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HD 촬영이라 느낌이 좀 다릅니다만....
아래 사진은 신항만(영일만항) 방파제를 오른쪽에 멀리 보이는 곳은 칠포해수욕장입니다. 대구-포항간 신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영일만항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길로 빠지면 새로 건설된 도로로 바로 연결됩니다. 포항IC에서 십분정도 거리에 있구요....지금 한창 공단으로 조성되고 있어 마지막 진입도로는 변경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서 차를 주차하고 바로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만 이날 가보니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조선업체가 들어올 예정입니다만 산책로를 만든다고하니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기쁜 소식 하나! 짜잔!!!!!!!
이젠 칼바람을 피해 푸세식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굶주린 배를 쥐고 배고픔을 참을 필요도 없습니다. 소금끼 절인 몸으로 죽도시장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냄새나는 싸구려 모텔에서 잘 필요가 없습니다.
따뜻한 샤워와 뜨끈한 온돌방....포항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국밥!
영일만쉼터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돌핀스쿠버입구 바로 건너편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구요.....여차하면 캠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오토캠핑장도 고려중이시더군요. 아직은 여건이 않좋지만, 까짓꺼 뭐....
현재 낚시꾼과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중입니다. 넓은 거실에서 자유롭게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두세명이 누울 수 있는 조그마한 간이 찜질방이 있습니다. 예약만 한다면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하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특히 파도가 좋을때는 손님이 없으니 멋진 공간이 될 것 같구요. 이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탕과 남탕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만 온탕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평소엔 샤워만.....뜨거운 샤워~~
수면실입니다. 남탕과 마주보고 있어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순 없구요....팀 가수분해에겐 딱 맞는 사이즈의 온돌방! 으흐흐
식당입니다. 편안하게 식사와 소주한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렴하진 않은데.....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간이 매점도 있구요.....담배도 있겠죠?
게스트하우스가 좀 쓰기 그렇다면 평상에 등산용 텐트를 치고 주무셔도 될 듯..... 근데 좀 춥겠습니다만 멋진 파다를 보며 주무실 수 있습니다.
영일만 쉼터 이성분 사장님입니다.
평범한 포항 아주머니....잠시지만 성품이 좋으신 분으로 느꼈습니다.
영일만 쉼터 게스트 하우스 비용 : 1인당/만원
샤워비용은.....글세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밥한끼 먹으면 공짜 아닐까요? 하여튼 동해 남부지역의 최대의 메카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자! 이젠 파도만 있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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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ayaking 원문보기 글쓴이: 강호
첫댓글 퍼다 놓구 갑니다.
수고했네~ ㅎㅎ...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노? 빨리 가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