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테이블이랑 선반 만들었어요 조금 넓직한 테이블이 필요해서 제법 크기가 있는 녀석으로 뚝딱 뚝딱 만들어보았어요 지금까지는 고창에서 복분자 농장만 운영하다가, 이번에 판매장겸 까페를 만들고 있답니다. 10월에 개업하려고 밤셈 준비를 하고 있지요 까페 만들면서 인테리어를 제 손으로 직접하고 싶어서, 밤잠 못자고 ^^; 계속 뚝딱질을 하고 있답니다. (다음에 고창오실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주세요 ^^)
줄 잘 맞춰서 끼우고~ 줄눈작업하고~ ^^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더라구요 테이블은 반제를 구입해서 만들었어요. 조립하고, 색입히고, 타일 작업하고~ 크게 어려운것은 아니었지만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작업이었답니다.
구입한 반제 모습이예요~ 테이블상판에 타일을 바로 꽂을수 있게 만들어져서 나와서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테이블이 튼튼해야겠죠~~? 꺽쇠며 상판지지대~ 꼼꼼하게 체크하고 조립방법도 정독했습니다.ㅎㅎ
테이블 테두리 연결작업을 먼저했어요 가로목재와 세로목재 끝부분에 홈이 나있더라구요. 그 홈에 코터연결브라켓을 끼운후 테두리용 피스로 목재와 연결시켜주었어요 열심히 작업중에 웃긴아이 오채성이~ 예쁜짓을 합니다 ㅎㅎ 사진 찰칵 찰칵 찍어봤어요.
목공본드 바르기전에 상판이 조립한 테둘이와 크기가 잘 들어 맞는지 한번 올려 놓아 위치를 잡아보고, 연결부위에 목공용본드를 발라주고, 테두리부분은 검정피스로 고정시켰어요 그런다음 다리를 붙여줬답니다. 연결부위에 목공본드 부터 바른다음~ 코너부분에 다리를 볼트를 쪼아 연결시켰습니다. 그런 다음 다리와 연결된 브라켓부분도 상판과 고정을 시켜주었어요.
테이블은 튼튼해야겠죠!! 상판을 지지해줄 보조목재를 각각 연결부위에 목공용본드를 바른 다음 각 끝부분에 꺽쇠를 이용하여 잘 연결시켜주었습니다.
타일작업하기전에, 테이블에 크림색상부터 입혀주었어요~ 슥슥 붓질 하여 뒤집어 가며 말려주었습니다.
잘 말려진 테이블에~ 타일작업을 했습니다. 우선 타일깔기전에 테이블 상판에 이물질을 제거해준 후, 타일 올려주기전에, 색상을 어떻게 배열할것인가~ 한번 올려놓아본 다음, 타일접착제를 쭈욱~ 헤라를이용해서 적당하게 빗살무늬를 만들며 발라준 후 약 3mm간격으로 위치를 잘 잡아 타일을 올려놓습니다. 그런 다음 하루정도 또 건조시켰어요~
짠~ 타일붙이고 하루정도 건조시킨 테이블이예요. 이걸로 끝난것이 아니지요~ 이대로 사용하면 타일 사이사이 빈공간에 이물질이 끼어서 때가타기 쉽겠죠? 청소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줄눈작업을 했습니다. 타일줄눈제를 물로 희석해 반죽한 다음, 요 줄눈제를 타일 사이사이에 꼼꼼하게 밀어넣어줘야 해요
고무장갑끼고~ 손으로 꾹꾹 줄눈제를 사이사이에 집어 넣어 고르게 메꾸어줍니다. 평편하게 작업하려고 심열을 기울였답니다 ㅎㅎ
그런 다음, 줄눈이 완전히 마르기전에 타일에 묻은 줄눈제를 젖은 걸래를 사용하여 살살 닦아냈습니다. 힘들여 끼워 넣은 타일사이의 줄눈제가 닦여나가지 않게 조심조심~~ ^^ 그리고 하루정도 또 건조시키면 드디어~~
완성되었답니다~~! ^^ 완전히 마른 줄눈사이에 마감재(바니쉬)를 2회정도 발라서 코팅해주면, 때도 덜타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니쉬작업까지 완성!된 모습이예요.
완성된 테이블에 저희가 농사지어 만든 복분자원액도 한병 올려 놓고 사진찍어보고~ 예쁜 찻잔세트도 올려서 찍어보았어요 언제 한번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다가 예쁜 타일테이블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예쁘죠? 넘 만족스러운것 같아요 !
그리고 또 하나, 3단 선반장입니다. 요 녀석도 반제를 구입해서 조립했어요. 테이블과 같은 크림색상을 칠해서 말렸어요~
상판에는 민트색상을 칠해보았습니다.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해서 요런 선반장이 하나 필요했었거든요~ 크림색에 민트색을 칠해놓으니 훨씬 예쁜것 같아요
만든 타일테이블 옆자리를 차지했어요 그릇들을 넣어둔것이 조금 지저분해 보여서 레터링 커트지 큰것을 걸쳐놓아보았어요 ^^ 예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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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창복분자 베리팜 원문보기 글쓴이: 베리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