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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게시판 스크랩 정원용 인공토양
네기브압 추천 0 조회 146 12.10.15 17: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정원용 인공토양 주요 원료 상식

1. 코코피트(Cocopeat, COIR)
코코피트라는 원료는 열대지방 야자수의 섬유물질로 [리그닌]의 함량이 높아 화학적으로 불활성 물질입니다. 미생물 침투에 저항성이 있고 산화조건이 안정적이며, 상당한 유기 양분과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는 무독, 무취의 소재입니다. 또한 퇴비와는 달리 장기간 분해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상토 내에서 가스발생의 우려가 없습니다.
보수력은 건물기준으로 중량의 6∼9배로 대단히 높고, 공극량은 96%로 양호합니다. 입자는 0.l∼0.4mm, 기상률은 12∼15% , 그리고 유효수분 함량은 25∼28%입니다.
다만 야자수의 채취시기나 가공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품질등급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관리하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2. 피트모스
피트모스는 3,000년 이전의 수태종류가 지하수위가 높아져 혐기상태로 퇴적된 유기물입니다. 대체적으로 염기치환용량(CEC)이 150-180 me/100g으로 크고, 최대 용수량이 11-18배 정도입니다. PH는 3.5-5.5 정도의 강산성이어서 제조시 석회질 비료를 시용합니다.
피트모스는 크게 화이트 피트와 블랙피트로 구분됩니다. 화이트 피트는 피트층 상부에서 부분 부숙상태로 건조된 소재로 가볍고 기상공극이 풍부하나 보수력, 완충력, 물퍼짐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피트모스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소재이며, 물리성과 화학성이 양호한 편입니다. 다만, 보수력이 좋지만 지나치게 건조시키면 다시 흡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과도한 건조는 피하고 정밀한 물관리가 따라야 합니다.

3 질석(버미큘라이트)
흑운모의 변질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소재로 고온 열처리시 원래 두께의 20배까지 팽창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수, 보비력 및 가스교환기능이 높고 용적밀도가 낮아 배지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비력이 높으면서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므로 실내정원용으로 적당합니다.

4. 펄라이트
진주암을 급격히 가열하여 공극을 많게 한 경석으로 통기성과 보수성이 양호하여 작물의 조기활착을 촉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인조토양입니다. 반면 염기치환용량은 거의 없어 보비력은 없습니다. 토양공극을 증가시키는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며 원예용 상토에는 보조재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최근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에서 시공사에서 제공해주는 하얀색의 인공토양에 펄라이트가 많습니다. 이 경우 위 몇 가지와 섞어 쓰거나 하단에 모래 대신 까는 용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5. 제오라이트
장석류의 미세한 다공 광물질로서 보수력, 보비력 및 배수력이 우수하며 유해가스 및 유해물질 흡착력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고 K, Mg, Ca등의 양분을 공급하므로 토양개량제, 비료혼합제, 증량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6. 규조토
규조토는 규조(珪藻)라고 일컫는 단세포 수중식물의 유해가 호수나 바다에 가라앉아 형성된 회백색의 퇴적물입니다. 대부분 비정질의 실리카로 되어있으며 물리화학적으로 안정한 무기질로 다공성이며 가볍고 흡수성과 보수력, 보비력이 뛰어나 양분을 보유하였다가 서서히 용출시키는 특성이 있으며 유해가스 제거 및 살충효과가 있습니다.

7. 부엽
부엽은 낙엽을 썩힌 것으로서 산지에서 퇴적된 것이라든지, 또는 인위적으로 퇴적하여 만들며 다른 용토나 배합토와 혼용하여 쓰면 배수와 통기가 잘되며 흙을 팽연화(膨軟化) 시켜서 물리적 성질을 오랫동안 좋게 지속시킨다.낙엽의 재료로는 잎몸이 두꺼운 떡갈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이 이상적이다. 침엽수의 낙엽은 작물 반근에 해로운 테레핀유를 함유하고 대나무 잎은 백견병, 균핵병 따위의 발생이 많아서 좋지 못하다. 실내정원용으로는 사용치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혼합토양의 종류 및 특징

1. 혼합상토.





주 재료는 코코피트(코코넛 나무의 속질)입니다.
코코피트에 퍼라이트등을 배합하여 삽목이나 종자파종용으로 이용을 합니다.
도시의 가로화분 및 가로등에 매단 화분의 용토로 많이 이용을 합니다.
거름기는 약간 있습니다.
배수성 및 함수성이 매우 좋습니다.
통기성을 위하여 퍼라이트를 혼합한것입니다.

제 경우 혼합토 조재에 주 재료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량은 용도 및 식물의 특성에 따라 달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2.피트모스





코코피트와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다른 혼합물이 들어 있지 않으며 제가 사용해본 결과는 수분이 마르면 딱딱하게 굳어집니다.



한 번 굳어진 덩어리는 잘 풀어 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함수율이 높아(배수성이 나쁨)용토에 이끼가 끼거나 뿌리썩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화원에서 파는 포트에는 피트모스에 식재된것이 많습니다.

대부분 포트품을 구입하여 화분에 옮겨 심을때 이 피트모스를 대충털고 화분에 넣은 후에 마사토만을 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후에 물을 줄때 이 피트모스에는 물이 스며 들기전 화분의 옆(마사토 충진부분)으로
물이 빠져 나갑니다.
화분 아래의 물구멍으로 물이 나온것만 생각하다 보니 피트모스는 굳고 식물은 말라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피트모스를 용토로 사용 할 경우는 필히 마사토,퍼라이트등과 혼합하여 사용 하실것을 권장합니다.

물을 자주주면 배수성이 나쁜 관계로 표면에 푸른 이끼류등이 붙습니다.
이것은 이끼가 아니고 곰팡이입니다.
식물에도 나쁜 영향을 주지만 집안 공기를 오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 했듯이 퍼라이트, 마사토등과 적당량 혼합 하여 사용하면 야생화을 키우는데 매우 좋습니다.

3. 배양토



포장에 적힌대로 삽목,종자파종,분갈이용으로 사용 했다가는 아까운 식물을 죽이기 딱 좋습니다.

말이 배양토지 사실은 유기질 비료입니다.
다른 혼합토에 10 ~ 20 % 혼합하여 사용 할것을 권합니다.
단독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냄새도 많이 납니다.

4.퍼라이트



질석(광물)을 고열로 튀긴 다공질의 인공용토입니다.
주요용도는 건축재료로 가볍고 보온 단열성이 매우 좋습니다.
일부는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 할 정도로 다방면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공간(공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타 용토의 통수,통기성을 좋게 합니다.
매우 가벼우므로 실내정원,옥상정원의 용토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코코피트,피트모스,마사토의 혼합 재료입니다.

5.규조토



매우 가벼우며 흡수성이 좋습니다.
주로 생명토(정)의 배합에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6.마사토

보통 문헌에 산모래라고 표현하고 있는곳이 많습니다.
야생화의 키우기 및 분재 키우기에 없어서는 않될 매우 중요한 용토입니다.

배수성,통기성이 좋습니다만 함수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건조하면 딱딱하게 굳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비료 성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적당량의 코코피트,피트모스을 혼합하거나 굳는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퍼라이트와 같이 사용합니다.

7. 난석

일본어도 깜깜이거든요.
솔직히 자세히 알고 싶은 생각도 없었구요.
어떤 흙인지는 모르겠으나 흙을 구워서 만든 인공용토입니다.
주로 동양란을 키우는데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배수성,통기성이 매우 좋으며 적당량의 수분 흡수성도 갖고 있습니다.
매우 가벼우므로 실내정원,옥상정원용 용토로 이용하고 있으며 내건성 식물(바위솔등)의 용토로
마사토와 혼합하여 사용을 합니다.
마사토의 굳는 성질을 완화하고 함수성을 보전 하기 위함입니다.

8. 생명정(토)

노란색 봉투에 든것은 생명정,녹색의 봉투에 든것은 생명토라합니다.
질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용도나 효능은 같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엽이나 식물이 고사하여 썩어서 만들어진 점성이 있는 비료덩어리 흙입니다.

생명정은 사진에서와 같이 약간 건성이나 생명토는 물에 반죽된 상태입니다.
생명토에는 나무토막등 이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생명정은 이물질이 매우 적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으로 생명정은 최근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생명토의 본래 용도는 나무를 심을때 밑거름용으로 이용하는 흙입니다.

기와나 돌 등에 야생화를 붙이거나 할때 사용합니다.

다만 한 번 마르면 갈라지고(가뭄에 논 바닥 갈라지듯)딱딱하게 굳어서 통기성이 매우 나쁘며 다시는 수분을
흡수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코코피트,규조토에 약 30%를 혼합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9.하이드로볼



황토를 구워서 만든 인공용토입니다.

주로 난 재배에 이용하는 용토로서 난석과 비슷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화장토로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10. 혼합토 완성



하이드로볼과 생명토,규조토를 제외한 위의 6가지 용토를 혼합한 흙입니다.

각기 용토의 배합 비율은 저도 솔직히 모릅니다.
만저보고 육안으로 판단하여 식물과 식재방법,식재장소등을 고려하여 그때그때 만들어 사용합니다.

정확한 배합 비율까지 연구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입니다.
사용 하면서 늘 여러 용토를 가감하고 있습니다.

보통 문헌에는 밭흙을 어떻게 배합하고 녹소토가 어떻고 뭔 흙은 어떻고 기술 하고 있으나 제 경우는
위의 9가지 용토로서 상황에 따라 혼합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밭흙은 비료성분과 제초제등 농약의 잔류 성분에 대한 염려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타 여타의 천연용토도 사용을 자제 하고 있으며 다만 할미꽃이나 타래난초등을 심을때는 산에서
채취한 (땅속 1 미터 이상 깊이에서 채취) 황토를 사용 하기도 하고 때론 강이나 냇가에서 모래를 채취하여
멸균처리후에 사용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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