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아름다운 낙동강변의 기암절벽과 송림,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사대부집부터 하층계급 가람집에 이르기까지 300∼500년 된 130여 호의 대·소 고가들이 보존돼 있는 하회마을.
조선의 유교문화 전통을 잘 간직한 이곳은 별신굿탈놀이와 하회탈이 유명하다.
하회병산탈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 병산탈 2개 초랭이, 양반, 백정탈 등 9개의 하회탈이 국보 제121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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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관련 홈페이지및 다음카페 통합검색]
하회마을은 병풍처럼 둘러싼 꽃산, 울창한 만송정과 백사장,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부용대 등이 절경을 이루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마을이다. 그러나, 이런 산세의 아름다움에 조금도 뒤지지 않고 조선시대 사대부의 종택들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다. 하회마을은 고려말 풍산 류씨의 7대손 류종혜이 이곳에 터를 잡은 뒤 600여 년 동안 대대로 풍산 류씨가 전통을 이으며 살아온 마을이다.
천혜의 지리적 조건으로 외침을 받은 적이 없어서 양반층의 웅장한 기와집과 서민들의 초가 토담집에 이르기까지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겸암 선생의 '양진당'과 서애 선생의 '충효당'을 비롯해 '북촌댁(중요민속자료 제84호)', '남촌댁(중요민속자료 제90호)', '하동고택(중요민속자료 제177호)', '주일재(중요민속자료 제91호)' 등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양진당(보물 제306호)은 풍산 류씨의 대종택으로 겸암 선생의 부친인 류중영 선생과 겸암 선생 두분의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충효당(보물 제414호)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으로 선생의 불천위 사당과 함께 유물전시관인 영모각이 있다.
하회마을 옛집풍경
하회마을 입구 -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곳이 장승들의 모습들 입니다
하회마을의 모습 - 진흙으로 쌀아 올린 담의 모습과 초가가 잘 어울리지요
싸릿문 - 요즘은 좀처럼 보기 드문 싸릿문이 멋스럽게 느껴져요
한옥과 정갈한 장독들 - 깨끗하게 정돈된 장독들이 주인의 성품을 말하는듯 합니다
옛 양반집 - 이 집은 옛날 양반이 살던 집이랍니다
옛 양반집 대문 - 지금은 비록 문이 잠겨 있지만 옛날에는 꽤나 이름있는 양반집이였다고 합니다
뒷채 가는길 - 양쪽의 대나무가 멋있죠?
뒷간 - 흔히들 옛날에는 이곳에서 볼일을 보았죠? 집한채입니다^^*
하회마을 장승공원
탈춤을추며 장승을깍는 김종흥씨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장승조각가)
하회별신굿 탈놀이 보존회 회원이며 하회마을 입구에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장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장승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장으로 하회마을 장승공원이 있습니다
하회 별신굿 탈놀이 상설공연
3월~4월, 11월은 매주 일요일만 오후3시부터, 5월~10월은 매주 토요일 및 매주 일요일 오후3시 부터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공연하며
관람료는 무료
하회동 탈박물관
안동의 하회마을 입구에 하회동 탈 박물관은 지난 1996년에 세워진 하회탈의 장인 김동표씨가 사재를 털어 만든 탈 전문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각 지방의 탈은 물론 전세계 15개국의 탈 약 50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우리의 전통 탈과 세계의 탈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시청각 자료를 통해 탈 제작과정이나 전통 탈놀이 장면을 감상할 수 있고 각각의 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전시실은 한국관, 세계관, 아프리카관으로 각각 분류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카메룬 추장의 탈이나 뉴질랜드 원주민의 탈, 소로토 공화국의 탈 등 세계 희귀 탈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하회마을의 정겨운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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