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화천 사내중 학생들 '진로체험의 날' 행사
송고시간 | 2015/05/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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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18일 화천군 사내중학교 1학년 학생 44명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했다.
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 ㈜미니의학교의 교육 기부로 이뤄진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소질과 흥미에 맞춰 각자 원하는 체험을 선택했다.
교육행정직의 면모를 탐색할 수 있는 도교육청 체험에서는 민병희 도교육감이 직접 '1일 멘토'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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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니의학교 체험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학분야 직종의 필요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유호재(14·중1) 군은 "막연하게만 여겼던 직업이 굉장히 실감 나게 다가왔다"며 "무엇보다 궁금한 점을 곧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희 진로담당교사는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근 창의진로과 장학관은 "'1인 1꿈 가꾸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뚝심 있게 펼쳐나가는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며 "이 같은 체험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