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실력없는 초보라서 많이 망설이다. 커스텀 하게 된 1인 입니다.
"연필이 좋다고 공부 잘하나요?" 누군가 제게 던졌던 말 입니다.
지금 같으면 "전혀 연관성 없는 논리다"라고 말씀드렸을텐데.......
"공부는 내 머리가 움직이는 거지만, 골프 스윙은 내 몸이 하는것이니까요..."
주눅들어 클럽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요. 마침 드라이버가 깨진덕에~
운좋게 윤성범님의 피팅샵을 찾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버나 피팅해볼까??하구요)
풀세트 커스텀은 고가라 알고 있어서.. 감히 엄두도 못냈는데,
친절히 적절한 가격으로 저에게 맞는 최고의 풀셋을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에겐 조금은 강한 지름이었지만, 첫 라운딩 후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감히 확신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피팅후, 교정받은자세로 좀 더 편안히 공을 칠 수 있었구요.
남들은 새 클럽 적응기간 6개월이라 했지만, 제 경우는 일주일 이면 된다고 봅니다.
피팅후, 라운딩 결과 궁금하시죠????
점수는 5타 줄었구요. 긴 클럽일수록 방향이 말도 안되게 안 맞았었는데 방향이 상당히 잡혀서
즐거운 라운딩 할 수있었구요~
무엇보다 거리~~ 이거 예술입니다. 전 사용 클럽은 클럽별 거리가 둘쭉날쭉이었는데요~
새로 커스텀한 클럽은 일명 뒤땅이나 탑핑성 볼을 쳐도 어지간한 미스가 아니면 +-10미터 안쪽이내이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이제 막 100돌이 벗어난 실력인데요~
실력이 그 이상이신 분들은 더 훌륭하겠죠? 프로님들이 왜 6개월에 한번 피팅샵에 가시는지 이해갑니다.
요즘 피팅샵이 엄청 많던데요~ 전 운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피팅이 아닌 조립만 하는곳이 많더군요~
윤성범 스타일링 골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