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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은 거리에 왜 거리에 목숨 거느냐고 합니다.
저는 고수는 아니지만 거리를 내라고 합니다.
거리가 난다는 것은 스윙을 한다는 것과 일치를 합니다.
스윙이 안돼니 거리가 안나고 방향이 제멋대로입니다.
결국 거리를 내자는 말은 스윙을 하자는 말로 귀속이 됩니다.
골프에는 세가지 스윙이 있습니다.
드라이버, 아이언을 포함하는 롱게임.
그리고 100m 이내의 숏게임.
그린에서 벌어지는 퍼팅 게임...
모두 다른 스윙을 합니다.
점수를 줄이는 것과 스윙의 빈도로 따지면 롱게임이 상대적으로 숏게임과 퍼팅에 비해 횟수는 적습니다.
전체 게임에서 롱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도 안될것입니다.
그래서 고수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같은 참말이 퍼터도 1타 드라이버도 1타라는 말을 쓰는 겁니다.
물론 점수를 줄이고 돈을 잃지 않으려면 숏게임과 퍼팅을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비거리 안나고 , 숏게임만 잘하는 싱글을 부러워 하지는 않습니다.
속은 쓰리지만...
프로가 돨것도 아닌데 무엇 한다고 치기 힘든 머슬로 공을 치고, 거리를 내려고 하느냐는 핀잔...
그런 핀잔에 저는 반대로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그런다고 답합니다.
아마추어가 그 잘난 내기에서 돈좀 따려고,
싱글 소리 듣고 싶어서 숏게임으로 점수 줄이느냐는고 답을 합니다.
드라이버에 광분하고 흥분하는 이유는 공줄기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호쾌하게 날아가는 시원한 공줄기를 보고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마추어입니다.
아마추어는 대충 페어에 공이 살아만 있고 어찌어찌 핀에 붙여서 점수를 줄이는 것이 아마추어라면,
전 공치는 거 포기 할랍니다.
비록 세컨을 퍼득거려서 점수를 까먹는다고 하더라도,
시원하게 들입다 패고, 창공을 가르는 하얀공을 멋진 피니쉬를 풀지 않고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입니다.
프로중에 공평안 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 형제랍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장타 대회를 석권하는 장타자입니다.
이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400야드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혹자는 그런 놈들이 왜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못하느냐고 할것입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렸듯이 우리가 우승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공좀 멀리 쳐보자 입니다.
안그런가요? 눈앞의 200m 해저드를 좀 넘겨 보고 싶을 뿐입니다.
점수는 나중 문제입니다.
그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한번 보면 어떻게 거리를 내는지 답이 있지 않을까요?
한번 보겠습니다.
http://youtu.be/FZxAavzUx3Q
보셨습니까?
이들이 말하는 장타의 비결은 요약하면 세가지 입니다.
첫째, 상체와 하체의 분리 즉. 상체의 꼬임을 극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체중의 이동입니다.
셋째, 오른 손을 이용한 파워스윙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저의 글과 대동소이 합니다.
상하체의 꼬임을 극대화 시키고, 체중을 이동하여 그꼬임을 손의 코킹을 이용하여 가격한다.
단순합니다.
일단 그들의 설명을 한번 들어 보시고, 연습을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무수한 연습방법이 있습니다.
상체와 하체의분리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들의 연습방법중 무릎을 꿇고 공을 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무엇을 위한 연습일까요?
하체를 잡아 놓는 방법입니다.
무릎을 꿇으면 하체는 돌수가 없습니다.
전글에서 야구레슨에서 나온 이야기와 일맥 상통 합니다.
무릎을 잡아두고 골반마 뒤로 살짝 돌리는 하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골반의 회전각도와 상체의 회전 각이 클수록 몸의 꼬임은 극대화 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어드레스시에 오른발은 타켓방향과 스퀘어로 합니다.
왼발은 타켓쪽으로 20도 정도 열고 섭니다.
그상태에서 무게중심을 오른쪽 다리에 60% 정도 둡니다.
그리고 오른무릎을 안쪽으로 멀어넣습니다.
위에서 봤을때 오른발보다 무릎이 공쪽으로 나와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백스윙을 하면 절대로 골반이 어깨의 회전을 따라 돌지를 않고 정지 합니다.
한번 자세를 잡고 해보십시요.
오른 골반에 묵직한 무게감이 올겁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런 중심의 이동이 완성 됩니다.
체중의 이동은 절대로 양발의 엄지발가락을 벗어 나면 안됩니다.
발과 발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이런 셋업을 하시면 백스윙시 오른 무릎이 펴지는 것도 방지 할수 있으며, 공과 머리와의 높이를 유지 할수 있습니다.
오른무릎을 잡는 것은 몸의 코일링을 위한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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