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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과 의성군 춘산면,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인 매봉에서 발원하여
군위군 중심부를 북서류하여 의성군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 위천(渭川)입니다.
효령면 병수리에서 남쪽에서 흘러와 위천과 합류되는 하천은 남쪽에서 흘러 온다고 하여
남천(南川)이라고 합니다.
소보면에서 합쳐지는 하천은 곡정천(谷亭川)입니다.
군위를 기준으로 남쪽이 비교적 폭이 좁은 위천의 상류를 형성하고, 북쪽으로 갈수록 강폭이 넓어져
강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하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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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군위 위천의 상류를 탐사하는 방식으로 몇 군데 다녀 왔습니다.
상류쪽은 강계의 특성보다는 작은 하천이나 수로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보가 많이 준설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보를 기준으로 포인트가 형성되고 낚시 또한 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위천은 지류가 많고 근처에는 소류지가 많아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위읍 뒷산에만 '소성지', '와태지', '새못', '교동지', '오가지', '토일지' 등이 있을 정도로 소류지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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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격장 가는길 '독산지' 앞
가는 길은 군위읍을 지나 소보쪽으로 빠진 뒤 사격장 푯말을 보고 내량교를 건너 직진하여..
제방이 나오면 제방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일겁니다.
<이른 아침.. 안개낀 진입로...>
물이 휘돌아 가는 지형으로 남쪽으로는 작은 소류지인 '독산지'가 있고 서쪽에도 어부당골 가는길의 '개봉지'라는 소류지가 있습니다.
북쪽으로 내량2교를 건너가면 내량2리에도 오가골 가는길에 소류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상.하류의 넓은 구역, 흐르는 물과 중앙 수초대, 연안 수몰나무, 둠벙 등 전형적인 위천의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너편 제방 쪽..>
주차장를 할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하류 언덕쪽과 상류 둠벙쪽으로 나뉩니다.
상류는 얕으나 유속이 있고 둠벙이 군데 군데 발달하여 따뜻한 날 대구리들이 이곳으로 모입니다.
<상류쪽...>
하류는 언덕을 이동하면서 낚시를 할 수 있고, 건너편은 상대적으로 얕아 웨이딩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류 보에서도 상류쪽으로는 많은 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류쪽...>
대부분 3짜들이 주류를 이루며, 강 중심쪽으로 수초가 발달해 있는 때에는 멀리서 입질을 받을 수 있어서
당찬 손 맛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유량이 많을 경우에는 진입이 어렵고 도보로는 이동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이 차서 들어갈 수 없는 곳 : 주차할 수 있는 곳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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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량교 상류 보 (고속도로 다리 밑, 군위 공원 하류)
내량리는 면실(棉谷)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1400년경 탑리에서 문씨가 목화씨를 가져와서 재배하여
그 생산량이 많아 면실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내량교 교각 아래는 수심이 얕습니다.
상류 고속도로 교각 아래 보도 비교적 작고 수심도 얕습니다.
보와 교각이 어우러져 있는 지형이고 우측은 나무그늘, 좌측은 공원 도보길이 있습니다.
<보 상류 우측편..>
하천의 폭은 넓으나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아서 수량이 많은 여름철이 보의 상.하류로 포인트를 형성할 것 같습니다.
어류의 개체수는 보기와는 다르게 많아서 특히 보의 밑에서는 수 많은 물고기떼를 볼 수 있습니다.
<보 밑..>
배스는 보 밑에서 잔챙이들을 노리거나 조금 큰 넘들은 보 상류쪽 연안 수초지대에 은신하고 있습니다.
<군위 공원 쪽...>
보 건너편은 내량교를 건너 제방을 따라 가서 주차 후 도보로 진입할 수 있으나 보 상류 우측편은 진입하기가 힘듭니다.
군위공원쪽은 주차가 편하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천천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 보 상류 지대..>
<보 우측 상류 얕은 지대 수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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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금 예식장 앞, 군위공원 상류 보
군위공원 상류 보는 국도 옆 산책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진입할 수 있습니다.
<군위공원 산책로...>
전체적으로 얕은 지형이고 보에 진입하기도 쉽습니다.
상류쪽은 수초가 군데 군데 형성하고 있고, 보 밑과 하류쪽은 물의 흐름이 상시 있어서 잔챙이가 많이 놉니다.
특히 끄리가 많은 곳입니다.
<산책로 앞 보...>
보 상류 좌측은 산책로를 따라 얕은 수초지대를 공략할 수 있고, 좌측은 상대적으로 진입하기도 힘들어 공략하기가 어렵습니다.
< 보 상류 좌측 얕은 지대...>
보는 넓게 만들어져서 어류의 이동을 자유롭게 설계하여 사람도 이동하기가 편합니다.
군데 군데 나 있는 둠벙을 한 밤 중에 공략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나다기기 편한 보...>
보 자체가 아기자기 한 맛이 있어서 보와 보 하류 지대를 다니기가 정겨운 포인트 입니다.
< 물고기의 이동을 자유롭게 설계한 보 여울...>
보 하류에는 큰 바위가 조각처럼 자리해 있어 특히 기억에 남는 포인트입니다.
<보 하류 지대 ...>
보의 상.하류 지대를 웨이더를 착용하고 공략하면 모든 포인트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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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위 고등학교 앞 (사직교)
사직교는 군위읍과 사직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사직리 안쪽으로 가면 '사동지'라는 작은 소류지도 있습니다.
사직리(社稷里)는 박한남(朴翰男) 장군이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인조를 모신 공으로 사당을 지어 모신
사직단(社稷壇)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사직교 ...>
사직교 상.하류 모두 작은 여울이 나 있는 지형으로 수심은 거의 없습니다.
<사직교 하류 쪽...>
작은 여울이지만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잔챙이의 개체수는 탁월하게 많습니다.
<사직교 교각 밑..>
여름철 가족과 함깨 여울에서 물고기 잡이 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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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터미널 가기 전 다리(구 사직교)
예 전에 지어진 구 사직교는 난간이 없는 교량으로 4톤 이상의 화물차는 진입하지 못할 만큼 교각이 노후된 교량입니다.
<노후된 교량.. 구 사직교 ...>
부러진 교량 말뚝이나 노후된 콘크리트 교각을 보노라면....
어릴적 동심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상.하류 지대 모두 1m 내외의 수심을 보이고 수초도 적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구 사직교 상류 ...>
상류 지역은 좌/우측 모두 풀숲이 많아 접근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하류 지대는 국도쪽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진입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넓은 하류 지대...>
넓게 펼쳐진 포인트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곳....
또한 위천 지역에서 가장 한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와 어우러진 구 사직교...>
잔챙이 위주로 낚이지만... 밤에도 낚시를 할 수 있을 만큼 정겨운 곳입니다.
< '세미로기'님... 교량 위에서 잔챙이와 만남...>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며 한가로이 노닐 수 있는 곳.... '구 사직교'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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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군위 IC 하류 교각 (서군교)
서군교는 군위IC 하류쪽에 있는 교량으로 '서군지'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는 교량 입구쪽에 할 수 있고, 상류 우측 쪽으로 한 참 올라가다 보면 하천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상류쪽은 수로형태로 되어 있고, 하류는 보가 있어서 잘 발달된 수초와 나무 그늘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하류가 포인트가 많은 서군교... 하류 쪽에서...>
수로 모양의 상류는 진입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하천의 폭이 좁아서 상류 좌측에서 거슬러 올라가며 건너편까지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류쪽으로 계속 가 보면 깊이는 깊지 않으나 둠벙도 많아서 포인트가 매우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로 형태의 상류 쪽...>
하류 쪽은 보가 있어서 물의 유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강 중심으로는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연안으로는 나무 그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초지대와 나무 그늘이 있는 하류 쪽...>
가물치나 큰 씨알의 배스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개체가 있는 곳입니다.
단지, 수심이 깊지 않아 작은 소리에도 넘들이 놀라 도망가는게 흠입니다.
<암반으로 보가 형성된.. 서군교 하류 보..>
교량 위에서 아래를 자세히 보면 넘들을 보며 공략하는 Sight Fishing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교량위에서 넘들을 공략하는... '놀새'님과 '세미로기'님..>
좋은 포인트에 조금이라도 큰 씨알을 만날 수 있는 곳.... 서군교 상/하류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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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군지(사군지)
서군지는 사직교를 건너 진입할 수 있으며 제방쪽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계곡형 저수지로 크기가 크지않고 수심도 보이는 것 만큼 깊은 곳은 아닙니다.
<맑은 경치와 함께할 수 있는 ... '서군지'...>
지금은 상류쪽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수초가 거의 없어 물색이 흙탕물 처럼 탁하고 수위가 낮습니다.
<제방 옆 배수구 쪽에서...>
제방을 기준으로 우측은 직벽을 이루고 있고, 좌측은 얕은 연안을 이루고 있는 지형입니다.
상류는 수위가 낮아 바닥이 드러나 있으며, 수초가 거의 없는 가을철이지만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물색이 탁한 제방...>
이렇게 상류 새물 유입구와 연안이 없어지는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배스들이 제방쪽에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험삼아 잔챙이를 지속적으로 낚아 봤습니다.
조과는 잔챙이 10마리 올라오면... 2짜 1마리... 정도...
잔챙이 100마리 낚으면... 3짜 1마리 낚을 수 있을 겁니다..
<제방 우측 직벽지대 ...>
우측 직벽 지대는 진입하기가 조금 위험하지만 입질은 수월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낚싯꾼이 항상 자리 잡고 있는 좌측 연안지대...>
좌측 연안지대는 유량이 많을 때는 포인트를 형성하지만, 지금처럼 저수량이 적은 상황에서는 낚싯꾼들도 자리잡고 있어서 입질 받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잔챙이들과 씨름중인... '놀새'님..>
잔챙이들 이지만 수백마리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곳.... '서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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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군교 상류 ~ 수서교 하류 지대
서군지 상류 수로 지대는...
서군교에서 상류 우측으로 1km 쯤 가면 하천 밑으로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역으로 하류쪽으로 탐색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상류 쪽으로는 비포장길을 험하게 지나야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수로가 잘 발달된 서군교 상류 지대...>
수로가 깊지는 않지만 수로라는 특성상 그나마 큰 씨알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로 옆으로는 길이 나 있어서 포인트 진입하기가 무척 수월한 곳입니다.
<수로에서 '서군교' 쪽으로...>
수로와 둠벙이 합쳐진 듯한 지형이고, 폭 또한 좁아서 이 수로에서는 공략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지, 수로가 두갈래로 나뉘어져 있어서 국도 옆 수로는 진입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상류쪽으로 비포장을 따라 더 가면... 넓은 수초 지대롤 만날 수 있습니다.
<갈대와 수초가 어우러진 넓은 수초 지대...>
상류쪽으로 갈 수록 진입이 힘들고 연안 수초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상류쪽 비포장길 옆 연안지대..>
이 곳은 하천 내려가는 곳에 주차를 하고... 웨이딩을 통하여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 가면서 공략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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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군위 IC 입구 (수서교)
수서교는 군위 IC로 진입하는 입구 교량으로 교량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수서리(水西里)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최무순(崔武順)이 이곳으로 피난을 오면서 마을이 개척되었다고 합니다.
상/하류 모두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고 상류는 얕은 개울 지형입니다.
<맑은 경치가 일품인 수서교 하류 쪽...>
상류 쪽은 상류 우측으로 차량이 진입할 수 있으나...
하류 쪽은 상대적으로 수심이 조금 있는 편이나 왼편으로는 진입하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하류 오른쪽으로 나 있는 산책로..>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위천.. 수서교>
하류쪽에 보면 조그마한 보가 있는데...
아주 정취있게 낚시하고 있는 조사 분들이 있네요..
<수서교 하류... 의자와 함께 자연에 푹 빠진 조사님들...>
상류쪽으로도 산과 어우러져 경치가 일품입니다...
<위천의 화려한 경치 ... 수서교 상류쪽..>
더운 여름날.... 발을 담그고 싶은 곳.... '수서교'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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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성교
무성교는 국고 '무성휴게소'에서 무성리를 연결하는 교량입니다.
신라 경덕왕 때 이 마을이 무사의 주둔지였기 때문에 무성(武成)리라고 한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마을의 위치에 따라 상무(上武)[웃내민(上羅)], 중무(中武)[내민(羅)], 하무(下武)[아래내민(下南面 ․下羅)]
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교량 공사가 한창이네요.
<새로운 교각 공사가 한창인 '무성교'...>
상류 바로 위는 얕으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수로가 길게 이어집니다.
상류 우측 제방길을 따라 진입할 수도 있지만 힘들어 보이고...
좌측은 둠벙이 있으나 진입하기가 좀 더 수월해 상류 좌측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로가 이어진 상류 쪽...>
하류쪽은 적당한 포인트가 없습니다.
<작은 개울을 연상시키는 하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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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효령 병수리, 간동삼거리, 병천교
병천교 위천이 우보 상류쪽으로 향하는 첫 교량이고 상/하류는 현재 공원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원화 공사가 끝나면 좋은 포인트로 형성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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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효령 불로리, 남천, 남강대교 하류 보
효령(孝令)이라는 이름은...
백성들의 마음씨가 착하고 아름답다는 뜻으로 효령(孝寧)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글자가 寧->靈->令으로 변하였답니다.
불로리(不老里)라는 이름은...
약 260여년전 양씨가 이 마을을 개척하여 처음에는 불미동(不味洞)이라고 불렀다가 그 뒤 어떤 효자가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적라산 중턱에 단을 쌓고 밤마다 기원하던 중 어느날 밤 부처로부터 부친의 건강을 약속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과연 아버지의 병이 완전히 회복되어 이후로부터 이 계곡을 절골이라하고 노불상(老佛像)이 나타났다하여
불로리(不老里)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천은 효령쪽의 남천과 합류되는데 이곳이 효령면 불로리이고 국도에서 불로리를 연결하는 교량이 남천대교입니다.
남천대교는 하류에 높게 설치한 보가 있고 상류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수초지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류 보에서 남천대교 쪽으로...>
보가 높아서 어류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상대적으로 상류쪽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남천대교 하류의 높게 설치된 보...>
상/하류 모두 수심은 그리 깊지 않으나 수초와 연안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보에서 가물치들과 씨름중인.... 유격대장 '놀새'님...>
- 가물치를 이렇게 보는것도 희귀한 일인것 같습니다.. -
상류쪽은 진입하기 조금 힘들지만 넓게 펼쳐진 지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상류쪽... 무언가 열심히 잡고 있는 조사님들.. >
교량에서 하류 보까지도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겨울철 포인트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천의 경치가 잘 어우러진 곳... 남강대교.. 하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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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내리교
내리리(內梨里)는 옛날 이곳 주민들은 선산군 장천장을 보아 왔는데 험준한 뱃고개에서 종종 도둑이 출몰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이 고개를 넘기 위하여 100여 명씩 떼를 지어 도둑의 습격을 막았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을 연결하는 내리교는 교각 근처 자체에서는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지 못하지만,
상류쪽은 수로형태로 길게 뻗어 있어서 잔잔한 손 맛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천으로 가는 옛 길... 내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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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효령 면사무소 앞
효령 면사무소가 있는 곳은 하류 쪽에는 중구리로 가는 옛 다리 길이 있고...
국도가 지나가는 효령교...
상류쪽에는 새로 놓여진 중구교...
더 상류에는 보가 위치합니다.
<조그마한 수로가 있는 ... 중구교 상류쪽...>
폭이 상당히 좁고 수심도 거의 없지만...
교량 위에서 보면 잔챙이들과 배스 3짜도 눈에 띌 정도로 많은 개체가 있습니다.
<높지만.. 보면서 낚을 수 있는.. 중구교 하류쪽...>
또한, 상류 보 위쪽으로도 수로 형식으로 발달되어 있어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배스는 죽여야~~' ... 주변인의 말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놀새'님...>
하루 종일 낚시해도 지겹지 않는 곳.... '효령면 사무소 앞' 남천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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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구을지
효령면 장군리(將軍里)는 ...
신라가 삼국통일 할 당시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당나라 소정방과 합세하여 백제를 치던 중 이 곳에서 하룻밤을 유숙했는데,
그 후 고려 말엽 이 곳 주민들이 옛 일을 추모하기 위하여 장군당을 짓고 김유신, 이무, 소정방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3월 초에 향사를 지냈고, 3명의 장군이 쉬어 갔다 해서 뒷산에 효령사(孝靈祠)를 짓고 마을을 장군리(將軍里)라고 불렀으며,
구효령(舊孝令)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국도에서 구을지 입구 우측 소류지인 '자림지'가 있는 산 위쪽에 보면 '장군당'이 있습니다.
잉어와 대물 붕어 낚시터인 구을지도 유량이 많이 줄어 있습니다.
저수지 중심부로는 부연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어서 캐스팅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구을지 상류쪽...>
다양하게 공략은 할 수 없지만... 부연이 삭는 겨울철.. 좋은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구을지 제방 쪽...>
물이 가득차는 여름철에도 좌/우측 상류 모두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제방 좌측...>
또... 낚시 보다는... 경치에 취해 봅니다..
<가을을 알리는 높은 구름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는... 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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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탐색하고 싶었지만...
전 날 잠 한 숨 못자고... 피곤이 엄습해... 여기서 끝을 냅니다..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포인트와 소류지를 탐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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