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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 (1)
저자
1> 김태정
194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한국야생화연구소 소장, 한국식물분류학회 회원, 한국양봉학회 이사로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식물도감] [한국야생화도감] [한국의 자원식물](전5권-서울대출판부) [우리 꽃 백 가지](전3권)
[쉽게 찾는 우리 꽃](전3권) [쉽게 키우는 야생화](전2권) [쉽게 찾는 우리 약초] [생활한방] 등이 있습니다.
2>신재용
동양 의과 대학, 경희대 법대, 건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경희대 한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한의사 국가고시에 수석 합격하여 5대째 가업으로 이어져 온 한의사의 길을 계승하고 있다. 지금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동양 의학서 <동의보감>을 알기쉽게 풀이하여 누구나 쉽게 건강을 돌보고 예방, 치료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준 공로자이기도 하다. 대학시절부터 의학, 법학, 사학 등 학문적인 기반이 폭넓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접근법도 매우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한다. 저서로는 <신 동의보감> <약이되고 궁합맞는 음식동의보감> <건강은 마음으로 다스려라> <휘파람을 부세요, 네?> <가장 신비로운 비밀> <의창한화> <알기쉬운 한의학> <녹차와 약차> <한국인의 건강학> <북한 한의학> 등 메디칼 에세이집과 한방 전문의서들이 다수 있다. 의료단체인 <동의 난달>을 창설,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의료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다.
. 화사하면서도 청초한 꽃을 피우는 거담제 - 도라지
. 친정어머니가 달여 주던 부인병 특효제 - 구절초
. 구슬을 꿰어 놓은 모습으로 자라는 건위제 - 깽깽이풀
. 벌.나비를 유혹하는 향이 진한 두통 특효제 - 구릿대 ... 구릿대
. 이른봄 작은 종이 달린 듯 피는 강한 진통제 - 미치광이풀
. 작은 흰꽃이 우산 모양으로 피는 보혈제 - 일당귀
. 활처럼 굽은 꼬투리에 노란꽃이 피는 눈보호제 - 결명자
. 휘어진 줄기 밑에서부터 꽃이 피는 자양강장제 - 둥글레
. 부들부들 떨어 이름붙여진 지혈제 - 부들
. 열매 속에 바람 소리를 담은 자궁병 치료제 - 꽈리
. 꿀방망이로 불리는 자궁암 치료제 - 꿀풀
. 새빨간 핏빛이 뚜렷한 황달 치료제 - 지치
. 남빛 꽃이 마치 나비 날개 같은 당뇨병치료제 - 닭의장풀
. 쑥잎을 닮은 부인병의 만병통치약 - 익모초
. 용의 턱수염을 닮은 이뇨제 - 골풀
. 강인한 생명력으로 피어난 건위정장제 - 민들레
. 신선이 즐기던 신비의 불로초 - 삽주
. 뿌리부터 열매까지 효능이 다양한 초원의 복병 - 도꼬마리
. 인체의 신비를 닮은 만능의 영약 - 인삼
. 다른 식물의 영양을 빼앗아 자라는 강장제 - 실새감
. 황금색 꽃술이 찬란한 노화방지제 - 연
. 꽃이삭을 먹던 추억이 아련한 정혈제 - 띠
. 봉황을 닮은 꽃이 상사로운 자궁암 치료제
. 꽃과 잎이 따로 피는 항암제 - 꽃무릇
. 가을 기운을 앗아 피운 입덧 특효제 - 금불초
. 잎이 화살 모양을 닮은 자양강장제 - 가시연꽃
. 붉은색 염료를 만드는 항암치료제 - 꼭두서니
. 겨울의 혹한을 뚫고 나오는 거담제 - 머위
. 특유의 냄새로 위기를 넘기는 화농성 질환 치료제 - 마타리
. 천 개의 침을 갖고 피를 맑게 하는 정현제 - 엉겅퀴
. 물위에 떠다니며 자라는 해열.이뇨제 - 개구리밥
. 인삼을 대신할 만큼 약효 좋은 보혈제 - 더덕
. 오래 될수록 약효를 발하는 보신제 - 만삼
. 새벽에만 꽃을 피우는 습열 치료제 - 나팔꽃
. 독특한 향기로 입맛을 돋우는 보혈제 - 미나리
. 배부쟁이라는 별명을 가진 건위강장제 - 질경이
. 스스로 움직이며 검은 열매를 맺는 관절염 치료제 - 독활
. 단맛과 은은한 향이 어우러진 중풍 치료제 - 감국
. 꽃잎으로 벌을 감싸 보호하는 건위제 - 용담
. 귀신의 머리 모양을 한 신장병 치료제 - 우엉
. 달을 따라돌며 밤에 피는 자궁암 치료제 - 마름
. 날렵한 꽃의 모양이 제비를 닮은 부스럼 치료제 - 제비꽃
. 나무를 휘감고 노란 열매를 맺는 당뇨병 치료제 - 하늘타리
. 세벌홍 연지로도 쓰였던 골다공증 치료제 - 잇꽃
. 흰꽃에 까만 열매가 총총 달리는 항암제 - 까마중
. 수줍은 듯 피는 꽃이 아카시아를 닮은 신경통 치료제 -고삼
. 세 가지에 아홉 장의 잎을 가진 보신정력제 - 삼지구엽초
. 난초초롬 빼어난 푸른 잎을 틔우는 자양강장제 - 맥문동
. 부처님 손을 닮은 폐암 치료제 - 부처손
. 밤에만 꽃이 피는 마취제 - 독말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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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 (2)
메꽃 선화 : 덩굴줄기가 왼돌이로 감겨오르는 정력, 골수 보강제
으름 목통실 : 뒤틀려 뻗는 덩굴 모양새가 독특한 기혈 치료제
골담초 금작근 : 하늘을 나는 봉황의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 관절 치료제
구기자 나무 구기자, 지골피 :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는 불로장수의 묘약
범부채 사간 : 나비 모양의 꽃에 범의 얼룩무늬가 있는 해수 치료제
패랭이꽃 석죽, 구맥 : 핑크빛 꽃을 피우는 암 치료제
진황정 황정 : 황토의 정기를 듬뿍 지니고 있는 자양강장제
인동 금은화 : 매서운 한파를 견디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종양 치료제
진돌쩌귀 초오 : 화사하면서도 청초한 꽃을 피우는 거담제
쥐방울덩굴 마두령 : 냄새나는 방울꽃을 가진 풍열 치료제
현호색 : 싹이 날 때 꼬이면서 돋는 통증 치료제
참나리 백합 : 아름다운 자태에 향기까지 좋은 신경안정제
쇠비름 마치현 : 한 뿌리에 다섯 가지 색을 갖춘 해독제
사프란 번홍화 : 청명한 가을에 맺은 암술머리가 약효 좋은 어혈 치료제
대추나무 대조 : 푸르른 가을에 붉은 열매를 맺는 기혈제
붓꽃 마린자 : 꽃봉오리가 붓을 닮은 류머티즘 치료제
부추 구채 : 식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강정제
할미꽃 백두옹 : 슬픈 전설을 안은 채 피고지는 지혈제
댕댕이덩굴 목방기 : 줄기가 용의 비늘 같은 중풍 치료제
매실나무 매실 : 매서운 북풍한설에 홀로 고고한 신경통 치료제
쪽 남실 : 시리도록 짙푸른 색을 띠는 간장병 치료제
박주가리 나마자 : 사랑하는 이를 품에 안은 듯 자라는 기혈제
오미자 오미자 : 다섯가지 맛을 지닌 간 기능 치료제
치자나무 치자 : 술잔 달린 나무로 불리는 황달 치료제
자란 백급 : 첫여름 붉은 난초꽃을 틔우는 지혈제
자귀나무 합환피 : 자잘한 잎이 빽빽하게 마주나는 우울증 치료제
천마 적전 : 바람이 없어도 꽃이 스스로 움직이는 중풍 치료제
황기 황기 : 먹으면 먹을수록 장수를 누린다는 강장제
칡 감갈근 : 덩굴 껍질로 고운 베를 짜던 강력한 해열제
적작약 작약 :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보혈제
귤 진피 : 고운 주황빛에 영양좋고 맛도 좋은 건위정장제
황금 : 질투 많은 여인네의 썩은 속 같은 해열제
백선 백선피 : 금빛 아기참새처럼 산뜻한 피부병 치료제
양지꽃 번백초 : 핵빛이 드는 양지에서 더 잘 자라는 수렴성 지혈제
뽕나무 상백피 :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효과좋은 부종 치료제
살구나무 행인 : 연분홍의 화사한 꽃이 춘정을 설레게 하는 진해거담제
쑥 애호 :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만병 치료제
쇠무릎 우슬 : 소의 무릎을 닮은 강정제
은방울꽃 영란 : 맑은 울림을 주는 은종을 닮은 혈액순환 촉진제
백목련 신이 : 초봄에 꽃망울을 맺은 꽃봉오리는 축농증 치료제
소리쟁이 양제근 : 네 개의 날개 달린 씨를 맺는 위장병 치료제
산수유 : 아기귀신이 즐겨 먹었다는 자양 강장제
원추리 훤초 : 자태 고운 종 모양의 꽃이 피는 해독제
탱자나무 지실 : 봄철이면 어김없이 어여쁜 흰꽃이 피는 거담제
약모밀 어성처 : 꽃가루 없이 노란꽃을 피우는 폐암 치료제
천남성 : 뿌리 모양이 호랑이의 발바닥 같은 중품, 종양 치료제
석류 석류피 : 마치 연분홍 수정처럼 투명한 씨가 있는 설사 치료제
은행나무 백과 : 잎, 열매, 껍질, 뿌리, 모두 약이 되는 천식 치료제
애기똥풀 백굴채 : 얼음을 뚫고 싹을 틔우는 강한 생명령의 항암제
자리공 상륙근 : 말총처럼 생긴 꽃줄기를 지닌 이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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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 3
바위솔 - 와송
지황 - 지황, 생지황, 숙지황
촛대승마 - 승마
부처꽃 - 천굴채
가죽나무 - 저근백피
자주쓴풀 - 당약
천궁 - 천궁
디기탈리스 - 모지황
진득찰 - 희첨
복사나무 - 도인
산사나무 - 산사
족도리풀 - 세신
반하 - 반하
개미취 - 자완
흰진범 - 진교
멧대추 - 산조인
석곡 - 석곡
시호 - 시호
뻐꾹채 - 누로
목향 - 목향ㆍ토목향
오리나무더부살이 - 육종용
잔대 - 제니
강활 - 강활
두충나무 - 두충
가는줄돌쩌귀 - 초오ㆍ오두
택사 - 택사
속단 - 속단
사상자 - 사상자ㆍ학술
차조기 - 소엽ㆍ자소자
백작약 - 백작약ㆍ작약
갯완두 - 대두황권
더위지기 - 인진호
산오이풀 - 지유
마가목 - 정공등ㆍ마아목
긴병꽃풀 - 연전초
마디풀 - 편축
엄나무 - 해동피
차나무 - 녹차
이질풀 - 현초
큰조롱 - 백하수오
순비기나무 - 만형자
모란 - 목단ㆍ목단피
향유 - 향유
다래 - 미후도
개맨드라미 - 청상자
해란초 - 유천어
분홍바늘꽃 - 유엽채
호장근 - 호장근
흑삼릉 - 흑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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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재발되는 통증 어떻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바람에 쌀쌀함마저 돈다. 폭폭 찌는 무더위에 냉방 잘되는 곳으로만 찾아다니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다. 날씨가 변하니 그에 따라 옷차림도 행동거지도 모든 환경들이 변하기 마련이지만 날씨만큼 몸도 민감하게 변하게 된다.
요즘처럼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눈에 띄게 증가하는 환자가 바로 통증환자이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겨울에 너무 추워 운동을 못하다가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갑자기 무리를 해서 오는 통증환자야 말할 것도 없지만 지난봄에 교통사고로 치료 받은 후 거의 완쾌되어서 치료 종료 및 합의까지 끝낸 환자들이 다시 자비를 들여서라도 치료를 받겠다고 찾아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본다.
여름철 잘 넘어갔다가 다시 통증이 시작되게 되면 적잖이 당황하게 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물론 이런 경우엔 만성적인 통증에 준해서 치료가 진행되긴 하지만, 애초 사고가 났을 경우 어혈에 대해 치료를 제대로 잘 받은 경우라면 통증의 원인을 찾아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만 해주면 평소 건강상태가 좋은 젊은 사람들의 경우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상태가 호전된다. 반면에 그간 교통사고에 대한 처치가 다소 미흡했던 경우라면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서 없던 통증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기후의 변화와 그에 따른 몸의 변화가 그간 잠복해있던 증상을 건드리는 촉매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쩌면 이렇게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게 더 고마울 수도 있다.
한나라한의원(www.hannara-om.co.kr) 김희진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대부분 어혈이 주원인이라고 말한다. 어혈은 사고 시 심하게 흔들린 내부기관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멍을 말하는데 어혈은 근육 기능 저하, 불안 불면 손발 저림, 생리 불순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외적인 관점에서 보기보다는 좀 더 내밀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통해 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덧붙여 조언한다. 우리 인체는 교통사고 같은 물리적인 큰 충격이나 타박을 입게 되면 어혈이 생기게 되는데 이 어혈은 시간이 오래되면 담으로 성질이 변하게 되면서 만성적인 통증의 주범이 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담은 풍, 한, 습 즉 차고 습한 것을 싫어해 이러한 기운과 만나면 통증이란 형태로 불편함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라며 유난히 가을이 되면 평소보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가 많아지는 이들에게 김원장은 이런 원인들을 밝힌다. 어혈에 의한 통증은 특히 저녁에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증상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중요하며 덩달아 주거환경과 음식도 한 몫을 하기 때문에 차거나 기름진 것을 피하고 더불어 몸속 안의 자잘한 독성분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녹차나, 홍차, 등을 자주 섭취해주면 좋다며 김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이들에게 건강 상식을 알려 수시로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알린다.
한방에서 초기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를 일반적으로 하게 되지만 이렇게 다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엔 통증의 형태와 진행상태, 체질과 여타 다른 증상과 살펴서 침술과 뜸치료, 약침, 봉독, 추나요법 등으로 다양한 치료를 하게 된다. 대부분 한방치료는 보험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교통사고와 관련된 모든 치료와 시술에서 전문적으로 행하는 한의원인 만큼 보험회사의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 정도 간단한 정보만 알고 있다면 <한나라 한의원>에서는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통증의 정도가 아무리 가벼워도 사고 후 생긴 통증이라면 다시 한 번 재점검 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재발하기 쉬운 후유증, 처음부터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한의원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태와 체력에 딱 맞는 치료를 받고 그 후에 운동으로 단련하는 선순환을 하는 건강한 몸을 만들길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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