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계기 : 2일연속 좀 심하게 달려서 용루가서 코스 먹을려다가 갑자기 사시미가 생각나서 저녁에 다녀왔어요..
위치 : 들안길 금산삼계탕 가기전 이경채 자인 암소식육식당 건너편...
사장님 :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 투수 친구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야구계 인사들 손님으로 자주 가시는듯.
주방장님 : 서울 신라호텔 일식당 10년경력의 주방장이라 하시던데 얼굴도 못 봤다는...ㅋㅋ
전화 : 053-763-1222
예약하시고 가면 룸에 앉을수 있어요..담에는 다찌에서 한잔해야겠어요.
아쉬운점 : 저번에 갔을때는 김순희 매니저 있었는데...그만둬서 넘 아쉬워요..ㅠㅠ
총평 : 식사한끼에 세종대왕 16장을 투자했지만, 대구에서는 아직 생소한 서울 스탈의 일식을 접해서 괜찮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스탈의 기존의 들안길 일식당이랑은 조금 다른 스탈의 일식이라
조금 심심한 면은 있었지만,일단 깔끔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들안길 여타 일식당처럼 언니들이 아니고, 서비스 해주시는분들 다들 젊으셔서 넘 좋았네요...ㅋㅋ
입구 유메이찌 - 유메는 꿈이라는 이찌는 하나라는 뜻이라죠..ㅋㅋ
룸 내부사진입니다..깔끔하고 조용하고 괜찮네요..
오마카세 시킬려다가 손 떨려서 유메이찌로...^^
1인 기본셋팅입니다.
마즙에 와다 올려서 주는게 참 괜찬았네요....
서빙 해주시는분들 하나하나 정말 정성스럽게 해줍니다....
항공샷 한장...
살작 아쉬운 점은 소주를 이렇게 주지 말고 일본식 도자기 주전자에 넣어서 주시면 참 좋을듯한데..
소주잔도 회사에서 제공되는 일반잔 말고, 일본식 사케잔을 주면 더 좋을듯...
해산물..모듬
가야바시가 크기는 훌륭한데 맛이 조금 심심했다는..
제주도에서 아침에 공수해온 자연산 방어가 중간에...
사이드로 광어회 ( 사시미의 능력을 보여주신것 같은 얇아서 조금 그랬지만 )
돔 (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거라.^^
시메사마 ( 숙성이 너무 된것 같은 느낌 )
와사비 10점....
자연산 전복.
스쿠버 하면서 배운건데.....진짜 자연산 전복으로 맞네요..^^
" 제가 장난으로 껍데기만 자연산 올려놓은거 아니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
걱정말고 드세요 하시더라구요...
참치
저는 일식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으나, 좋은소고기 씹는 느낌.
그 귀하다는 북방산 참다랑어 한점만 먹어보고 싶은 소망....을 아쉬움으로 간직하며
오늘 아침에 제주도에서 공수해왔다던 자연산 방어중에서 가장 맛난다던 턱주가리.. - 서비스 -
이것도 서비스로 주신 건데....이게 바다가재라고 하는거지요...
소주도 안먹고 회를 먹으니 입이 심심했는데, 기름끼로 잠시 마실 나갔다온 저의 입...
이 타이밍에 이게 나와서 얼마나 기뻤는지...ㅋㅋ
초밥 ( 서울식)
솔직히 저랑은 잘 안 맞더군요.....새로운 느낌의 초밥맛이었어요..
일본식 샤브샤브
이게 메로인가 하는 놈이죠...
튀김 : 기름을 깨끗한거 쓰시는거 같던데....채종유인지 궁금.
알제트님 번개 못가서 아쉬웠지만,
그 아쉬움을 요놈과 함께 달랬네요....이게 장어라는 놈이죠..
서울 스탈의 매운탕.....
울 아버지가 좋아하실거 같은 베이스....
오늘의 내 친구 비어 라오.를 반주로....
라오스에서 가져온 맥주인데 전세계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라오 비어..
보트타고,툭툭타고,버스타고,뱅기타고,버스타고,택시타고 온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