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8월 13일(목)
맟춤형 만남!
(행26:25~32)
자신에게 주어진 변론의 기회를 자신 개인의 변명 보다는 하나님을 위한 복음증거로 열심인 바울을 향해
당시 헬라적 사고방식으로 가득차있던 베스도는 바울을 향해 '미쳤다'고 소리친다.
그러나 바울은 그소리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오히려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는 것이라고 반론하며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와 같이 되길 바란다고 선포한다.
바울의 변론을 듣고 난후 왕,총독 ,버니게 그리고 배심원들은 바울이 무죄함의 결론에 이른다.
24절: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쇠 내어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9절: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묵상)
현세적 가치관 이나 기준으로 가득한 사람은 영적세계를 결코 이해 할 수 없으므로,
복음으로 온전히 거듭난 사람의 삶의 방식을 사는 사람의 태도를 그들은 비정상 적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현세적 성공을 이루기에 충분한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었으나
세상사람들은 갖지 못해 혈안 되어 그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인생을 다 소진 할 말큼 怒常� 여기는 환경과 조건을
"똥"같이 여기어 모두 버리고 오직 복음을 위하여 생명을 건 바울의 선택!
결박당하고 갇힌자로 끌려 다니는 것 같이 보일 수 있는 바울의 모습!
피 할 길이 있는데도 담대히 고난을 마주하고 돌진 하는 그의 모습!
현세적 가치관으로 이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현세적 가치관에 사로 잡힌 사람으로는 도저히 선택 할 수 없는 길이다.
신앙인 들을 향하여 현재 자신의 삶과 바울의 삶중 선택 하라고 하면 선뜻 "바울의 삶!"이라고 대답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심지어는 목회자 조차도
"초가삼간도 나는 만족하네"라는 찬양을 선곡했을 때 내게 공개적으로 책망하며 그러한 찬양을 부르면 그러한 삶을 살게 된다고 성도들에게 금지곡 아닌 금지곧을 만들어 버린 경우도 있다.
아니 속찍하게 말해서 나도 그러한 가사의 찬양을 부르며 가사가 진정한 나의 고백이 되지 못 했던것이 사실이다.
나의 개인 음반에 삽입곡중 '내가 승리 하리라'라는 찬양을
개인 사역 현장에서 부르지 못 했다.
"감당 못 할 고난이 닥쳐와도 나는 두렵지 않네!"
"소돔같은 재앙이 온다해도 나는 두렵지 않네!"
"원치 않는 질병이 찿아와도 나는 두렵지 않네!"
"부귀 영화 명예가 떠나가도 나는 두렵지 않네!"
이러한 가사들을 확신으로 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 자신이 그러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오히려 그러한 상황들이 내게 닥칠까봐 두려워 하는 맘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어떠한가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담대히 선포한다.
그의 내면에 자신이 처해져 있는 현실이 고통 스럽고 불행하다 여기는 맘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앞으로 닥쳐질 상황들에 대한 두려움이 조차 보여지질 않는다.
오직 복음을 위해 살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뻐기는 교만함은 더더욱 아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시력을 잃을 만큼 강력한 빛으로 임하신 주님과의 만남!
아마도 바울은 그 때 주님의 강력한 영광의 빛으로 인해 세상적 관점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기능이 사라지고
다시 시력을 회복 했을 때는 하늘의 영광을 통해 모든 상황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력을 갖게 된 것 같다.
현재, 나의 시력에도 변화가 있다.
비록 바울의 발끝도 따라 갈 수 없는 수준이지만
분명 변화 되어 가고 있다.
묵상의삶을 통한 주님과의 만남에서 주님을 알아 가는 만큼,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십자가 복음에 나를 비추어보는 일상을 통해
차츰! 차츰!
주님께선 내힘으로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일들이 나의 능으로 한 것이 아니었음을!
온몸과 마음으로 온전히 절감하고 절망의 골짜기에서 고통 할 때 주님께서 말씀으로 찾아 오셨다.
"너는 나의 형상이다! 속지말아라!"라 말씀하시며
어두움 가운데 비추이는 따스한 아침 햇살로 내게 다가오시어
얼어 붙은 나의 내면의 동토를 해동 하시며 나의 삶을 주님의 빛으로 밝히고 계시다.
머지 않아 한낮의 강렬한 햇살로 나를 비추실 거다.
내게 비추어진 만큼
세상을 향해 주님의 빛을 발하는 빛의 반사체로 서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세상을 향해 주의 일을 행하는 통로로 삼으실때그사람에게 가장 알맞는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심을
이 아침 가슴 깊히 감각 한다.
*모세에게도 모세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열적인 바울에게는 바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나에겐 나에게 딱맞는 맟춤형!!!
내가 지금 해야 할일!
오직하나!
열심히 주님의 빛을 받는것!
그 것이다.
나를 통한 세상에 빛비치움은 바울처럼 강력하지는 않을 지라도 얼어 붙은 가슴들을 녹이는 따스한 아침 햇살로...
(기도)
아버지!
최상의 코디네이터 이시네요!
제게 가장 어울리는 것들로 저를 다시 빚고 계시네요!
급격한 변화를 거부하는 저를 존중하시는 주님의 깊은사랑을 감각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들과 만나 주시는 주님의 방식에 질투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더디다고!
내겐 너무 방력 없으시다고!
만약에 주님께서 바울을 만나 주신것 처럼 저에게 방력 넘치는 사랑으로 대하신다면 아마도 저는 놀라서 도망 갈꺼예요!ㅋㅋ
이제야 알겠어요.
왜 주님께서 저에게 서서히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시는지.
저를 저보다 더 잘 아시니까요.ㅎㅎㅎ
이제 머지 않아 제 입술에서 "여러분이 저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할 수 있겠죠?
아니네요 지금 당장도 말할 수 있겠어요.
"여러분 모두가 저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요.
오늘 하루 이 외침으로.....
이제야 "아빠!"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빠!땡큐!"ㅋㅋ
사람들이 저를 미쳤다 하겠지요?
그말 들으면 저는 더 좋아요
내가 젤루 좋아하는
아빠 닮아서 그런거니까!!!!ㅋㅋㅋ
오늘 저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하네요!
아빠얼굴은 더 행복해 보여요!
이 기쁨 잃지 않고 하루를 살도록 지켜 주세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당!^^
아~멘!!!
룰루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