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공주 동상
코펜하겐의 작은 상징, 인어공주 동상'코펜하겐'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동상'을 떠올리고 있다.
높이 1.25m의 작은 규모의 동상이지만 코펜하겐을 대표할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1913년 조각가 '에드바그 에릭슨'이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랑겔리니 공원 끝자락 해안 바위에 세워졌다.
동상이 세워진 이후 머리와 팔이 잘리고 통째로 바다에 버려지는 등 여러 차례
수모를 겪으면서 파손되기도 했지만, 보수작업을 거쳐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동상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어가곤 한다
니하운 항구
북유럽 신화의 한 장면을 담은 '게피온 분수대''게피온 분수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목숨을 잃은 선원들을 기리기 위해 1908년도에 세워진 분수대로,
'안데스 분드가르드'라는 한 예술가가 제작했다. '셸란 섬'의 탄생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여신 '게피온'이 네 마리의 황소로 변신한 아들들에게 채찍질을 하며
몰고 가는 장면을 담고있다. 역동적인 조각상 아래로 분수가 흐르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지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는 포인트로 인기가 좋다. 분수대 옆에
'성 알반 교회'가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성 알반 교회
현 왕실의 거주지,
아말리엔보리 궁전아말리엔보리 궁전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4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초반엔 귀족의 주거공간이었지만, 1740년대 발생한 화재로 소실되고
다시 재건된 이후부터 덴마크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다.
외관보다는 내관이 화려한 궁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크리스티안 7세 궁전의 1층은 19세기~20세기 후반의 왕실 보물과 의상 등을
전시하는 왕실박물관으로 공개되어 있다. 여왕이 궁전에 머무는 동안에
시간을 맞춰 방문하여 직접 교대식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니하운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