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을 잘 관리하는 요령
1.활을 조인 상태에서 그대로 두면 활대(나무)에 무리가 가게되므로 반드시
연습후에는 활대조임나사을 적당히 풀어 활털이 느슨하게 한다.
2.활대에 묻은 송진가루를 세심히 닦아 활대의 바니쉬칠을 보호 해주는것이 좋다.
이는 바니쉬 칠이 활나무의 보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3.활털은 보통 3개월에 한번씩 교환해 줌이 좋다(단 잦은 연주로 활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교환 해주는것이 좋다)
4. 보통 활털을 교환 후 5-25일이전까지가 최상의 조건이므로 연주계획에 맞추어
교환함이 좋다.
활털 교환이 늦어지면 활털의 량이 적어 활대의 발란스에 무리가 가고 장기적으로
활대 휨에 원인이 된다.
그리고 활통(플러그)와 대의 접합이나 활대의 머리부분에도 평소에 잘 딱아서
좋은 상태를 유지 시켜야 한다.
좋은활은 연주자의 오른팔과 같다.
감사합니다.
활털에 관한 상식
1.활털(Horse Hair) 즉 말의 꼬리털이다 일명 말총이라고도 한다.
주 성분은 단백질과 케라틴이다 주산지는 캐나다, 몽고, 중국, 시베리아등지다.
좋은 말털은 탄력과 유연성 그리고 마찰에대한 견고성이 좋아야한다.
바이올린,비올라활털로 추운 고산지에서 자란 작은 말의 털이 조직이 섬세해 좋다.
첼로활털로 캐나다산의 성근말털이 좋다.
베이스활털로 전통적으로 몽고의 검은 말총을 많이 쓴다.
표백제처리한 저가의 말털은 말털의 케라틴이 파괴되므로 탄성이 없어 좋지가 않다. 보통 말털을 당겼을때 10-20%늘어나 끊어지는것이 좋은것이다.
2. 활털 양은 바이올린 약150-160가락정도 비올라 약 175가락정 첼로 약180-200가락이고,실제로 활의 구조와 스타일 헤드와 플러그의 크기에 따라 양이 다소 다르다.
3.활털과 송진은 좋은 음색에 관계가 있다.
활털에 송진을 묻힐때는 적당한 압력으로 천천히 마찰을 일으키어 묻혀 주어야 한다. 활대의 머리에서 아래까지 정성껏 골고루 잘 송진을 묻혀야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