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 글 좀 부탁드리려고 몇자 적어봅니다..ㅎ
직장인인데, 학원(신림)때문에 주말에도 이 근처로 와야해서요..
2차 날짜도 잡혔고 정신 바짝 차려서 해보려고 합니당..
회사가 사당이구요. 학원은 신림에 있는 곳이고..
신림-사당 사이 면 좋겠구요..(신림,봉천,설대입구,낙성대,사당역ㅋ)
역근처면 어느 역이든 상관없을거 같아요.
여성전용으로 가는 게 낫겠죠?
밥은 어차피 회사에서 사먹거나 할거니까 크게 상관없구요.
넘 비싸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구...
제가 추위를 좀 타서 난방만큼은 잘 됐으면 좋겠네용..
처음 집 나와 살려니 막막하네요..ㅠㅠ
댓글 한줄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첫댓글 사당이면 아예 신림동 학원 근처를 하셔서 둘 중 한군데 갈때는 차비를 아끼실 수 있는 곳으로 하는게 젤 좋을거 같구요. 방 고르실땐 양쪽 끝방을 피하시면 한결 따뜻합니다. 고시원 건물들이 견고하지 않아서인지 외풍이 세요. 워낙 고시원이 많고 시설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꽤 나는 걸루 알아요. 님이 날잡아서 직접 둘러보시는게 좋을거에요. 여기서 추천받아도 님 기준, 입맛에 딱 안 맞을 가능성이 더 많으니까 .. 글구 보증금이 좀 있다면 아예 고시원 말고 방구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 .. 글구 신림동은 방이든 고시원이든 오르막길 올라갈수록 가격이 확 떨어집니다. 좋은 방 꼭 구하시길^^
저는 신림에서 리빙텔 두 달 살고, 원룸으로 곧 이사갈 사람이에요. 저도 처음엔 잘 몰라서 저렴한 리빙텔로 들어왔는데, 방이 많이 작아요. 방에서 생활 많이 안하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그래도 쉬는 날 방에 있으면 많이 답답하더라구요. 게다가 리빙텔은 한 복도에 여러 명이 살다보니까 시끄러운 사람 몇 명만 있어도 굉장히 신경쓰여요. 제가 나가려는 이유도 최근에 들어온 2~3명이 너무 시끄러워서에요. 돈에 여유가 조금 되시면 고시원만한 방에 화장실 딸려있는 미니원룸 가시거나, 조금 더 여유있으면 원룸에 들어가세요. 오르막길 상관없으시면 위로 갈수록 하숙집 같은 것도 많아요. 잠만 자는 방도 많고.
취사 상관없으면 조금 위쪽에 하숙집 들어가세요. 하숙집은 보통 20~30만원대에 구할 수 있고, 보증금도 없거든요. 원룸은 보증금이 100, 200, 300, 500, 1000까지도 있는데, 보증금에 따라 월세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 40만원은 줘야되요. 미니원룸은 그거보다 약간 싸구요. 방 구한다고 며칠을 신림동 뒤지고 다녔는데, 발품 파시는게 최고에요. 집들마다 방 크기도 제각각이고 위치나 오르막길 같은 거도 잘 고려하시구요. 저처럼 첨에 저렴한 리빙텔 사시다가 천천히 옮기시는 것도 괜찮아요. 리빙텔은 한 달 단위로 계약하지만, 원룸같은데는 1년 단위 계약이니까 중간에 이사가기도 좀 힘들잖아요. 암튼 좋은 방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