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곳, 목, 입, 도랑 의 류렬 해석
구고려어
串 > 嘉禾, 忽次 : 古次 : 串 : 項 : 溝
류렬 고구려, 백제, 신라어 공통읽기 - 가시, 고시, 구시.
백제어
古尸 : 號尸 > 岬
류렬 고구려, 백제, 신라어 공통읽기 - 가시, 고시, 구시.
신라어
嘉瑟 : 加西 : 古尸
류렬 고구려, 백제, 신라어 공통읽기 - 가시, 고시, 구시.
17) 곳, 목, 입, 도랑 의 류렬 해석에 대한 구길수 분석
고구려 말
串 > 嘉禾, 忽次 : 古次 : 串 : 項 : 溝
串(관, 천, 곳) - 이 글자는 세 가지 뜻과 음이 들어있다. (1)꾀미 천. (2)버릇관 (3) 땅이름 곳. 이 글자 금문의 제자원리로 보면 (1)꼬치를 꾀듯 무엇인가를 꾀는 뜻의 꾀미천, (2)이 꾄다는 것이 버릇이 되어 버릇 관. (3) 고치, 꼬치란 말은 무엇인가 뀌어 튀어 나온 곳으로 장산 곳처럼 땅이 꼬치처럼 튀어 나온 곳이다.
嘉(가) - 아름답다, 뛰어나다, 훌륭하다, 기쁘다 등.
禾(화) - 벼, 곡물, 식물 줄기 등
嘉禾 -좀 난해한 말이다. (1)훌륭한 벼, (2) 嘉를 음과 禾의 뜻으로 가을 벼, (3)嘉를 음과 禾의 뜻으로 가벼 >가베 (한가위)라 할 수 있으나 위 류렬의 뜻 곳, 목, 입, 도랑과는 잘 연관 되지 않으므로 (4)禾(화)는 벼, 곡물, 식물 줄기 등이 튀어나온 것이며 우리 중세어의 꽃(花)이 곳 이다. 즉 줄기에서 튀어나온 것이 곳(꽃)이고 얼굴에서 튀어나온 것도 곳(코)이므로 곳불은 콧물이다.
따라서 嘉에서는 ㄱ 의 뜻 대로 가장자리라는 음을 취하고 禾는 곳을 취하여 가장자리 튀어 나온 곳을 말한다고 본다.
참고 : 우리말에 “내 코가 석자” 란 말은 “내가 감기에 걸려 내 콧물이 석자인데 네 추위걱정을 하게 생겼냐?” 는 말이다.
忽(홀) - 부리나케 怱(총)의 오자.
次(차) - 버금, 뒤를 이어 등.
怱次 - 버금 벌, 뒤 이은 벌,
古(고) - 옛 등.
古次 - 고차 > 곷 > 곳(튀어 나온 곳)
項(항) - 목, 들어가는 목, 관의 뒤쪽 등.
溝(구) - 도랑 해자 등.
류렬 고구려, 백제, 신라어 공통읽기, 가시, 고시, 구시. 분석 - 류렬 읽기 가시, 고시, 구시는 으로 다 가장자리 땅이니 벌의 뜻인 怱次, 古次의 직접 읽기는 아니나 간접 읽기는 되고 串은 장산 곳처럼 갓 땅에 튀어나온 곳이고 嘉禾역시 갓 땅에 튀어나온 곳 이니 다 옳은 읽기 이다.
백제 말
古尸 : 號尸 > 岬
古(고) - 옛 등.
尸(시) - 죽엄 등.
古尸(고시) - 옛, 죽엄이 아니라 여기 이두에서는 古 에서 그대로 고의 음을 취하고 尸(시)에서는 ㅅ 만취한 곳, 장산곳과 같이 튀어 나온 땅,
號(호) - 부르다, 부르짖다, 큰 소리로 울며 한탄하다. 등.
號尸(호시) - 부르다의 부르가 > 벌이 되고 시(尸)가 ‘이’로 전음 되어 벌이(벌판이)
岬(갑) -산허리, 산골자기, 잇단 모양 등.
號尸 > 岬 (호시>갑) - 벌판과 산허리는 별개가 아닌 다 땅이며 누리이고 벌이다.
류렬 고구려, 백제, 신라어 공통읽기, 바라, 버러, 보로, 부루 분석 - 위 고구려 읽기 분석과 같다.
신라 말
嘉瑟 : 加西 : 古尸
嘉(가) - 아름답다, 뛰어나다, 훌륭하다, 기쁘다.
瑟(슬) - 큰 거문고, 많은 모양, 엄숙하다 등.
嘉瑟(가슬)- (1)뛰어나고 많은 산이나 벌 같으나 (2) 嘉에서는 음 가를 취하고 瑟에서는 ㅅ을 취하여 갓 > > 곳, (3) 가슬 > 가을. 등으로 해석 할 수 있으니 이를 류렬이 말 하는 곳, 목, 입, 도랑과 연관 시키려면 그 1, 2, 3 모두 그 입구인 목을 생각해야 하나 한편 말이 어색하므로 류렬이 잘못 인용한 말 일지도 모른다.
加(가) - 더하다 등.
西(서) - 서쪽 등.
加西(가서) - 加에서는 가를 취하고 西 에서는 ㅅ을 취하여 갓 > 곳. 이도 류렬이 말 하는 곳, 목, 입, 도랑과 연관 시키려면 그 입구인 목을 생각해야 하는데 한편 말이 어색하므로 류렬이 잘못 인용한 말 일지도 모른다.
古尸(고시) - 백제 고시와 같음.
류렬 고구려, 백제, 신라어 공통읽기, 바라, 버러, 보로, 부루 분석 - 위 고구려 읽기 분석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