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를 받은 사람은 여섯 사람에게 도(道)를 전하는 것이 육임(六任)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 여섯 사람이 각기 여섯 사람에게 전하고, 다시 이들이 여섯 사람에게 전하고 (1 - > 7 -> 43 -> 474 명) 이론적으로는 이렇게 몇 단계만 거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다단계 판매 방식도 이와 비슷합니다. 다단계도 위와 같아서 신규인원을 모집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물건을 팔아서 영업이익을 남기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 아니라, 신규 인원을 모집하여 거액의 신입회원비를 받는 것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육임(六任) 제도 역시 도(道)를 받아서 수행을 하여 도(道)가 높이는 가장 기본사항은 뒷전으로 밀리고, 자신이 도(道)를 전한 사람들이 다시 사람들에게 도(道)를 전하여 인원수가 많아지는 것이 조직내에서 높은 존재로 올라가는 핵심 결정요소 입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런데 증산미륵세존님께서 과연 각기 여섯명에게 도(道)를 전하라고 하셨을까요? 아니면 북두칠성(北斗七星)의 7을 이용하여 7인, 아니면 선천 최대분열수인 구(九)를 이용하여 아홉 사람에게 전하라고는 하시지는 않았을까요? 그러면 포교가 더 빨리 되었을 것입니다.
육임(六任)에 관한 기록을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는 박공우(朴公又)에게 마음으로 속 육임(六任)을 정(定)하라 하시거늘 박공우(朴公又) 마음으로 육임(六任)을 생각(生覺)하여 정할새 한 사람을 생각(生覺)하니 문득 부가(不可)하다 하시거늘 이에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정(定)하였더니 이날 저녁에 이 여섯 사람을 부르사 이들로 하여금 밤중에 등불을 끄고 방안에서 돌아다니면서 기도주(祈禱呪)를 읽게 하시니 문득 한 사람이 꺼꾸러지거늘 여러 사람이 놀래어 읽기를 그치니 가라사대 놀래지 말고 계속(繼續)하여 읽으라 하신지라 다시 계속(繼續)하여 한 식경(食頃)을 지낸 뒤에 읽기를 그치고 불을 밝히니 손병욱(孫秉旭)이 꺼꾸러져 죽었는지라 가라사대 손병욱(孫秉旭)에게 손병희(孫秉熙)의 기운(氣運)을 붙여 보았더니 이기지 못한다 하시며 물을 머금어서 얼굴에 뿜으시니 손병욱(孫秉旭)이 겨우 정신(精神)을 돌리거늘 불러 가라사대 나를 부르라 하시니 손병욱(孫秉旭)이 목안 소리로 겨우 천사(天師)를 부르니 곧 기운(氣運)이 회부(回復)되는지라 이에 일러 가라사대 기도주(祈禱呪)에 큰 기운(氣運)이 박혀있도다 또 가라사대 너를 그대로 두었더면 밭두둑 사이에 엎드려져서 우마(牛馬)에게 밟힌 바가 되었으리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괴이(怪異)한 병(病)이 온 세계(世界)를 엄습(掩襲)하여 몸 돌이킬 틈이 없이 이와같이 사람을 죽일 때가 있으리니 그 위급(危急)한 때에 나를 부르라 하시니라 속 육임(六任)을 정할 때에 불가(不可)하다고 말씀하던 사람은 수일후(數日後)에 죽으니라” – 대순전경 4장 82절
이 경전(經典)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과연 여기서 말하는 육임(六任)이 여섯 사람에게 도(道)를 전하라는 말로 보이시는지요? 박공우 성도님께서 도(道)를 전할 여섯 사람을 마음속으로 정한 것으로 보이시는지요? 손병욱(孫秉旭) 성도님은 친자종도(親炙從徒)님 이십니다. 박공우 성도님께서 손병욱 성도님께 도(道)를 전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 당시 친자종도(親炙從徒)님들께서 생각하신 육임(六任)은 동학(東學)의 육임(六任)이었을 것입니다. 친자종도(親炙從徒)분들중 많은 분들이 동학(東學)과 관계하였으니(박공우 성도님 역시 동학을 하셨습니다.) 당연히 동학(東學)의 육임(六任)과 거의 비슷하게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면 동학(東學)의 육임(六任)은, 지금 우리가 아는 것처럼 각기 여섯 사람에게 도(道)를 전하는 것이었을까요? 동학(東學)의 포교시스템은 연원제(淵源制)이었습니다. 입도(入道)한 사람을 입도(入道)시킨 사람의 관리하에 두는 방식이었습니다. 포교가 급격히 진전되었는데, 결국 이 연원제는 문제를 발생합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육임(六任)이었습니다.
[동학(東學)이 포교를 하면서 접(接)제도를 활용하였는데 포교가 급격이 되면서 여러 개의 접(接)을 한 개의 포(包)로 묵었다. 포(包)의 책임자를 대접주(大接主)라 하였고 대접주(大接主) 밑에 신도들의 교화(敎化)를 전담하는 교직자 여섯을 두었다. 교인들을 교육하는 직책인 교장(校長)과 교수(敎授) , 도인들의 기강을 잡는 도집(都執)과 집강(執綱), 교단을 공평하게 관리하고 직언을 하는 대정(大正)과 중정(中正)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육임(六任)은 대접주(大接主)의 지시를 받아 포(包)의 제반 업무를 관장하였기에, 포(包)의 본부를 육임소(六任所)라 부르기도 했다. 육임제(六任制)는 포(包) 조직의 제반업무 및 접(接) 조직의 문제점, 접(接)과 접(接) 조직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었다. ] – 인테넷에 있는 여러 동학 조직에 관한 연구를 간략 정리한 내용
육임(六任)이라 하는 것은 여섯명에게 도(道)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교화 및 조직원의 의사소통,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보천교(普天敎)의 육임(六任)제도는 어떻게 되었는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동학(東學)의 육임(六任)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육임(六任)이 어쩌다가 여섯명을 포교하라는 의미로 변했을까요?
그 실마리 역시 위 대순전경(大巡典經)에 기록된 성구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후일 괴질(怪疾)이 돌아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증산미륵세존님의 존함(尊啣)을 부르면 살아난다는 말씀이 있는데, 이 성구에서 후세 사람들이 병겁(病劫)이 돌 때 육임(六任)이 조직을 이루어 사람을 살리러 다닌다는 근거없는 상상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김제에서 들은 말에 의하면 요한계시록에 이마에 인(印)을 친다는 말을 빌려 육임(六任)이 사람들의 인당(印堂)에 인(印)을 친다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제에서 증산사상을 배운 사람이 나가서 만든 대전의 모교단 역시 이 논리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에는 동학(東學)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역시 인터넷을 이용하여 상당부분 무료 공개가 되어 쉽게 동학(東學)의 조직에 대해서 알 수 있으나, 예전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동학(東學)의 조직에 대해서 깊게 공부하는 쉽지 않은 일이라 오해를 부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육임(六任)이란 여섯 사람에게 도(道)를 전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조직의 교화, 의사소통, 기강, 행정조직을 담당하는 여섯명이라는 내용으로 말을 바꾸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무오류의 인간이어야 할 대두목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자신의 오류를 지금에 와서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육임에 관하여 내용을 바꾸지 않는 이유는, 이런식으로 포교가 진행될 때, 이 시스템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창교자(創敎者)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만든 조직의 근원적인 연원(淵源)인 본인 자신이 가장 큰 수혜자이기에 말을 바꾸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류찬명(柳贊明)과 김자현(金自賢)에게 일러 가라사대 각(各)기 10만명(萬名)에게 포교(布敎)하라 하시니 류찬명(柳贊明)은 대답(對答)하고 김자현(金自賢)은 대답(對答)지 않거늘 재촉(催促)하시어 대답(對答)을 받으신 뒤에 일러 가라사대 평천하(平天下)는 내가 하리니 치천하(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 치천하(治天下) 50년(年) 공부(工夫)니라 – 대순전경(大巡典經) 7장 10절
육임(六任)에 관한 도생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저는 처음에 六任에 관해서 다르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육임을 六壬 으로 해석해보기도 했습니다
壬辰.壬寅.壬子.壬戌.壬申.壬午...이 數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道典에는 六任連脈이 나오는데 數의 획수가 55에 6을 더하면 61이 됩니다
증산사상 甑山思想=61
지벽어축 地闢於丑 =61
증산도전 甑山道典=61
이외에도 많습니다.
결국 사람 많이 살리려면 포교가 중요합니다.
증산도전 책으로 19년 공부하다가 입도를 앞두고 눈으로 보니
운영비가 만만찮게 들어갈것이라는게 보입니다
상생방송 相生放送 에(55수)가 들어있고( STB 에스티비)에 22數가 있습니다. 77이란 수가 의미가 있지요
체널 241까지 풀어보면 그분이 알고 이름을 정했을까. 아마도 天垂象이지 않을까 합나다
안경전이 펴낸 (십경대전서문)은 증산계열 의 서문이 모두 있고 (환단고기 ) 재해석 등 세계를 여행하며
우리역사를 바르게 알리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온 결과가 그의 강의를 통하여 알수 있습니다
개인 영달을 위해 돈에 어두어진 사람은 아니다 .그렇게 느껴지는바입니다.
치성에 참석하고보니 정성스러운 자세가 감동이었고 치성비는 개인 3만원을 받았습니다
삘딩 2층 전체를 쓰고 있으니 임대료도 짐작이 가지요.
결국 도생님들이 몫을 해야지요 여유로운 사람들은 넉넉히 내도 좋고 그래야 유지할것입니다
.
전에 한동안 길에서 (도를 아십니까?)하고 신앙이 들기도 전에 천도제 권하며 부담스런 금액 유도하던
분들이 떠오릅니다.
개신교회 신도들 요즘 신도가 줄어드니 거리마다 상가마다 다니며 일회용 물티슈.에 교회장소 알리며
경쟁하다시피 돌아다닙니다. 교회유지하기가 어려워 졌다는 증거이지요.
시루산의 地靈으로 탄강하신 상제님은 人稱代名詞로 甑山을 써야하며 우주만물을 度數가 다 들어있습니다.
大巡 이나 순천도.등 명칭으로는 부족합니다.
증산사상을 널리 알리는 곳도 증산도이며 증산도전은 세계각국에도 점점 확대되어 알려져 있습니다.
방대한 책자 등 공부할수 있는 책을 무료로 나누어주며 상생방송을 통하여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큰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대순전경을 세계언어로 번역할 자료가 충분하다면 왜 일을 안하는지요
증산도는 用공부라 했습니다 .
숫자에 대해서 7 또는 9 가 더 중요하지 않느냐 하셨는데 후천은 陰도수가 앞서기 때문에
6이란 수가 9보다 먼저이지 않을까 합니다 서로 뒤집으면 내가 너되고 너가 나되는 그래서 고수부와 아홉살 차이입니다
용담도 중앙에 1.6水 는 1은 본체요 6은 용입니다.
그리고 六任이 꼭 증산의 의중이여야 하는 겁니다.
治天下는 너희가 하라..
淸水 물. 모실 侍 와 揖拜 절 卍...파고 파야 합니다
그리고 증산의 말씀에 左로 돌리고 右로 돌리고 알겠느냐.
16을 61로도 보라는것입니다.
의통醫統 을 알라 할 때 數로 풀면 (39)이지만 (의사 거느릴,19) 을 추가하면 58이 입니다
대두목 大頭目도 (39)이지만 (눈 眼 안 19)를 포함하면 58입니다.
무극대도 無極大道 . 58
정도령 井道靈 . 58
9.19일 6.24일 . 58
普天보천 巫道무도 58
琉璃世界 유리세계 58
훔치훔치 口牛哆 口牛哆 58
이 數를 인간이 불러서 파장을 일으키라는 것입니다.
기독인들이 아멘 을 부르짓는것도 그 속에 10.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할때
판밖 板外 29 巫道무도 29= 58
육임 六任에는( 22)가 들어있고
6명이 6명을 늘이면 ( 36)이니 곧 58이 됩니다
강일순 姜一淳 (36)
(육임六任 )에는 (22)수가 들어있다고 했습니다.
道13도4 길5= (22)
이번에 입도를 하면서 상생방송에서 보내주는 仙呂花 꽃 빛몸 만들기는
일제의 역사말살로 끊어져버린 것을 우리의 전통수행을 되찿는 일입니다.
청수를 모시고 시천주 태을주를 읊으며 신명세계와 교감하는 의식으로 빛실감기.
백회에 꽃을 꼿고 회음까지 내려보냈다가 다시 백회로 올라오는 마음으로의 작용으로
하는 의식인데 이미 경험한 사람으로부터 듣는 이야기는 불교수행자에게나 丹學에서 하는
수행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초보인지라 내몸을 빛몸으로 만들기에는 한참 걸리리라 생각합니다.
순천도派의 어느 분이 대두목은 張師首 (장기준)인데 너도 나도 대두목이라 나선다고 합니다만
天上에 계신 대두목은 神靈의 기운으로 살아있는 대두목에게 用을 하라고 하십니다.
治天下는 너희가 하라...
현재 지상에서 대두목 역할을 하시는 분이 누구신지요.?
제시해보세요
대순계열 분들 개인 카페 운영합니다만 제가 볼 땐 침체 그 자체입니다.
신입으로 들어와도 활력이 없으니 댓글도 없고 그냥 나가버립니다.
STB상생방송 체널 241. 보세요..安耕田이란 인물..桓檀古記역주를 30년 공부끝에 내놓았습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우리민족사를 알리기 위해 동학를 알리기 위해 40여년을 미치도록 살아온 사람인지...
불신을 하면 머릿속에 박혀버려 봐도 도둑놈으로 보일것입니다.
백제의 꿈 님의 해석이 올바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