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장수차
장수차(長壽茶)는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데 치료 효과 99%를 보장한다.
[효능]
* 산수유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꼽힌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과 무기력증, 조로현상,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하다. 원기를 높여주고 신장기능을 강화해 정기를 돋워주기 때문이다. 수렴성강장약으로 신장의 수기를 보강하고 남성의 정수(精水)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유지하는데 효능이 탁월하고 성인남녀의 허리와 무릎의 통증 및 시린 데에 효능이 높고 여성의 월경과다 조절 등에 좋다. - 동의보감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 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일 때 인삼과 오미자 진피 익지인을 함께 쓰면 잘 낫는다.
동의보감에서는 "정력을 보강시켜주고 성기능을 높이며 뼈를 보호해 준다고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덥혀주며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 영지
영지초(靈芝草)는 색깔에 따라 자지(紫芝), 적지(赤芝), 청지(靑芝), 황지(黃芝), 백지(白芝), 흑지(黑芝) 등 6가지 종류로 나뉜다. 우리나라에는 자지(紫芝)와 적지(赤芝)가 대부분 분포되어 있으며, 보통 영지라고 하면 적지를 말한다.
맛은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영지는 강장제로 효과가 좋으며 불면증, 고혈압, 당뇨병, 저혈압증,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지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 하여 위(胃)를 양생시키고 오래 살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픈 줄을 모르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인체의 피곤함을 없애주며, 노인들의 만성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과 천식을 치료해준다. 불면증, 소화불량, 급만성간염, 관절염, 변비, 복통, 빈혈,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폐렴, 비염, 탈모증 등의 증상을 치료해주는 효능도 있다. 또 귀가 어두운 증세를 다스리고 관절의 활동을 좋게 하며 정신(精神)을 안정시키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만성위질환의 경우에는 2g 정도를 술에 담갔다가 복용하면 좋아진다. 또 영지에는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어, 암에 대한 억제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간의 GPT(구아노신삼인산) 수치를 감소시키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이나 간의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질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재료]
당귀 10g / 구기자 10g / 오미자 10g / 산수유 10g / 영지 5g / 대추 5g / 감초 3쪽 / 생강 3쪽 / 물 1500ml
* 각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20~30분 정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 영지버섯은 자연산으로 구입하며, 특히 썰어 놓은 것을 구입하도록 한다.
죽엽대추차
[효능]
* 죽여
죽여는 대나무의 속껍질을 말하는데 청록색을 띤 줄기의 겉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있는 흰색의 얇은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이다. 죽여는 해열, 위열, 번열 등에 열내림약 또는 토혈, 육열 등에 피멎이약으로 쓰며 구역, 딸국질 등에 진토제로 쓴다.
* 죽력
화죽력 : 30cm 정도의 대나무 마디 사이를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불에 쪼여 두 끝에서 나오는 대나무 기름을 받은 것
생죽력 : 이른 봄에 대나무의 성장이 왕성할 때 대나무 끝을 잘라 나오는 즙액을 병에 받은 것
수죽력 : 대나무를 찬물 또는 더운물에 담가 수침액을 빼낸 것
죽력은 열내림약, 구풍약(위장에 가스가 찬 것을 제가하는)이며 고혈압, 중풍 등에 특히 졸중풍, 파상풍, 번민 소갈증, 소아경간증 등 일체 위급한 병의 치료에 쓴다.
* 죽엽
죽엽은 어린 대나무 잎을 채취하여 말린 것이다. 일반적으로 죽엽중의 약리성분으로는 페놀성분, 아미노산, 유기산, 당류 등이 함유되어 있고 포도상구균이나 녹농균의 생육도 억제하는 성분이 있으며 젖산균을 포함한 김치 발효미생물의 생육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뇨작용에 있어서는 뇨양을 증가시키는 작용은 약하지만 뇨중의 염화물의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상당히 강하며 해열작용, 종양 및 당뇨병에 대한 효과, 혈당증가 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엽의 주된 효능을 청열제번(청열은 해열과는 의미가 조금 다른데 내열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의미이고, 제번은 번민, 짜증이 나는 것을 없앤다는 의미이다.)과 생진이뇨(생진은 진이 떨어진다는 반대 의미임으로 생기 또는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는 뜻이고, 이뇨는 오줌을 잔 나오게 한다는 의미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흑두감초차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미는 홧병이 있을 때 마시면 반드시 치료되는 약차이다.
[효능]
* 흑두
'동의보감'등 한방에선 콩,특히 흑두(검은콩)의 약성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우선 해독제로 효능이 뛰어나 소위 독극물을 잘못먹고 중독증상을 일으킬 때 콩이나 콩깍지를 달여 먹이면 해독 효과가 있다. 여기에다 감초까지 더해 달이면 그 효과가 더 현저해 '감두탕'이란 처방이 생겼을 정도다. 아이들이 끓는 물에 피부화상을 입었을 때도 검은콩을 진하게 끓여 그 물을 환부에 바르면 쉽게 치유되고 반흔이 생기지 않는다. 된장이나 콩밥을 개어 피부 종기에 붙여주면 염증이 삭고 열이 내린다고도 한다. 서면메디칼 은백한의원 정영섭 원장은 "콩 뿐아니라 된장도 해독작용이나 중화작용을 하여 열탕과 화독을 다스리고 뜨거운 물에 데였거나 화상을 치료하는 효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방요법엔 '검은 콩을 삶아서 상복하면 콩팥 기능을 보강하고 소변을 잘 보므로 부종을 제거한다'고도 했다. 주관한의원 이주관 원장은 "신장이 약한 사람은 몸이 냉해 몸에 수분이나 지방이 쌓일 수가 있다"면서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의 경우 검은 콩을 먹으면 체질 개선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뇨로 인한 소갈 증상에도 콩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콩을 소 쓸개즙에 넣어서 백일 동안 그늘에서 건조시켰다가 먹으면 소갈 증상이 해소된다는 것이다.
[재료]
검정콩 10g / 감초 10g / 물 3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