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26일(휴가)
김해공항 7시45분발.....특가래서 두당 63만원...대충 190만원<--세명(부산-마닐라-보홀-마닐라-부산)
시간이 남아서 면세점쇼핑...무신화장품산다고 30만원 쓰윽~카드긁고
뽀글이는 뭘 아는지 신이났엉...지엄마두 함께...
필에어라인탔어요..국내선이랑 경쟁이붙어서 뱡기가 쌘삥이네요..굳~
기내방송에서.."lady's & 젠틀먼@#$%^&*쏼라쏼라..."<----번역하면 대충 "안전벨트 안매믄 디질지도 모른다.@#$%^^;"
그랬더니 뽀글이가 알아들었나봐요."샤사샥~"<--사진과같이 동작이빨라(날닮아서눈치 하난)
사진엔 안나왔습니다만...필에 도착후 2시간동안 헤맸습니다.
공항에서 안전하게 쿠폰딱시탈려고 했더니..헉 530페소내라내요.
1년만에 왔더니 물가가 올랐나 했져....짧은 영어로 "오우~~베뤼~익스펜씨부~"했더니
뭐라 솰라쏼라"@#$%&*..."아항~하나 알아들었습니다.
쪼기로가면 미터딱시가 있다네요..요건 작년에 없었는디..
저없는사이 새로운 택시 회사가 생겼답니다..일명 옐로우(노랑)딱시..딱시 기사왈"
마닐라딱시들 친절도를 말합니다.옐로우>옐로우그린>화이트그린>화이트...순으로
화이트딱시 절대 타지말랍니다...바가지에다가 불친절 노후차량...등등
참...두시간동안 헤멘 이유는 쿠폰딱시후론트에다가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쇼핑빽을 놓고 온겁니다.
기사보고 빠꾸빠꾸 소리쳤습니다.가다가 중간쯤에서 차돌리고 후다닥 갔더니...휴~
그자리에 그대로....30만원 벌었습니다.미터기는 그대로 쑥쑥..가고
드디어 마닐라베이바로앞에 있는 다이아몬드호텔에 도착..경비견검색후 딱 내리고 미터기를 봤슴다.
170원....캬...."옐로우딱시 베리베리...쏘우 굿~"
후론트에 빠우쳐쓰윽~내밀고 짤븐 영어에 딱 한마디.."아엠 클라이언트"..
이러고 디포짓용으루 비자카드쓰윽~ 내밀면 다알아서 합니다.
그렇게 체크인하고 돌아서니....헉....배낭이 하나 안보여...
줸장....아까그 딱시...운전수 뒷자리에 놨던거...오우쒯~ㅡ,.ㅡㅋ
와이프용돈 30만원에 200달러잔돈 몇페소
돈이문제가 아니라..자존심문제..
와이프올라가라하고
공항으루 딱시잡아서 나홀로 삼만리.....또안되는영어루 쏼라쏼라..그래도 알아듣네..
옐로우딱시 장비도 조아....무전기도 있엉...ㅋㅋ
딱시 불러줘...커피줘...농담해...담배나눠펴~
가방확인까지 하고 가라하네..ㅋㅋ
기분조아....딱시기사한테 사례비줬엉...한국돈 만원...
돌아오니...뽀글이는 자구 와이프는 난....으흐흐....그렇게 밤은 가구....
담날아침...로비에서 아침을....
로마에가면 로마식으로 아침인사를..."굿모이~~~닝~~쪽...쪽..쪽!!"
근데 이상한건...마닐라베이의 그현란하고 지저분했던 노상카페가 다 없어진거...쩝
많이 지저분하고 냄새도 꾸리고 했어도 라이브무대에 구경거리가 많았었는디.....
요즘은 마닐라베이가 아주 깨끗해졌어요.
다이아몬드호텔에 일부러 온이유가 있었는데...많이 아쉬웠어요.ㅡ,.ㅡㅋ
이건 방에서 쬐끔보이는 마닐라베이 "우리 머그라고 과일 한개씩..ㅡ,.ㅡㅋ"
뭘로 갈아입나..고민중...
역시 아빠가 쵝오!!
아침먹고 셩복갈아입고 풀로 후다닥...
물이라면 물불안가리는 부자..지간..하이튼 잘논다..타든가 말든가..
엄마는 놀든가 말든가....사진만...ㅋㅋ
물놀이하면 가끔 이런 순간포착도...표정 쥐기네..지엄마 닮아서..
우리가 어느겨울나라에서 왔던가.....다...이저버려....이순간만은.....
....잠시휴식...이렇게 오전은 흘러가고...점심먹으러 마까빠까 씨푸드마켓으로 갔습니다.<---추천코스(오징어양념구이강추)
그리고...나우이홍님의 말씀대로 마닐라에서 2박을더합니다.
파사이시티에 있는 소피텔 필리핀플라자호텔에서.....이틀을 쉬었습니다.
이렇게 마닐라에서 먹고 놀고 또먹고 놀다 지쳐서 풀장에서 드러눕습니다.ㅋㅋ
요러다 한번씩 랍스터먹으로 씨푸드마켓으로 다녀옵니다.먹는사진이 왜 없냐구요..
글쎄요....이상하게도 먹을때는 카메라를 안가져가요....징크스인가?<---한두번도 아니고..
원인분석결과 먹을때만은 아무생각안 났었습니다.근 40년동안...파~
호텔룸차지 3단계중 디럭스룸에서14만원에 조식포함,먹을걱정없습니다.
마닐라에머무실꺼면 강추합니다.슈페리어룸도 구조가 똑같으나....베란다밖 풍경차이입니다.
작년엔 9만원에 잤었습니다.물가가 많이 올랐져...공공요금인 지푸니도 7페소에서 10페소로 50%나 상승.
간식으루 컵라면.....베란다뒤로 점보중국해상식당과 미국대사관과 마닐라베이,주요 호텔빌딩이 보입니다.
뽀글머리 잠들면 우리는 로컬 마사지샵으루 다녔었습니다.400페소1시간
그렇게 3일이지나고...아키노공항에서 보홀 딱빌라란행 국내선을 타로갑니다.
"빠이빠이야.....마닐라야 또 올께~~~"
"할로우~누나~"<--아니 이넘이 누굴닮아서 기내에서 작업을
보홀 딱빌라란 공항입니다.아담하죠....
요번엔 신경써서 가방 챙길려고 대기중입니다.ㅋㅋㅋ
팜아일랜드의 나우이홍님께서 드라이버 "로네로니"를 보내주셔서 스타렉스로 편안하게 공항출구를 나섭니다.
뽀글이에게 친구가 생겼습니다.가드이름은 나우이홍님께서 가르쳐주신답니다.ㅋㅋㅋ
"팜아일랜드 리조트가 저기야..."
요렇게 놀다...밤이오고
참,이날이 돼지 제삿날이었습니다.
돼지 왈 "뭘보냐..임마..때미는거 첨봐?"
뽀글이 왈 "그게 때냐..임마..너 껍데기 다 버꺼져따.안아프냐?"
나우이홍님왈 "여보, 이 돼지가 말을하네..한국말언제가르쳤엉 ...ㅡ,.ㅡㅋ"
썰렁하죠 우리아빠, "그래도 안웃어주믄 울어요..ㅋㅋㅋ"
고놈참, 맛있게 생겼따. "엄마..엄마...머거도 도ㅑ?..."
이거 완전히 대낮에 나이트 분위기...
누가 또 어슬픈 원더걸의 텔미춤을 가르쳤더군요.."텔미~텔미~뗴뗴뗴뗴뗴뗴뗴...테엘미"
딱 하루만에 보홀투어를 다합니다.
로복강뷔페에서 눈큰원숭이 행잉브릿지 쵸코렛힐...아나콘다구경...나비박물관등등
특히로복강에서 코코넛나무에 올라가 다이빙하는아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쵸코렛힐....전망대를향하여...한국신혼부부들 디따많엉..
뽀글이도 찍사.......아빠닮아 잘찍어요 "치즈~~~~"
여긴 웬 공동묘지가 이렇게나 많이........경주에도 비슷한게 많은디....
"헉....아빠....쪼기 아나콘다가....."
"오디오디?"
"헉....뱀이다.......튀어!!..텨텨~~~다다다다=3=3=3"
데이투어를 마치고 다시 한가로운 휴식....한국식 밥 실컷먹고...또 zzzzzzz
탐나는 팜아일랜드 그물침대...너무너무 편안해요...나도 하나있었으면....zzzzzzz
하루뒤에만난 마닐라에서 산다는 의준이네 가족
"야! 너희들 거기서 내맘 다가져가면 어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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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을 어떻게 다녀야 하는 건지 확실히 보여주네요.팝 리조트에서 함께 지낼 때 같이 사진이라도 몇장 찍어 두지 못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지금의 좋은 그 모습대로 내외 분과 민이랑 늘 행복하세요.기왕이면 이 다음에 둘째를 보시고 함께 가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