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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기 전> |
<붙인 후> |
또 다른 가설은 관문조절설(gate control theory)이다. 피부에 붙여진 테이프는 피부에 물리적 자극(진동, 압력, 촉각)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된다. 이 자극은 통증을 전달하는 섬유보다 먼저 척수에 도달하여 통증의 전달을 억제하기 때문에 통증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그외 가설로 골지건, 근방추반사설이 있다. 골지건은 근육과 건의 지나친 수축을 막아 주고,
근방추반사는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여 근육의 긴장성 조절, 자세조절, 신체의 평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테이핑요법의 효과
테이핑요법은 부작용이 없고 간단하므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들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다.
테이프를 붙임으로서 얻을수 있는 효과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근육의 기능을 바로잡고, 2차 손상을 예방한다. 테이프가 갖고 있는 신축성으로 피부와 근육이 자극을 받음으로써 긴장되어 있던 근육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간다. 통증이 있는 근육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위의 다른 근육이 대신 작용을 하게 되므로 이 부담으로 2차 손상이 발생하거나 더 큰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근육의 기능을 바로 잡는 것 외에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 |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의 순환을 돕는다. 테이프가 피부를 들어올림으로써 국소에 고여있던 조직액이나 내출액등이 빨리 배출되고,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통증이 완화된다. | |
통증을 가라앉힌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테이프를 붙임으로써 신경학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
5. 테이프의 종류
현재 시판되고 있는 탄력테이프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테이핑요법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진 것으로는 키네시오 테이프를 들 수 있다.
키네시오란 효율적인 신체운동과 통증부위의 기능 회복을 연구하는 학문인 운동기능학(kinesiology:키네시올로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키네시오 테이프는 다른 테이프에 비해
통기성이 뛰어나 피부에 부작용이 없고, 신축성이나 접착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네시오 테이프는 폭에 따라 2.5센티, 3.75센티, 5센티, 7.5센티의 4종류가 있으며, 색상은 살색, 적색, 청색의 3가지이다.
살색테이프는 눈에 잘 띄지않는 장점이 있어 가장 많이 쓰이고, 적색과 청색은 색깔에 의한
시각효과 외에는 살색테이프와 질적인 면이나 성분, 두께, 중량, 탄력, 접착력 등에서 차이가 없다
테이프는 신체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나 길이로 잘라서 사용하고 있다.
I자형, Y자형, X자형, 손가락형 등이 있다.
테이프를 반으로 잘라 Y자 형태로 넓혀 사용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다. | |
주로 5센티 테이프의 양끝을 잘라 X자 형태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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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시오 가위는 테이프 뒤의 끈끈이가 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이 되어 있다. 일반 가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
6. 테이핑 주의사항
7. 증상별 테이핑요법1) 머리가 무겁다(앞머리에 열이나는 경우)
머리에 열이 있는 경우 열로 인해 머리가 멍해지고 사고력이 떨어지는 상태가 된다.
특히 갱년기를 지난 여성에게 잘 나타나며 머리의 열로 인해 발생하는 머리 무거움증도 있다.
* 증상
감기 등의 병에 의한 발열과는 별도로 머리 특히 앞머리부분에 열이 나고 무거움을 느낀다.
미열 정도의 열이라도 장기간 계속되기 때문에 나른함, 불쾌감 등의 상태가 나타난다.
* 테이핑 포인트
이마에 붙이는 테이프(통칭 이마테이프)를 붙인후 젖은 타올등으로 테이프를 적시면 한층 기분이 좋아진다. 이마에 열이 있을경우는 곧 마르기 때문에 몇번이고 적시고, 식히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 테이핑 효과
테이핑을 하고 하룻밤을 자면 머리의 무거움은 덜해진다. 이마테이프로 멍한 기분을 긴장 시키는 효과도 있다.
* 붙이는 방법
➀ 이마의 중앙에 테이프의 중심을 고정시킨다.
➁ 목을 옆으로 기울인 다음 테이프를 붙인다. 귀뒤의 머리카락이 나는 끝부분 사이에 있는
뼈 의 돌출부분에 Y자 형 테이프의 기부를 고정한다.
(여기서 기부란 가위집을 내지 않은 부분을 말한다)
➂ 테이프의 한쪽을 목 힘줄에 따라 대각선 아래로 붙여간다.
➃ 다른 한쪽은 쇄골 안쪽 끝을 향해 붙여간다.
➄ 완성, 작은 Y자형이 된다.
* 유의사항
이마테이프는 머리카락이 붙지 않도록 적당한 폭으로 잘라 사용해도 좋다. 목 테이프는 가능한 목 힘줄을 편 상태에서 사용.
2) 머리가 무겁다(코막힘이 생기는 경우)
코막힘과 비염으로 인해서 머리에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코막힘은 만성적인 증상과 알레르기성으로부터 발생하는 증상이 있는데, 이런 증상들은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머리 무거 움증이다.
* 증상
머리 무거움증과 함께 코속에서부터 머리에 걸친 압박감, 숨쉬기 곤란함을 동반한다. 코막힘 은 46시간 계속되기 때문에 심하지 않는 경우라도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된다.
* 테이핑 포인트
코 순환을 좋게하는 테이프법이다. 가능하면 장시간 계속하고 있는 것이 좋지만 떼어내야 한다면 실내에 있을 때와 잠잘 때에 집중해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다.
* 테이핑효과
코 순환이 좋아지면 머리 무거움증도 없어진다
* 붙이는 방법
➀ 그대로 눈썹사이까지 붙여간다.
➁ 다른 하나의 테이프의 양끝을 잡아 중앙부를 이마에 고정시키고 코 테이프와 수직으로
겹치도록 한다.
* 유의사항
코 끝부분은 잘 떨어지기 때문에 확실히 붙이되, 테이프를 잡아당기지 않도록 붙인다.
3) 머리가 무겁다(눈의 피로가 생기는 경우)
증상의 원인에는 눈과 코, 귀, 이, 어깨등의 피로와 염증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 많고 이것이 머리의 불쾌감이 된다. 눈에서부터 비롯되는 머리 무거움에는 수정체 과로 등으로부터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 증상
코막힘과 어깨 결림에서 오는 머리의 불쾌감과 같이 견딜수 없을만큼 아픈 정도는 아니지만 둔탁한 통증처럼 무겁고 나른한 상태가 계속된다. 눈의 피로에서 오는 증상은 머리 앞부분에 생기기 쉽다.
* 테이핑 포인트
이마 테이프라고 불리는 테이프로 이마에 열이 있다면 붙인 테이프를 물로 적셔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 테이핑 효과
증상과 함께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는 테이핑요법으로 어느정도 장시간 붙여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붙이는 방법
1) 이마 중앙에 I자 테이프의 중심 을 고정시킨다.
2) 그대로 양쪽을 붙여준다.
* 유의사항
이마테이프는 머리카락이 붙지 않도록 적당한 폭으로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턱의 이상(입이 아파서 버릴 수 없는 경우)
턱을 움직일 때 특히 입을 크게 벌리면 통증이 나타나는 증세 턱의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과 인대, 관절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원인이므로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테이핑요법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보조요법으로 사용한다.
* 증상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닫을 때 통증이 생긴다. 또 입 그 자체가 벌려지지 않을때도 있다. 통증 도 근육이 아픈것과 관절이 아픈 것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 테이핑 포인트
다음장의 턱의 테이프와 거의 같은 위치에 테이프를 붙이되 약간 바깥쪽 (귀밑)이 되게 한다.
* 테이핑효과
턱의 이상이 없어지면 위화감도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통증이 완화되어도 한참동안은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편이 좋다.
* 붙이는 방법
➀ 테이프 끝을 눈가 옆에 고정시킨다.
➁ 그대로 턱 근육을 따라 대각선 아래로 붙여간다.
➂ 완성
* 유의사항
테이프는 가볍게 당겨 붙인다. 가려움, 피부병이 생길 경우는 곧바로 사용을 중지한다.
5) 머리가 아프다
증상에는 여러 가지 원인과 상태가 있는데, 여기서는 목 뒷부분에 있는 근육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장해에 기인한 것을 예로 든다.
* 증상
장시간 일을 계속하면 생기는 목 결림과 통증이 이것으로 뒷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계속된다. 목에서 생기는 것은 근육성통증(근 긴장성 통증)이라고 한다.
* 테이핑 포인트
경추(목뒤의 뼈)를 감싸는 듯이 붙인다.
* 테이핑 효과
통증이 완화되고 상쾌감이 느껴진다.
* 붙이는 방법
➀ 앉은 상태에서 목을 앞으로 구부린 자세로 붙인다. 테이프의 기부를 목 뒤, 머리카락이 나는 끝부분에 고정시킨다.
➁ 등뼈(경추)를 중심으로 끼우듯이 Y자 테이프의 각각을 대각선 아래를 향해 붙여간다.
* 유의사항
Y자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테이프 뒤에 붙어 있는 종이를 한 번에 전부 떼어버리면 울거나, 휘감겨 버리므로, 테이프를 가볍게 피부에 고정시킨 후 뒷종이를 조금씩 벗겨내면서 붙이는 것이 좋다.
6) 동계(평상시보다 심한 심장의 고통)
동계, 숨참은 신체적 질환 외에도 정신적 요인에서부터 오는 경우가 있다. 다른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늑골과 복부 사이이 압력이 원인이며 비만과 스트레스도 그 증상에 일조를 한다.
* 증상
동계(평상시보다 심한 심장의 고동)라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심장의 심박수가 증가해서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말하는데 신경질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심박수가 변하지 않아도 동계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숨이 찬 것은 호흡 그 자체가 곤란한 것 보다도 숨이 막히거나 가슴이 답답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 테이핑 포인트
횡간막에 붙이는 테이프법으로 비만으로 인해 위로 올라간 횡간막이 심장을 압박하고 있으므로 너무 위로 올라간 횡간막을 바른 위치로 내릴 필요가 있다.
* 테이핑 효과
이 테이핑은 동계와 숨참 이외에 위통, 가슴통증에도 효과적이며 협심증 예방에도 좋다. 단지 비만인 사람들은 몸무게를 감량하지 않으면 이 테이프요법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볼수 있어도 곧 재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붙이는 방법
➀ 선 자세에서 팔을 들어 배 근육을 충분히 펴 준다. I자 테이프의 중심을 명치 약간 아래쪽에 고정시키고, 숨은 가볍게 들이 마신채로 있는다.
➁ 그 상태에서 테이프의 양끝을 좌우로 붙여간다.
➂ 완성, 복부 전면에 테이프가 붙여진 모양이 된다.
* 유의사항
배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약해 만일 테이프를 잡아당겨 붙이게 되면,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므로,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테이프는 2,3일정도 계속 붙여놓고 경과를 지켜 보도록 한다.
7) 천식
헐떡이듯이 숨을 쉬는 호흡곤란에 의한 발작성 병으로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때에는 전혀 그 증상을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고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어른이 되고 난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테이핑요법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보조요법으로 사용한다.>
* 증상
호흡할 때 목이 울리고 호흡이 괴로워져 숨을 헐떡 이게 되는 증상이다. 기침과 가래가 생기며 발작은 갑자기 일어나고 서서히 가라 앉는다. 특히 한밤 중에서 새벽에 걸쳐 일어나기 쉬우며 아침이 되면 진정되는 경우가 많다.
* 테이핑 포인트
천식이 발작함에 따라 가슴근육(대흉근)과 횡경막이 딱딱해져 또 다른 발작을 일으킨다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여기서는 가슴 근육과 횡경막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테이핑을 한다.
* 테이핑 효과
가벼운 천식일 경우는 대흉근 테이핑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잠도 잘수 없을 정도로 기침이 심한 경우는 횡격막테이프와 대흉근 테이프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붙이는 방법
➀ 기침으로 통증을 느끼는 쪽의 가슴에 테이프를 붙인다. (대개 양쪽이 아프다)Y자 테이프의 기부를 어깨끝 약간 아래에 고정시키고 Y자 윗쪽을 쇄골 아래를 따라 붙여 간다. Y자 아래 쪽은 가슴 중심을 따라 대각선 아래쪽으로 붙인다.
➁ 등(명치 뒷부분)에 I자 테이프의 중앙을 고정 시킨다. 처음에 테이프의 양쪽끝 겉종이는 떼내지 말고 붙여가면서 떼어 나가도록 한다.
➂ 등을 앞으로 구부려 양팔로 몸을 감싸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이렇게 하면 등과 횡격막이 잘 펴지게 되므로 이때 테이프를 좌우로 수평이 되게 붙여 나간다.
* 유의사항
우선 가슴에 테이프를 붙여 보고 이것만으로 발작이 완화되면 이 테이프만을 사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완화되지 않는다면 등 테이프(횡격막)도 같이 붙여준다.
8) 생리통
생리가 있으면 연령에 관계없이 일어나는데 십대의 어린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생리가 시작되기 몇일 전이나 시작과 동시에 통증이 시작되어 2일정도 지나면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고, 생리 후에 통증이 있는 사람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 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 증상
생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하복부에 위화감과 답답함, 가벼운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경우에는 월경곤란증이라고 하는 복통, 구토, 요통, 두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 테이핑 포인트
생리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골반 뒤틀림에 따른 자궁 압박, 자궁 위치의 변형, 신경과민 등을 들 수 있다 이 테이핑으로 생리시 자궁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 테이핑 효과
심한 생리통이라도 이 테이핑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6개월 정도 생리때마다 이 테이핑을 하고 나서 통증이 완화되면 골반 신경과민증은 완화됐다고 보면 된다.
* 붙이는 방법
➀➁➂ 선 자세에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등, 허리를 편 상태에서 테이프를 붙인다. 허리가 움푹 들어간 곳에 긴 I자 테이프끝을 고정시킨 다음 좌우로 붙여 나간다.(완성사진 참조)
➃ 하복부 자궁의 위치(배꼽과 치골의 중간정도)에 짧은 I자 테이프를 옆으로 붙인 중심에서 자우로 붙여간다.
➄ 수직으로 다른 1개의 I자 테이프를 붙여간다.
* 유의사항
몸 앞뒤의 똑같은 위치에 테이핑을 한다. 하복부의 테이핑을 실제로는 맨살 위에 직접 붙이는 것이므로 음모가 얽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9) 변비
일반적으로는 매일 배변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변비는 결장 안에 변이 머물러 있는 상태로, 2,3 일 이상 변통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또, 매일 배변량이 소량으로 아직 변이 결장내에 남아 있는 경우도 변비라고 한다.
* 증상
2,3 일 배변이 없거나, 변의는 있어도 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나와도 소량으로 불쾌감과 복부팽창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수분과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 운동부족, 정신적인 긴장등의 원인으로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 테이핑 포인트
만성변비는 장이 처짐으로써 장의 전동운동(근육의 수축으로 장 내용물을 밀어내는 운동)이 약해졌을 때 생긴다. 이 테이핑은 약해진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 테이핑 효과
테이핑을하면 우선 복부압박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온다. 그 다음 증상을 봐가면서 테이핑을 바꿔 붙여주면 1주일 정도 지나 변이 나오게 된다.
* 붙이는 방법
➀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뒤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테이프 한끝을 대퇴부가 이어지는곳, 배꼽과 치골의 중간에 고정시킨다.
➁ 몸을옆으로 누운뒤 테이핑하는 쪽의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테이프를 허리위에 펴 붙여간다.
➂ 테이프를 허리에서 등쪽으로 감아붙여 간다.
➃ 테이프로 양쪽을 똑같이 붙인후 완성시킨다.
* 유의사항
변비에 걸리면, 시중에 판매하는 변비약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습관이 됨에 따라 효과가 떨어져 장의 움직임을 오히려 나쁘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테이프를 붙이고 배변의 습관을 매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 명치부터 위에걸쳐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명치주변의 더부룩함, 불쾌감은 복부이상과 관계가 있으며 주로 만성의 위염이나 위궤양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위하수나 횡격막의 이상에 의해서도 일어나며 술과 식생활, 담배, 정신적 스트레스와도 관계가 있다.
* 증상
식욕이 없고 위가 빵빵한 느낌이 들어 매우 괴로우며, 명치 주위를 누르면 둔탁한 통증이 느껴진다. 트름이나 공복시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구토나 토혈을 하는 경우도 있다.
* 테이핑 포인트
위 테이프와 횡격막 테이프를 혼합한 방법으로 위염이나 위의 장해를 완화하고 횡격막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 테이프법을 이용한다. 다른 내장에의 부담도 완화시켜준다.
* 테이핑 효과
명치 주변의 불쾌감은 단시간에 완화가 되지만, 횡격막 이상을 완화하는 테이핑은 어느정도 시간을 들일 필요가 있다.
* 붙이는 방법
➀ 횡격막 테이핑으로 위하수테이핑과 같은 요령으로 붙여준다.
➁ 위 테이핑으로 양손을 위로 올린 상태에서 명치 약간 아래쪽에 I자 테이프 중심 부분을 고정 시키고 좌우를 균등하게 붙여나간다.
➂ 직각으로 교차시키듯이 다른 테이프를 붙인다.
* 유의사항
위의 더부룩함, 불쾌감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정기검진을 통해 확실히 진찰을 받아 두나 것이 매우 중요하다. 테이핑은 어디까지 가벼운 증상을 치료하 는데 사용해야 한다.
11) 설사
설사에는 만성적인 경우와 급성적인 경우가 있다. 급성은 세균감염이나 식중독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만성은 장이나 그 밖의 병이 원인인 가능성이 있는데 가장 많은 원인은 과음, 과식, 냉병, 신경성에 의한 것이다.
* 증상
변에 포함된 수분이 늘어나 변이 매우 묽어진 상태로 심해지면 물 같은 변이 나온다. 횟수와 묽기의 정도는 변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틀려진다. 과식에 의한 생리적 변비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변비는 몇일 지나면 곧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다.
* 테이핑 포인트
하복부 테이프와 이 테이프를 병행해서 사용한다. 설사는 장의 기능저하에 의한 것으로 테이프는 장의 이상을 완화시켜 움직임을 좋게한다.
* 테이핑 효과
설사에 의한 복통은 비교적 금방 완화된다. 또 보통의 설사라면 이 테이핑으로 충분한 효과 를 볼 수 있지만 탈수 증상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 붙이는 방법
➀ 천장을 보고 누워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I자 테이프 중앙부를 배의 중심부, 배꼽과 치골 중간에 고정시킨다.
➁ 그 상태에서 테이프를 좌우로 넓히면서 붙여나간다.
* 유의사항
설사가 나면 체내의 수분을 평상시보다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또 체력소모도 크기 때문에 설사가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폭음폭식은 물론 과도한 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12) 위하수
몸이 가늘고 뼈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위의 상부는 정상적인 위치에 있지만, 하부가 정상의 위치보다 약간 쳐져 있는 상태를 위하수라고 한다. 신경질적인 사람이나 몸이 가는 사람, 여성에게 자주 나타난다.
* 증상
위하수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며, 고통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식후 계속해서 위가 더부룩하거나 공복시에도 위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며 위가 금방 부담스러워 진다. 위하수증에 걸리면 식욕부진, 복통, 전신의 권태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테이핑 포인트
흉부가 좁은 사람은 그에 따라 횡격막의 긴장도가 낮고 내장 전체가 밑으로 쳐져 버린다. 횡격막테이프로 횡격막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고 쳐진 위도 원상태로 올려준다.
* 테이핑 효과
테이핑 후 위의 불쾌감은 금방 완화되지만 처진 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테이프를 바꿔 붙여가면서 1~2개월정도 경과를 지켜보도록 한다.
* 붙이는 방법
➀ 등(명치의 겉부분)에 I자 테이프의 중앙을 고정시키고 테이프의 양끝 겉종이는 미리 떼지말고 붙여가면서 조금씩 떼어낸다.
➁ 등을 앞으로 구부려 양팔로 몸을 감싸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 횡간막이 잘 펴진 상태가 된다. 이때 테이프를 좌우로 수평이 되게 붙여간다.
* 유의사항
위의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위하수가 다 나은 것은 아니다. 장기간 이 테이프를 붙여보고 그때까지 있었던 복부의 위화감이 없어지면 뢴트겐 검사를 해서 위의 위치를 확인한다.
13) 방광염
방광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일어나기 쉽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요도를 통하는 방광에 세균이 침입한 경우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기 때문에 외음부 세균이 침입하기 쉽다. 세균성 외에도 스트레스나 냉증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 증상
배뇨를 해도 곧 소변이 마려울 정도로 매우 심한 빈뇨 증상이 일어난다. 소변에는 피가 섞이거나 불순물이 섞여 있으며 배뇨는 소량씩으로 잔뇨감을 느끼고 요도 주변과 하복부가 아프다. 길게 끌거나 재발할 가능성과 신장염을 합병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테이핑 포인트
배뇨시의 통증을 완화시켜 부드럽게 한다. 방광염의 통증은 때때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테이핑은 어느정도 장기간 붙여두고 상태를 보도록 한다
* 붙이는 방법
몸의 가로 중심선 배꼽밑에 테이프 한 개 그것과 직각으로 교차시켜 한 개를 붙인다 |
* 유의사항
방광염의 경우 우선 병원에서 세균성인지 아닌지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14) 불면증
환경의 변화, 커피 등의 카페인 성분의 음료수 섭취, 심리적 스트레스, 연령, 병, 정신장애와 같이 특별한 원인이 없으며, 실제로는 자고 있는데도 본인은 자고 있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또 너무 자려고 의식한 나머지 더욱 잠들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증상
불면증에는 잠드는 것이 좀처럼 힘든 입면곤란, 한밤중에 몇번이나 깨어 지속적으로 잘 수 없는 숙면장해, 아침 일찍 눈이 떠진 채 더 이상 잘 수 없는 조기각성등 수십가지의 증상이 있다. 이것들의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실제로는 수면하고 있는데도 본인은 자고 있지 않다고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 테이핑 포인트
목 테이프와 족저 테이프를 섞어 사용한다. 귀 뒤에서 목줄기를 거쳐 테이핑 해 흥분된 신경을 진정시키고 족저 테이핑으로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 붙이는 방법
15) 다한증
글자 그대로 다량의 땀이 나는 것으로 전신에서 발한하는 전신성 다한증과 손바닥 겨드랑이 밑과 같이 땀이 나기 쉬운 특정 부분에서 발한하는 극소성 다한증으로 나뉘어 진다. 더위와 추위에 관계없이 땀이 나는 경우는 자율신경의 긴장이 원인이며, 전신성 다한증의 경우는 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 증상
국소성 다한증은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흥분했을 때 또는 향신료가 들어간 식품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 다량으로 땀을 흘린다. 손바닥, 겨드랑이 밑,
발바닥, 이마, 코 등의 한선(땀선)이 많은 부분에 국소적으로 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 테이핑 포인트
다한증 사람들의 특징인 손발(손바닥, 발바닥)에 흐르는 땀을 억제시키는 테이핑으로 여기서는 손바닥의 땀을 억제시키는 테이핑을 소개한다. 손목에서 손바닥까지 테이프를 붙이며, 자율신경의 흥분을 억제한다. 발의 경우는 발바닥에 I자 테이프를 발뒷꿈치에서 발가락 연결 부위에 까지 붙인다.
* 테이핑 효과
개인차는 있지만, 수주간에서 수개월간에 걸쳐 테이프를 붙이면 그때까지 있었던 다량의 땀을 줄일수 있다.
* 붙이는 방법
16) 냉병
전신이 차가워질 정도의 기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끝, 발끝, 허리 등이 차가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압도적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자율신경과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 증상
혈액순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손과 발끝, 허리 등이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차가워 진다. 냉기가 생길 정도의 병도 있지만, 원인이 없는 경우의 병을 냉병이라고 부른다. 병이 아니기 때문에 열이 나거나 하는 증상은 없다.
* 테이핑 포인트
족저테이프를 붙인다, 냉기를 처음으로 느끼는 발바닥에 테이핑을 함으로써 발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냉한체질을 완화해 간다. 태수상테이프를 발 뒷꿈치에서 발가락을 향해 붙여 가는데 발바닥 부분이 뜨지 않도록 발바닥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확실히 붙여준다.
* 테이핑 효과
테이프를 붙이면 곧 효과가 나타나는데 완전히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이 필요한다.
* 붙이는 방법
17) 팔의 과다사용과 나쁜 자세에서 오는 어깨 결림
Key Pucher, computer operator, 글 쓰는 사람 등은 만성적인 어깨결림에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팔, 손끝의 과다 사용에서 오는 어깨 결림은 근육피로 뿐만이 아니라 신경과 혈관의 압박에서도 발생한다. 또 이러한 종류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자세가 나쁘기 때문에 그것도 원인이 된다
* 증상
이른바 어깨 결림의 전형이다. 팔에서 어깨, 견갑골 주변의 나른함, 불쾌감, 날카로운 통증 등 이 특징으로, 만성적인 결림은 좀처럼 낫지 않는다
* 테이핑 포인트
어깨 끝에서 팔까지의 테이핑으로 팔을 움직여 팔 근육의 움직임으로 좋게 한다. 복부의 테이핑은 나쁜 자세에서 생기는 원인을 완화하려는 뜻에 있다.
* 테이핑 효과
보통의 어깨 결림이라면 테이핑만으로 나른함 등이 완화된다. 평상시 손목과 팔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며 테이핑과 동시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붙이는 방법
➀ 앉아서 팔을 약간 뒤로 잡아당긴 상태에서 테이프를 붙인다. Y자 테이프의 기부를 앞
어깨에 고정시킨다.
➁ Y자 윗부분은 쇄골밑을 따라 붙여간다.
➂ Y자 밑 부분은 옆구리에서 가슴 중앙을 향해 붙여간다.
➃ 팔 테이프 완성 팔끝부분에서부터 가슴 근육을 사이에 끼우는 듯한 느낌으로 붙인다.
* 유의사항
어깨 결림에는 강한 맛사지나 두드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 울혈상태에 있는 어깨 결림은 안마를 함으로써 더 나빠져 버리기 때문에 맛사지를 하려면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는 구미식 맛사지나 오일이나 교원질을 사용하는 맛사지가 좋다.
18)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손목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은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 그 원인일 경우가 많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손을 강하게 쥐어야 하는 요리, 여급일, 배달업무와 손목에 힘을 주고 손가락을 사용하는 Key Puncher Programer들 한테 자주 나타난다.
* 증상
손을 쥘 때 특히 통증이 심하다. 이것은 손목의 과다한 사용에 의해 손목관절이 열린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원상태로 되돌리려 할 때 통증이 일어난다. 그러나 평상시 손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통증을 거의 느낄 수 없다.
* 테이핑 포인트
열린 손목의 관절을 원상태로 되돌려 주는 테이핑 방법으로 손목에 고여있는 림프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손등에서 안쪽으로 손목을 감아 감에 따라 통증을 서서히 완화시켜 준다.
* 테이핑 효과
관절부위에 장해는 시간을 두고 테이핑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한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한다. 통증이 완화되면 테이핑을 한 채로 가벼운 아령운동을 하면 근력도 키울 수 있고 보호기능도 될 수 있어 효과적이다.
* 붙이는 방법
➀ 손등은 위로 해서 팔을 펴고 손목은 약간 아래로 구부려 관절부위의 근육을 편다. 테이프 중심부를 손목에 고정시킨 다음 테이프 좌우를 가볍게 잡아당긴다.
➁ 손목을 원상태로 해 안쪽 근육을 편다, 테이프를 가볍게 잡아 당기면서 좌우에서 손목을 감 듯이 붙여 나간다.
➂ 완성, 테이프가 안쪽에서 끝나도록 붙여준다.
* 유의사항
테이프는 약간 잡아당기듯이 붙여주는데, 이것은 열린 관절부위를 닫기 위한 방법이다. 단지 너무 강하게 잡아 당기면 손목이 꽉 죄어져 버리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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