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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반팔 셔츠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터넷 상으로도 패턴을 쉽게 구할수가 있지요.^^
그 패턴대로 하시면 됩니다.
시접은... 소매 밑단은 접어 올려야 하니 3센티, 주머니 입구도 3내지 4센티
카라, 카라 밴드 1센티,
그 외의 부분은 1.5센티면 됩니다.
재단할때 주의점은
아래의 소매의 경우 밑단 부분에서 패턴을 대칭으로 대고 시접을 그려주셔야 한다는거..(팁입니다.^^)
왜냐...소매통이 일직선으로 내려오는게 아니라 좁아지면서 내려오지요.
암 생각없이 시접도 그냥 쭉 그어버리면 접어 올렸을때
시접 부분이 모자라 우글거리면서 낭패를 봅니다.^^;;;
앞판의 낸단 부분...
남자 셔츠를 보면 왼쪽의 단추구멍 뚫린 부분이 그냥 민자가 아니라 층이 있지요.
그걸 만드는겁니다.
패턴은 보통 앞판 단추구멍 다는 부분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오른쪽 앞판은 접착심지 붙인 4센티가 시접이구요.
오른쪽 앞판은 단추구멍 다는 부분을 따로 덧댈거니깐 패턴에서 2센티를 빼고 재단하시면 됩니다.
즉...왼쪽이 오른쪽보다 품이 6센티 작게 재단이 되는거지요.^^
중간의 낸단 부분은... 길이는 셔츠 앞단 길이와 같이하고
폭은 8내지 9센티로 준비하면 됩니다. 반쯤 접착 심지 붙이구요.
오른쪽 단추 달 부분...
그냥 시접 부분을 폭 3센티로 안으로 접어서 박음질 하면 끝....
왼쪽 낸단 부분은...쉽게 설명하면 바이어스처럼 감싸주면 됩니다.
우선 몸판 안에다가
바이어스(ㅎㅎ) 겉을 대고 1센티 시접주고 박습니다.
뒤집어서 3센티 폭을 주고 처음 박은 박음선을 슬쩍 가린다는 기분으로 박아주면 됩니다.
박음질 할때는 반노루발 간격(0.3내지는 0.4센티 정도)으로 하면 예쁘게 나옵니다.
형태를 잡기 위해서 아래 사진의 왼쪽부분...앞판의 끝부분에도 반노루발 간격으로 박음질 합니다.
그럼 단추구멍 다는 낸단 부분이 확실하게 각이 잡히는겁니다.^^
견반 달기입니다.
남방 셔츠를 보면 뒤판 어깨쪽은 따로 재단해서 달아놓았지요. 그 부분입니다.
귀찮으면 그냥 1장으로 재단해서 박고 시접을 위로 꺽어 상침해도 되지만
남자옷은 보통 2장을 재단해서 아랫단을 그 안에다 끼워 주는 형식이 많습니다.
전 바이어스 방향은 겉에, 정방향은 안에다 달아줄겁니다.
먼저 안으로 들어갈 정방향부터 먼저 시침핀을 꽂았습니다.
정방향 겉면에 아랫단의 안쪽면을 맞대고....
사진 중앙 부분의 맞주름 잡은 모습 보이시지요.^^
나중에 겉에서 보일 모습이랍니다.
바이어스 방향도 마저 시침핀으로 고정..
두 견반 사이에 아랫단이 들어갔습니다.
박음질하고서 제대로 편 모습이지요.
이번엔 어깨쪽입니다.
이 부분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안으로 들어갈 정방향의 견반과 앞판을 연결합니다.
시침핀 꽂은걸 박음질이라 생각해 주셔요.^^(전 두번째 방법을 쓴터라...)
먼저 박은 부분에 바이어스 방향의 견반을 얹고 시접을 접어
위에서 박음질한 선이 안 보이도록 살짝 덮어 박음질 합니다. 이게 끝...
두번째...견반 처음 달때처럼 두 견반 사이에 앞판을 끼워서 박음질 한번으로 끝내는 방법입니다.
옷이 이상하게 뒤틀린것처럼 보이지요.^^;; 앞판을 목부분 쪽으로 빼서 박음질 하면 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면 첫번째 방법으로 하세용~
두 견반 사이에 앞판이 안에 끼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제자리를 잡아주면 이렇게 나온답니다.
상침하기...요렇게 은근슬쩍 하기 어려운 견반 달기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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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사진 장수도 많은데 정리해서 올리는것도 일이네요. 아마도 많은분들께 큰도움이 될것 같아요
와~작업하시면서 일일이 사진 찍고 정리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대신 저희는 눈에 쏙쏙 잘 들어오네요^^
저도 소매땜에 낭패볼때가 많은데.. 대칭재단 꼭 참고해야겠어요
와~~우! 대단하세요 ^^ 올리시냐고 힘드셨겠어요^.^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사진 찍어두셨군아...ㅎㅎㅎㅎ
상세한 설명 넘 감사드려요...
견반달고 어께연결하기가 넘 알기쉽게 설명해준거 같아요~~~
언젠가 저도 도전해볼렵니다..좋은 정보 감사해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근데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단추다는 부분은 헷갈리네요 ㅠㅠ 저의 이해력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