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닌 국밥집이예요.
엄마가 아침밥 하기 싫으신 주말이면 어김없이 저를 깨워 콩나물 국밥 먹으러 가자고....;;
그곳은 콩나물 국밥만 합니다. 첨엔 꽃게탕 이런거도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도 엄청 많아지고 메뉴가 하나가 되었어요.
술도 안 팔아요.
식사 때 가면 사람이 꽉 찹니다.
별거 아닌 콩나물 국밥인데 특히, 감기 걸렸거나 몸살기 있을 때, 가서 뜨끈한 국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면 감기 몸살이 뚝 떨어집니다.
그 외에도 든든하게 맛있어요.
제 친구들 소개했었는데 서울 사는 친구도 근처 오면 콩나물 국밥 먹고 간데요.
거기가 어디냐면은,,
송도 있죠. (송도 신도시 아니고) 라마다 호텔 있는 송도 먹거리 동네요.
거기에 경복궁이라는 고기 집에 있는데 경복궁 고기집을 오른쪽에 두면 왼쪽에 작은 길이 하나 있어요.
그리로 내려가면 왼쪽 집입니다 ^^;; 이름은 늘 콩나물 국밥집이었던 것 같아서...기억이 안나요 ㅠ ㅠ
반대편에도 콩나물 국밥집 있는데 헷갈리시면 사람 많은데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메뉴가 콩나물 국밥 한 개인 곳으로요~!!
청량산 한번 돌고 내려와서 콩나물 국밥 먹으면 딱일거예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