합류하여 번암들의 젖줄 역할을 하며, 유유히 남원으로 흐른다. 번암면의 지형은 동으로는 백운산과 경계를 이루어 경남 함양군 백전면과, 남원시 아영면, 운봉읍과 접해있고, 남으로는 대론들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으로 경계를 이루어 남원시 산동면과 접해있고, 북으로는 수분치와 경계를 이루고 장수읍과 장안산과 경계를 이루고, 계남면, 장계면과 도 무룡궁재와 경계를 이루어 양면과 인접해 있다. (1)수분재(번암, 상교~장수, 수분) (2) 말치재(번암, 도장~산서, 마평) (3) 산배재(번암, 도장~보절면) (4) 북치재 (번암, 도장~남원, 산동) (5) 바구리봉재(번암, 사암~장수, 송계) (6) 남중치재(번암, 삼거~경남, 백전) (7)퍼밭재(번암, 상동~장수, 덕산) (8) 봉화재 (번암, 하동~남원, 아영) (9)아홉새들이고개(번암, 하동~남원, 아영) (10) 짓재(번암, 신기~남원,아영) (11) 꼬부랑재(번암, 두견~남원, 아영) (12) 뒷재(번암, 성암~남원, 아영) (13) 당산고개(번암, 수척~남원, 산동) (14)매요재(번암, 사치~남원, 운봉) (15) 밤재(사암~상하평) (16) 불바래기재(상평~임신)임 (17) 짓재(하평~죽산) (18) 동산벌고개(하노단, 신월) (19) 복성이재(신기~성암) (20) 꼬부랑재(논곡~성암) (21) 등치재(신원~대론) (22) 모래재(유정~사치) 등이다. 번암면에 분포되어 있는 성씨는 51성에 118본이며, 김해김씨가 85호로 둘째고, 흥성장씨가 171호로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다. 셋째는 밀양박씨로 67호다. 번암면의 면적은 126.09㎡이며, 위치는 동경 127도38분2초 ~ 127도26분9초와 북위 35도26분9초~35도38분3초다. 1996년 현재 번암면의 인구는 3,871명(남 1,960명, 여 1,911명)에 1,259가구가 살고 있다. 행정구역은 법정리수 11, 분리(마을)수 28, 자연마을수(관할구역) 50, 반수 61반이다
함양군 백전면 백전면은 함양군의 북서지역에 위치하며 전북 남원시 및 장수군과 경계를 이루며 표고250m에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백운산(1,286,7m)의 줄기로 표고버섯, 토종벌꿀등 고랭지 딸기 육모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좋고 물맑은 고장이다.행정구역은 8개리 15개마을로 5,558ha을 소유하고 있으며, 715세대 1,7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로 1,286.7m의 백운산과 천혜의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백운계곡과 상연대, 묵계암, 백운암등 사찰도 있습니다.
4.4구간의 명산 및 역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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