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카페에 유독 눈에 띄는 한분이 계십니다.
저와 나이가 동갑인 누룽지님 입니다
경북 경산에 사시면서 김해 천하평정 부경방정모에 첫참석을한 이후
작년에 12번중 한번 빠지고 참석을 다 하셨습니다.
예전에 식당을 세군데까지 운영하면서 소위 잘나갈때도 있었던 분입니다.
다 말아먹고 지금 운영하는 성암산 숯불갈비 마지막 끈을 잡고
발버둥을 치고있던 시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낸데 하면서 자존심 또한 강했던 분이었습니다.
작년 12월 부경모임 망년회를 저의업장인 연지갈비에서 하게되었는데
누룽지님이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우리는 그의 뛰어난 말솜씨와 유머감각의 재능을 발견합니다.
청년회장님이 바로 말씀하십니다
누룽지님은 컨셉이 없었는데 이것이 컨셉이라고...
하지만 자존심 강하던 누룽지님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3월 부경방정모를 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 통합모임을 누룽지님 업장에서
하게 되었는데 역대 최다 인원 5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자존심 강하던 누룽지님이 요즘 뜨고있는 반짝이 의상과 선글라스를 끼고
유머스럽게 회원들을 맞이 하셨습니다.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이때부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회장님이 그토록 블로그해라고 강조하시던것을 부경방의 많은 회원님들이
따라하고 있었는데 이날 지역장이신 밀짱님을 비롯하여 자동님 바르니님 줄줄이님
부산농원님 술사랑님 탱자님등 많은분들이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도 평소에 블로그를 나름 열심히 하고있는거와 맞물려서
지금 블로그마켓팅 효과를 엄청나게 보고있습니다.
그 자존심 강하던 사람이 지금은 모든것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본죽 김철호 회장님은 양복입고 눈물로 호떡을 만들어 팔면서
월세 지하방 절벽에서 기어 올라왔습니다.
김밥천국 사장님 부부는 24시간 김밥을 팔아서 3명의 자녀와 반지하에서
지금의 프랜차이즈 건설업을 이루었습니다.
경북 경산 촌구석에서 신세한탄만 하고 있었으면 오늘같은 일이 있었을까요?
금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최고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토요일도 손님이 많았었는데 어제는 8시 일찍 문닫았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이 홍수처럼 밀려와서 재료가 다 떨어져서...
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파야 하는데 눈물이 핑 도는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동종업계 사정을 잘아는 사람들이 그동안 만나면서 정이 들어 그런것 일겁니다.
서로 도와줄려고 하는 정 오프모임 한두번 참석하고는 이런 정 못느끼십니다.
ps: 나이 53세... 제2전성기를 향하여 계속 돌진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갑장이자 친구인 누룽지님 허락도 없이 실명 거론하여 죄송합니다.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금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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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쓰나미가 쏴아 밀려 옵니다...
저도 그걸 느꼈습니다^^
저는 두분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짝짝짝...^^
요즘 뜸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점심시간은 바쁩니다.
어떻게 하면 풀타임으로 바쁘고 저녁 7시쯤 가게 마무리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다음에서 네이버로 이전하다보니...이래저래 많이 바빠졌습니다.
올 한해 목표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수 2,000명..입니다.
가게는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눈여겨 보는데...잘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더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토록 열심히 하시더니^^
맛비젼.....
이런 맛도 있군요.....
가슴 따뜻한 이런 정들로
맺어져간다면
맞비젼....
정말 비젼 있습니다~^^
오프모임 오시는것 환영합니다^^
갑장두분 사귀는 모양이네요 ㅎㅎ♥
잘아시잖아요 ㅎ^^
맛비전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행복합니다^^
즐겁고 행복한글.... 해피바이러스....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아름다운모습들 우리모두 본밭을겁니다
열심히 도와가면서 하는 모습 참보기좋습니다
맛비젼 이란 울타리 안에서 좋은일만 가득 했어면 행복합니다
맛비젼을 알게되어 무엇보다 감사하고 새내기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두분우정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언제 한번 뵙고싶네요
홧팅!! 입니다^^
좋은까페.좋은모임 인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갑장이라......
대박 나시기 전까지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눈에 보여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한 일만 있으실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글 인제서야 봤습니다
두분 우정이 글속에 녹아 있어 넘 부럽네요
사랑합니다 두분 형님~~^^
한참 지난글을 이제사 보네요.
두분의 우정이 항상 부럽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로위에 눈에 익은 닉이 보이는군요...ㅎㅎ
남자분들의 진한 우정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