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기 14구간(삼마골재~우두령)
**일시:2018년 4월 7일(토요일)
**산행코스:해인리~삼마골재~1124봉~밀목재~1175봉~석교산(화주봉)~우두령(13.5km, 5시간 30분 후미기준)
** 산행시작:10:00분 ** 선두하산:14:30분
** 후미하산:15:30분 ** 버스출발:16:20분
**들머리:경북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해인리 마을회관
**날머리:경북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 산 1-7 우두령
**날씨:괴팍한 봄날씨.. 영하에 가까운 기온에 강풍, 흩날리는 눈까지..초겨울을 방불케하는 날씨...
**참석인원:총41명
-운영자:풀사랑,노찌,윤미소,남동,구월동(5명)
-특별회원:무한도전,태순이,오리의하루,청아야,마음,제시켜알바,써니야(7명)
-최우수회원:오공,무지개짱,이한명,마야,아하(5명)
-우수회원:책사랑,우유병,아산아,누림,샤벳,돌탑,마카롱,피톤치드,덩시미,초오유,설봉,다은,비바리,채송화,박카스,패랭이,산늘보,산다라(18명)
-정회원:산자고,법각,헐크,늘봄,연화,포커스(6명)
** 산행지도
** 산행후기
13구간의 예상치 못한 상고대와 우박같이 내리던 얼음꽃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2주 뒤의 대간길에서는 봄날씨치고는 너무나 요란한 날씨 변덕을 만나게 된다. 하루 전 전국에 적은 강수량이지만 비가 내렸고 그 덕에 기온이 급강하했다. 삼마골재로 가는 대간버스에서 보이는 벚꽃이 날리는건지, 눈발이 날리는건지 애매한 차장풍경은 삼마골재에 하차 하니 초겨울을 방불케하는 강풍에 눈발까지 섞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벼운 봄 산행차림으로 산행을 하려던 산우들은 서둘러 보온자켓을 꺼내기 바쁘고 아이젠을 차야되는거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접속구간에는 마을회관을 자주 만나게된다. 해인리 마을회관 화장실을 이용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가 추워 지체할 수가 없다.
여러번 이곳을 지나쳤지만 한번도 들러보지 못한 해인산장을 지난다. 이후 오름은 무난하게 진행된다. 여기서도 선두는 살짝 알바를 한다.
삼마골재까지 본격적인 오름.여기서 일부산우들은 제대로 된 알바를 한다. 분명 표지목이 가리키는 방향이 있는데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린 것이다. 이분들의 신상은 후기글 뒤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꽃샘 추위에도 꽃은 피고~
이번 접속구간은 남덕유구간의 황점 오름에 비하면 무척 쉬운 편이다. 산우들도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온듯 하다. 그래서 알바를 한걸지도.....
삼마골재부터는 정말 무난한 능선길..어제 전국에 내린 비는 산간지방에는 눈으로 변해 있었다. 그래도 강수량이 얼마 안되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은 진행된다.
무명봉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산우님들과 대간 첫 나들이를 하신 아하님~ 자주 놀러오세요~~
덕유산 구간에서 쥐가 나 고생하신 늘봄님~오늘은 컨디션이 좋아보이네요..산행도 예전보다 자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대간에서 자주 뵙는거로 해요~~
오늘의 VIEW POINT. 정면에 보이는 곳이 석교산(화주봉)이다. 날은 추웠고 바람도 세차게 불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조망은 잘 나왔다. 다음 대간에서는 이런 풍경이 아니라 초록이 올라와 있는 조망을 보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번 구간 최대의 난코스(?) ㅋㅋ 밑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암릉도 위에서 내려보면 무척 험난해 보인다. 암릉구간이나 조금 힘든 구간을 만나면 항상 산우들을 보살펴주고 도와주는 우유병님!! 대간의 숨은 보석입니다~~
올라오는 버스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조금 힘들고 위험한 암릉구간은 내리막길이 아닌 가급적 올라가는 코스로 진행을 할 예정이오니 암릉이나 바위가 무서운 산우님들도 너무 걱정마시고 대간길 신청해 주세요!
오늘의 날머리 우두령. 이름답게 듬직한 한우 한마리가 있지요~720고지라 다음 구간인 황악산이 괘방령에서 올라가는 거보다 훨씬 쉽답니다.
역시나 간단하게 하산식을 합니다. 이번 구간에는 찬조가 많았습니다.
라면 찬조해주신 무지개짱님. 김치 찬조해주신 써니야총무님. 막걸리 찬조해주신 누림님. 전 반죽해와서 직접 부쳐주신 마야님. 항상 만두 준비해오시는 산우님도 계시고요~~ 항상 고맙습니다!!
봄이오는 걸 시샘하는 날씨변덕에도 꽃은 피어나고 초록의 물결이 온 산하를 뒤덮습니다. 다음구간 파릇파릇 피어나는 봄의 향기 맡으며 대간길 또 이어 나가요~
위에서 부터 알바계의 대부 헐크님.. 알바계의 미모 태순이총무님.. 알바계의 떠오르는 샛별 오공님...
주변에 다른 산우님들이 없고 위 세분과 함께 계신다면 100% 알바입니다!!
다른 산우님들이 있다고 해도 위 세분과 함께 있다면 항상 알바를 의심해야 합니다.
첫댓글 ㅋ ㅋ..대간길 알바계의 신상이 탈탈 털렸군요..어째 점점 북진 할수록 겨울인듯합니다..정말 담구간에는 황악산 연산홍이라도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알바계의 대부 헐크님~~~ㅋㅋㅋ
이 날도 헐크님 보는순간 아차~!!!
자칫 밋밋할 뻔한 산행에 알바로~ 맨후미부터 추월하는 재미가 쏠쏠했슴다~~ㅋ
담구간은 초록초록한 대간길 걷고싶어요~~~
억울해~ 마야도 만만치않아요~
알바계에 여왕급^^
하마터면
따라갈뻔...휴우..
마야는 따라쟁이ㅡ.
지난번 알바는 답사였다요.....
일명 알바계의 블랙리스크에 등극 하다니 ㅠㅠ
대부님 헐크님만 조심하면 돼옵니다 ㅋㅋ
알바도 즐~~거~~웁~~게
잼 있어요
못먹어도 꼬오오오오~~~
다이나믹한 대간길 잼나잼나~~~ 함께여서~~ 더더더~~ㅎㅎ
대간길에 발 푹 담그게 맹그러줘서 고맙소~~~
잼나게 가 보입시다^^
죄송합니다~~~앙
내가 알바를 해야 되는데 제시켜서....ㅍㅎㅎㅎ...^-^**
글쿠나
알바는 알바님만 하시는걸루 ㅋ
ㅋㅋㅋ
중간팀의 알바는
설봉님이 결사반대 하셨다우 ㅋㅋ
이알바 반댈세..
설봉님~~!
이자릴 빌어서 감사드립니당
지난번 대간길은 알바가 있어 더 다이나믹한 산행이었넹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