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강수연이 그 주인공. 지난 22일 SBS 경기도 탄현 스튜디오에서 대하사극 ‘여인천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 녹화에 한창이던 그녀는 22상자에 담긴 1,300개의 오렌지를 열성팬들로부터 선물받았다.
1뻡5뻌 트럭을 가득 채운 22개의 오렌지 상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카페 강수연팬클럽 회원 1,300명의 정성을 모은 것. 강수연을 더욱 감동시킨 사실은 팬들이 오렌지 한개 한개에 ‘we love world star 강수연’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일일이 붙였다는 점이다.
그 이유에 대해 한 회원은 “오는 31일 열리는 ‘SBS 연기 대상’에서 강수연이 꼭 수상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종이학을 접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스티커를 붙였다”고 말했다.
‘여인천하’에서 ‘난정’역을 맡아 절정의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강수연은 “연초부터 쉼없이 촬영한 때문인지 최근 들어 많이 지쳐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팬들의 응원 덕에 힘이 솟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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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26일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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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뭬야! 억대 CF"…6개월 1억 1000만원 계약
스포츠투데이
탤런트 도지원이 ‘억대 CF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SBS 대하사극 ‘여인천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에서 ‘경빈’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도지원은 최근 영재교육 학습지 브랜드 ‘몬테소리’와 CF 계약을 맺었다.
개런티는 6개월 단발에 1억 1,000만원을 받았다.
도지원이 드라마외에 CF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실로 5년 만의 일. 1억대를 웃도는 계약금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치솟는 인기를 ‘공증’받았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최고 유행어 가운데 하나인 ‘뭬야?]’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도지원은 요즘 들어 대사량이 더욱 늘어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연말연시도 아랑곳하지않는 강행군으로 녹초가 됐지만 각종 CF 및 차기작 캐스팅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어 그나마 큰 위안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