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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3:1-5)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1-2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아멘.
시편 43편을 쓰고 있는 사람은, 마음에 평안이 없고, 근심과 불안으로,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과 간사하고 불의한 자로부터, 많은 고통을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하나님, 나를 변호하여 주십시오”
저자는 괴롭히는 이들로부터, 자신을 변호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저자는 공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간사하고 불의한 자들로부터, 그는 많은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였습니다.
물질적으로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육체적으로 많은 아픔을 당하였습니다.
고통의 세월이 길었습니다. 절망과 좌절의 시간들이 길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 앞에 나와, 자신의 억울함을 판단하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힘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여기서, “나의 힘”이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이신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그는 자신이 당하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기 때문이라는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피난처라고 생각했던 하나님께서, 역경과 고통 속에서, 구원해 주시지 않고, 자신을 내팽개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로 믿고 살아왔던 나를, 어찌하여 원수에게 짓눌려서, 이렇게 슬프게 다니도록 만드셨습니까?
나로 하여금 어찌하여 통곡하며 살도록 만드셨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을 믿어도, 직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고, 사업이 부도날 수 있고, 시험에서 떨어질 수 있고, 몸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실패한 인생으로 손가락질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어왔습니다. 주일성수하고, 십일조도 빠짐없이 잘 드리고, 늘 감사예물도 드리고, 또 열심히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의 신앙생활을 해왔는데, 기대하고, 소망했던 일들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실패요, 고통이요, 아픔이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를 버리셨습니까? 나를 버리셨기에,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하나님을 향한 섭섭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과연 살아 계십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하나님은 과연 나를 위하여, 지금껏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과연 나를 사랑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나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까?
하나님을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면, 왜 이런 아픔과 고통을 당하여야만 합니까?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이십니다.
다윗은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1-2)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도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으로부터,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겨야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왕에게, 압살롬에게, 특별히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다윗은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시 18:4-5)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시 18:6)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다윗은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시 18:31)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반석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외치는 우리들에게, “너는 나의 종이니, 내가 너를 선택하였고, 너를 버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는 우리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파하는 우리들에게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사 41: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우리에게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습 3:15)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과 환경 때문에, 힘들어할 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습 3: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17)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에게서 두려움과 슬픔을 없애고, 네가 다시는 모욕을 받지 않게 하겠다. 때가 되면, 너를 억누르는 자들을 내가 모두 벌하겠다.”(습 3:18-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오, 피난처시오, 요새이십니다.
시편 32:7절을 보면, 다윗은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나의 은신처이십니다.
주님은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여 주십니다.
주님은 나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3절 말씀입니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
시편 23:1-3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힘들고 어려운 일들로부터 건져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하던 것들을 주님 앞에 다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가장 최상의 것을 우리들에게 허락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려면, 모든 것을 다 맡겨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4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아멘.
시편 16:11절을 보면,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웃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억울한 일로부터, 건져주시고, 아픔으로부터 건강을 주시고, 실패의 자리에서 성공의 자리로 이끌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사는 동안, 웃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로마서 15:13절을 보면,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끝까지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을 소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5절 말씀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아멘.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문제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왜 나를 도와주지 않으십니까? 왜 이런 문제를, 나로 하여금 만나게 하셨습니까?”
“왜 직장에서 쫓겨나야만 합니까? 왜 이런 아픔을 나에게 허락하셨습니까?”
“왜 시험에서 떨어져야 합니까? 왜 부도가 나게 하십니까?”
여러분! 이런 저런 일로 인하여, 낙심되고 불안에 떨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나를 버린 것처럼 생각되어지고,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간절히 간구하여도, 응답이 없을 때, 우리는 더욱더 불안해집니다. 낙심하게 됩니다. 절망에 처하게 됩니다.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인가? 나에게 소망은 없는 것인가? 나를 도와주는 이는 없는 것인가?”
우리는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늘 함께 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어뜨린 어깨를 들어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예레미야 3:22-26절을 보면,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않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간절하게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를 건져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