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주희 생년월일 : 1977년 7월 10일 신체 : 167cm, 48kg, B형 학력 : 조선대학교 법학과 데뷔곡 : 럭키 (2001년) 취미 : 독서, 십자수, 피아노연주
시원한 록창법의 트로트를 들려주고 있는 가수 박주희.
대학시절 법학을 전공해 사법고시에 도전하다 트로트에 빠진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장윤정을 시작으로 트로트의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박주희는 록창법에 댄스가 가미된 새로운 트로트를 선보이고 있는 차세대 주자 중 한 명이다.
박주희는 설운도에 의해 발탁돼 데뷔했고 현재 활동 중인 <자기야>는 태진아가 작곡해 쟁쟁한 선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행운아. 설운도는 2001년 우연히 데모테이프를 듣고 박주희를 발탁했다.
대학(조선대 법학과 졸)시절 과내 밴드 `풀피리`에서 보컬을 맡아 활동했던 박주희는 부모의 권유로 대학 졸업 후 사법고시 도전을 위해 고시원에서 줄곧 공부에 매달렸다. 하지만 가수에 마음이 팔려 있는 그에게 육법전서의 내용들이 쉽게 들어올 리 없었다. 고시원서 공부하다 건강을 해친 박주희는 집에서 잠시 쉬며 몸을 추스를 동안 `이번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서울의 한 기획사로 데모테이프를 만들어 보냈다.
그런데 이 테이프가 운 좋게도 설운도의 눈에 띄게 된 것.
설운도는 "음색이 시원하고 깨끗하다"면서 자작곡 <럭키>라는 곡을 선물했다. 록밴드 생활을 했던 박주희가 트로트 가수가 된 것도 이채로운 일. "트로트에 편견이 있었지만 설운도 선배의 노래를 들어보니 마음이 바뀌었다."
2002년 부터 활동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린 박주희는 태진아가 작곡하고, 아들 이루가 작사한 2집 타이틀 곡 <자기야>로 부쩍 부쩍 인기를 얻고 있다. 태진아의 아내 `옥경이`(본명 이옥형)가 박주희를 좋아해 태진아가 직접 찾아와 박주희에게 노래를 줬다.
신나는 트로트댄스 <자기야>에 박주희는 전문 댄스가수처럼 과격한 안무도 곁들인다. 1집 땐 가수 비의 댄서들과, 지금은 댄스그룹 SS501의 댄서들과 함께 활동하며 댄스가수 못지 않은 강도 높은 댄스 무대를 연습하고 있다.
같은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질 만도 하지만 오히려 트로트 시장을 확대해 준 장윤정에겐 고마움이 크다.
"처음 활동할 2002년엔 내가 거의 막내였고 사실은 외로웠다. 장윤정 씨가 활동해주면서 신세대 가수들에 관심도 많아지고 무대도 훨씬 많이 늘어났다."
인기를 얻으며 신나게 전국의 행사 무대를 휘젓고 있는 박주희는 평생 트로트 가수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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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그노래~자기야 부르신분이...전에 오데(헝그리였나?방방이였나?)노래방에서두 어떤분이 부르시던데....신나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