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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용구의 부동산교실 원문보기 글쓴이: 김용구
지난 2010년 3월 25일은 아빠가 한국에서 새로이 사업을 통한 제 3의 삶을 가기로 결정한 날이다. 한국 현실은 너무 빨리 바뀌다 보니 아빠 친구들 중 직장에서 월급 받으며 생활을 했던 모든 친구들은 모두 강제 은퇴 당하여 일을 찾지 못하여 다 집에서 쉬고 있다. 물론 예외로 현재 사업가 가 된 진재경 아저씨, 우리 집 에도 방문했던 한 한국전력의 신창근 아저씨, 의사인 석경이 아빠, 전주에서 안과를 하는 조원장 ㅇ아저씨를 빼고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것은 아직도 아빠가 가진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 같이 일 할 것을 제안해 준 사람이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아빠는 모든 것을 걸고서 이제는 너희들을 잠시 잊고 (빌리는 2년 뒤에) 남은 시간과 노력을 전부 투자하기로 결정을 했다. 왜냐하면 이제는 진정으로 아빠가 최선을 다하여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너희들도 다 성장 하였으니 자신들의 길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고 또 그 일은 너희들 책임이기도 하다. 정말로 아빠는 남은 시간을 열심히 노력하여 이제 한국에서 또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 보는 것이 그리고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원하는 것을 이루고 그 이룩한 성과를 내 주위에 있는, 물론 너희들을 포함,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고 살수 있는 것이 인생의 최대 보람이며 최고의 꿈이다. 물론 가장 기본적으로 내기 너희들을 키웠듯이 할머니에게 자식으로서 살아계시는 동안에 평안한 삶을 누리다 가시게 모시는것이 아빠의 중요한 의무이며 책임이라고 믿는다.
여하튼 아빠가 다시 한국에 돌아가기로 결정한 그날이 우연히도 1997년 같은 날 96년 10월에 영주권을 받고 우리가족 전체가 처음 정식으로 캐나다로 이민한 날이기도 하더구나.
이제는 너희들도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으니 유미는 금년 대학 졸업 후, 빌리는 앞으로 2년간 대학 졸업 때까지 즉 2012 년 까지 지금처럼 해왔던 최소한의 경제적인 지원을 하면 아빠로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웠던 임무는 했다고 본다. 그래서 이제는 엄마, 아빠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유미, 성욱아 지금까지 아빠와 자주 애기 해왔던 너희들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하다 보니 너희들은 다행히 아주 좋은 조건들을 가지고 있더구나. 세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이룩한 국가로 인정받는 한국에서 출생, 기본적인 한국말을 할 줄 알고 선진국중의 하나인 캐나다에 와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선진문화를 익혔고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 할 줄 알고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토론토대학교를 졸업할 테니까 말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너희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한국에서 정말 어렵게 입학해서 한국의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이나, 캐나다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전혀 모르는 캐나다 사람보다는 여러 면 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일단 너희들이 대학을 졸업하면 나로서는 새롭게 한국에서 새롭게 시작 하려다 보니 일체의 경제
적 지원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우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우선 거주할 집을 마련 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여유가 전혀 없게 된다. 물론 모든 아빠의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재정적인 여
력이 된다면 당연히 너희들에게도 얼마만큼은 도와 줄 수 있겠지만 그것은 10년, 20년 뒤의 얘기
가 될 것이다. 특히 지난 5년간 써리교육청과 함께 국제학교사업 및 목동유치원을 추진을 하는 과정에서 아빠능력보다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되었고 또 지난 2년 세계적 경제위기와 신종 플루 등으로 거의 수입이 없을 정도로 지냈고 주택가격 하락으로 알다시피 상당한 금액을 잃게 되다 보니 현실여건이 상당히 어려운 점은 너희들도 이미 이해를 하리라 믿는다. 그게 현재 아빠가 처한 우리집안 현실이다.
성욱이 는 이민 처음 와서 1년 후 네가 처음 야구를 시작 하면서 네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볼 때는 너무 귀엽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던 기억이 새롭구나. 야구를 전혀 모르던 네가 불과 몇 개월 만에 몇 년씩 야구를 해왔던 아이들과 대등하게 경기를 하고 네 또래 벤쿠버 올스타팀 까지 선발되는 것을 보고 말이다. 또 운동 등 모든 분야에서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성취하였던 네 능력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어릴 때처럼 네가 좋아하는 일만, 그리고 큰 노력 없이 네가 가진 재능, 능력 범위 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즉 너의 모든 것을 걸 정도로 끈질기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노력 없이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항상 네 인생은 다른 사람의 뒤만 쫓아가는 삶이 될 것이다. 네 자신의 경쟁력과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지 않으면 너의 그런 재능들은 아무런 빛을 발휘하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11학년 때 전과목 낙제를 하고서도 네 스스로 결정을 하여서 다시 1년 공부 후 도전하여 토론토 대학을 입학하여 3년째 다니고 있으니 그런 자세로 무슨 일이든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유미, 이민 와서 처음 학교생활 할 때 거의 1년 넘게 영어로 말을 전혀 하지 않아서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어느 날 인가 갑자기 말을 시작하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의 수준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하는데 대단히 놀랐던 기억이 새롭구나. 그러나 세컨더리에 입학 후 8 학년 때 내 스스로의 상황에 대하여 너무 강박관념에 쫓겨 2,3 일 동안 집을 나갔을 때 정말 엄마, 아빠는 세상의 끝이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후회스러워 너희 아니었다면 어떤 극단적인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하나의 지나가는 의식처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실망, 낙담 그리고 좌절 그 자체였었다. 그런 내가 이사를 하고 새로운 집에서 얼마 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돌아 왔을 때에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기분이었다. 이제는 완전한 성인이 되었고 계속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제까지 처럼 네가 자신 있을 때까지, 실력과 필요한 것을 다 갖추는 네 자신이 완벽 하다고 만족 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이미 누군가가 그 기회를 이미 가져간 뒤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너무 네 자신의 기준에 집착하다 보면 세상의 변화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우선 기회라고 생각되면 네 자신의 기준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때 가 더 많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먼저 도전하고 부족한 부분은 진행 하면서 배우고 보충 하여 가는 방식도 좋지 않을까 싶구나.
아빠의 지난 삶을 돌아 볼 때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하여 사전 준비, 지식도 없이 네가 필요 하다고 판단되면 먼저 부딪히면서 해결하고 이루어가며 살다 보니 어떤 면 에서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그러다 보니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 되지 못하고 여기저기 내 인생을 낭비한 부분도 없지 않나 싶다. 다행히 이민을 통해서 교육사업을 택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는 생각이고 지금까지 14년간 교육분야 일만을 해왔으니 남은 10, 20년 교육, 특히 인재양성이라는 분야에서 노력을 한다면 나름대로 전문가 비슷한 자리까지는 갈수 있지 않나 싶구나.
너희는 아빠처럼 가능하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를 하여 즉흥적이고 시행착오 적인 결정으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너희들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너희들이 선택 가능한 그리고 세계경제에서 아주 중요하고 너희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4 개국의 국가적 배경과 경제상태에 대하여 정리해 본 것 이다. 물론 아빠는 전문 연구, 저술가도 아니고 경제학자도 아니나 아빠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순전히 너희들이 앞으로 진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리 한 것이다. 너희들 미래문제에 대하여 아빠가 생각한 너희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주변 4개국의 상태에 대하여 정리 해본 것 이니 신중히 읽어보고 참고하기 바란다.
아빠의 짧은 지식으로 정리해 본 것이다 만 그래도 조금은 너희들이 참고할 만 하지 않을까 해서다. 너희들은 상 할아버지(Grand-Grand Father) 를 만나 본적은 없지만 아빠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조선시대의 마지막 유학자(Confucian)로 서 원칙에 충실하시고 끝까지 당신의 길을 가셨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너희들이 아주 아릴 때 한국에서 보았던 할아버지(Grand Father) 와 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사신 것 같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제일 큰 아빠, 성수오빠.형 아빠를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분은 아빠와 19년 차이가 나는 아빠 같은 분이었고 나를 초등학교 시절부터 키워 주시고 교육을 해주셨던 아주 고마운 분이시다. 자기 스스로 노력하여 우리집안의 전통인 유학과 서예를(Calligraphy) 홀로서 공부하시고 수련하여 지금은 한국의 서예관련 모든 상이나 조직의 가장 높은 큰 자리를 다 지내신 경력을 가지고 계신다. 내 어릴 때 그리고 젊을 때 기억으로 그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셨고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 받을만한 일을 하신적 이 없는 정말 고집이 대단하시고 집념이 너무 강하셔서 큰 어머니가 고생은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한국 서예계 에서는 명예와 존경을 받으시면서 한국최고의 원로 서예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도 많은 자극을 받고 항상 롤 모델이 되어 주신다. 아마 어쩌면 우리 집안 가풍에 큰 아빠와 같은 아주 강한 성격과 집념이 조금은 남아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러다 책을 한 권을 다시 써야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아빠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을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래도 우리 유미, 성욱 한 테 도움이 된다면 계속 해봐야 할까 싶다.
I. 4 개국에 대한 일반적 검토.
1. 캐나다
현재 캐나다는 세계 최선진국의 하나로 인간의 발전과정에 비하면 장년기에 해당하는 아주 성숙된 사회다. 따라서 사회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산업과 시회조건이 갖춰져 갖춰져 있는 상태로 어떤 새로운 산업이나 큰 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사회구조 또한 지극히 안정돼 있어서 사회적인 큰 변화 즉 교육, 의료 사회복지 재도 등 의 많은 시스템적 변화가 가까운 미래에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리적으로 광대한 땅에 비해 아주 적은 인구수로 인해서 제조업이나 다른 연관산업의 발전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거의 모든 종류의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기에는 모든 여건이 맞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는 유럽의 국가들보다는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있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의 태평양 연안국가 들 과 교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 이런 면 에서 향후 발전의 가능성은 유럽과 가까운 동부 보다는 서부지역 즉 벤쿠버 인근지역이 조금은 나을 것으로 보여진다. 새로운 산업으로 발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분야는 아주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소수의 인원과 소규모로도 생존 가능한 소프트웨어, 영화, 통신, (영어)교육, 금융, 등의 지식산업 등이 될 것 이다. 또한 캐나다는 막대한 자연, 천연자원 특히 서부지역 및 알버타 등 의 목재, 석유, 천연가스, 광물 등 의 1차 산업과 이와 연관된 관련산업 즉 유통(운송), 이런 자연자원을 단순 포장, 가공하는 산업의 발전만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본주의 특성상 기존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이라는 거대한 자본주의 국가의 세계적인 거대기업 및 시장과 맞서기 위해서는 항상 같은 산업에 속하는 다른 기업(특히 미국의 대기업)들과 합병이나 인수 등을 통해서 생존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 이는 결국 어느 기업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고 그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일자리에 대한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캐나다에서 성공적인 기업들로 알려지던 너희들도 잘 알고 있는 Future Shop 이나 Tim Horton 같은 기업들이 미국의 회사에 합병된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주요 통신회사인 Telus, Rogers, Shaw, Fido 등의 기업들은 언제라도 미국 기업들이 원한다면 언제라도 인수 합병이 가능하여 직업의 안정성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게 캐나다 기업이 가진 한계성이라 본다. 그런 면 에서 사회주의(Socialism)를 추구하는 캐나다 사회제도상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고 커지게 될 것 이며 그곳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가 나오게 될 것이다.
캐나다는 국가 특성 중 하나는 이민자의 비중이 아주 높은 나라이며 Multi Culture 혹은 Mosaic 이라는 이민자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정부의 정책이나 보이지 않는 아주 미묘한 인종장벽으로 아직도 정부관련 업종 즉 공무원, 교육, 의료, 복지기구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 공무원이라는 공공성이 있고 안정적인 일자리는 이민자들이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다. 전체 인구의 40% 이사이 정부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자리를 얻게 되면 당연히 속성상 안정적인 직업이 보장이 되고 또 퇴직 후에도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이 될 것이다. 거꾸로 일단 이런 공무원과 같은 일자리를 얻게 되면 상대적으로 특히 이민자 들로서는 사회적인 지위나 만족도가 토착 백인들에 비하여 훨씬 높을 것이며 어차피 좋든 싫든 자주 접하며 그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교민 사회에서 보다 월등한 사회적 지위와 대접을 받으며 살아 갈수 있을 것 이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교육청 및 대학교에서 일을 하면서 발견한 사실은 대부분 정부조직이나 공공기관의 상위계층은 대부분 백인중신으로 구성되어있어 (90% 이상) 정부 및 관련 공기업 등에 공무원으로 취업을 한다 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승진이나 전직, 보직 등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직업성격상 평생 직장이 보장되고 수입도 캐나다 평균이상이 보장되는 학교 교사, 간호원 및 의사 등과 같은 전문직종 은 상하 계급이 없이 동일한 자격으로 끝까지 일을 할 수 있는 직종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을 것 이며 전직이나 직업을 바꿀 필요성 또한 아주 희박할 것이다.
또 일반기업에서 일자리를 찾고자 한다면 우선 목재, 원유 가스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 중 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항공, 제약, 통신분야 및 영화산업 등은 아직도 캐나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비교우위를 지키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런 업종의 대기업 즉 전세계에 지사를 운영할 정도의 수출이 주력인 회사를 찾아 보는 것이 Korean- Canadian으로서 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고 또 한국, 중국등과 교류시 토착 백인보다 우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다.
2. 한국
한국은 현재 세계 200여 이상의 국가 중 지난 5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그리고 가장 빠르게 경제를 발전시켜온 나라이다. 1910년에 일본에 의해 강제로 식민지가 되었고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독립국으로 태어난 나라이다. 그러나 1950년에 북한이 소련, 중국 등의 지원을 받아서 공산당이 지배하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6.25 한국전쟁에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모든 것이 파괴되고 자연자원이 거의 전무한 아무것도 가진 것 이 없는 나라로서 1953년에 현대적인 국가로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전쟁이 끝난 뒤 서로 정권을 잡기 위한 혼란을 겪다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취임을 하였으나 모든 정부체계나 사회제도 부패한 정치 등으로 극심한 사회불안으로 혼란을 겪던 가운데 1963년에 박정희 육군 소장이 5.16 군사혁명으로 대통령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군사정부가 들어서면서 비로소 경제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기 시작했다. 물론 박정희 군사독재시절 민주주의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국가의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군사정부 독재자들에게 많은 죽음과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초기에 완전 독재권력을 가진 정부의 주도로 경제발전을 위한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발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룬 경제발전의 가장 큰 업적은 군사독재 지도자 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한국역사 이래 몇 천년 을 내려오는 가난의 대물림(Inherit)을 반드시 끊겠다는 철두철미한 사전계획 및 확고한 의지와 정신, 그리고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산업인 철강, 중화학(Heavy and Chemical Industry)공업 등 기초산업 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의 경제철학, 농업의 현대화를 통한 식량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절박한 가운데서 나온 의지력이 기초가 되었다고 믿는다. 그런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추진력을 무기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불굴의 기업가들의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으킨 정주영, 오늘날의 세계 일등기업의 근간이 된 삼성의 이병철씨 같은 아주 창의적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그리고 Owner 경영의 빠르고 확실한 의사결정, 무모할 정도로 과감한 투자, 불굴의 기업가 정신이 세계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오늘날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기초가 되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날 이런 분들이 남긴 유명한 어록 즉 고 정주영 회장의 “해보기나 했어” “시련은 있지만 실패는 없다” 라는 도전과 실험정신,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그리고 이병철 회장의 “무엇을 하든 1등을 하라” 라는 제1주의 정신 등 이 한국인의 DNA 속에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요인은 오늘날 한국인의 지칠 줄 모르는 끝없는 도전의식, 포기 할 줄 도 모르고 지치지도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하면 된다” 는 정신자세(Can Do Spirit)의 투쟁정신, 어느 누구에게도 뒤져서는 만족할 줄 모르는 탐욕스러울 정도의 개인들의 야망,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하루에 15-20 시간까지도 일을 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 근면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국민들의 믿음 즉 배워야만 살수 있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교육열이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경제성장을 이루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한국 고등학교들의 목표는 모두 서울대학교를 가기 위한 입시학원 이다 라고도 불리는 아주 서글픈 현실적 문제점도 있다. 이런 교육에 대한 전국민적 열정이 초등학교 3,4 학년 만 되면 벌써 영어를 조금 더 잘 배우기 위하여 1년에 수만 명의 초등학교 유학생이 전세계 각지로 유학을 떠나는 정말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불과 4,50년 전에 오늘날 아프리카의 나라들처럼 다른 나라의 지원 없이는 식량난도 해결할 수 없어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어 식량을 원조받던 나라, 60년대 장충 실내 체육관 하나 건설할 능력이 없어 필리핀의 도움으로 건설한 나라가 이제는 거꾸로 가난한 나라들에게 원조를 할 수 있고 거꾸로 필리핀에 고도의 기술이 요하는 플랜트건설을 해주고 첨단공장을 건설하는 고도의 기술력과 능력을 갖춘 나라로 발전시킨 것 일 것이다.
현재 한국의 경제적인 모습을 잠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 등에서 제작하는 초대형선박 및 크루즈쉽 등 조선산업에서 1990년 말부터 세계 1위 생산국, 삼성전자 등의 전자제품 세계 1위 생산국, 현대자동차등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 철강 생산량 세계 5위 이며 포항제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다.,그리고 기업이 아닌 개인의 능력으로 이룩한 성과를 보면 올림픽에서 세계 10위권,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에서 5위, 빙상 경기만(Ice Rink Sports) 보면 세계 1위, 골프는 세계 최강국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한국은 20 개 미만의 빙상경기장(Ice Rink Sports : Short Track, Speed skating, Figure Skating 공인 국제규격 빙상경기장 수 미국 :2700개 한국 :18개)) 을 보유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지역마다 빙상경기장을 (벤쿠버 만 해도 수십개는 더 될 것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에서 1위를 했다는 사실은 기적이라고 해야 될 것이다. 이외에도 미국 LPGA 에서 매년 열리는 챔피온 쉽 대회에서 전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반절이상을 우승하고, 비보이들의 브레이크댄스, 양궁, 미술, 성악 및 연주자 등 세계 어느 국가도 한나라가 이렇게 개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제일을 배출한 나라는 많지 않을 듯 하다.
한국은 경제규모에서 세계 13위, 수출입 금액으로는 세계 7위 1인당 국민소득은 $20,000 정도로 세계 3,40위 권에 해당되나 캐나다 등 선진국의 $30,000-40,000 내외에 비하면 아직 소득은 낮지만 실질적으로 소득세율이 아주 낮아 개인들의 삶 즉 각 개인의 소비여력은 이미 세계 최상위권에 속하고 있다. 단지 국가에서 제공해야 하는 사회복지, 실업복지제도, 공원, 공공 스포츠시설 과 같은 사회 간접시설 등이 아직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여 국민소득의 차이가 날뿐 대부분의 국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및 생활수준은 이미 선진국이나 같거나 높다고도 평가된다. 또 대중교통 시스템처럼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편리하고 최첨단방식으로 운영되는 등 몇 몇몇 특정분야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서구 진국들이 200년 이상 걸려서 이룩한 현대 산업화와 물질문명을 50년 이내에 이루다 보니 그에 걸 맞는 정신문화, 사회제도의 발달 즉 Software 측면에서 아직도 서구의 선진문화와 비교할 때 대단히 뒤떨어진 분야가 많다. 제대로 된 개인 및 사회 가치관의 정립과 사회 구성원으로써 공공성을 이해하고 실행 하는 데는 많이 부족해서 마치 성년에 비유될 수 있는 선진 서구사회가 갖춘 안정성과 공공성이 부족하여, 덩치만 큰 마치 10대 사춘기 같은 대단히 불가측 성이 높은 그리고 대단히 불안정한 사회구조 및 사람들의 사회질서 의식수준이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사회 구성원간에 신뢰가 부족하다 보니 사람들간에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이 사회 전체에 깔려 범죄가 갈수록 흉악해지는 어두운 모습들이 혼재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또 다른 모습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선진국 수준의 사회 구조를 갖추고 부족한 부분을 더욱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도 많은 이런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은 대단히 높아진 편으로 2010년 11월 세계 20 개 경제대국 정상회담과, 2012년 원자력 확산방지를 위한 세계 50개국 정상회담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개최하는 등 Korea Brand Power 는 계속 개선 및 상승 중 이다. 물론 이 2 개의 세계정상 회담은 아시아에서는 일본도 중국도 해보지 못한 일이라는 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둘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유망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분야는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관리제도 등의 효율적인 통합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헤쳐 나가는 능력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독보적인
나라가 아닌가 싶다. 이민 첫해인 1997년 11월 한국은 국가부도(Country Bankruptcy)
상태에 있었지만 1년 만에 온 국민이 개인의 금을 모아서 까지 부족한 달러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 하는 등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자세로 단합하여 이를 극복했고, 2008년 8월 미국 발 금융위기 속 에서 전세계 경제가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위기를 탈출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아빠가 한국에서 느끼는 경제나 경기 또한 별로 침체된 분위기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단지 예전의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경기가 좋아지면 사회 전분야에 고르게 혜택이 주어지지만 산업이 자동화 되고 첨단으로 되어 질 수록 일부 대기업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적인 문제, 즉 국가만이 소득의 재분배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여하튼 한국 이라는 국가는 과거 역사상 900 회 이상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끈질기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국민정신이 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
결국 “Koreans do not work to live but live to work.” 로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어떻게 삶의 질과 행복지수 를 높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지금의 한국인들은 경쟁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가운데서만 행복을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3. 미국
미국에 대하여는 많이 알고 있을 테니 간단히 정리해본다. 1700년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은 거의 독립시점부터 이미 세계 최고 강대국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하면서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물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위상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미국은 미국이다. 삼성전자 등 한국 전자제품 제조회사들, 세계의 전자제품 특히 셀루라폰 및 TV 시장에서 최고를 자랑하지만 애플은 아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폰 및 아이패드등 단 몇 가지 제품으로 간단하게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올렸고 불과 1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삼성, 노키아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장악해온 스마트 폰 마켓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선 모습이 바로 미국의 힘이고 저력 일 것이다. 에플 의 그런 제품들의 부속품들은 대부분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생산 되거나 조립 되었지만 이를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를 적용 새로운 개념의 상품으로 발전시켜 가장 큰 이익을 얻은 것은 결국 미국기업인 애플인 것이다. 또 마이크로 소프트의 컴퓨터 운용 시스템은 사실상 원가대비 수익율 은 세계 어느 기업도 따라 잡을 수 없을 것이며 할리우드에서 만들어 내는 영화 한편으로 현대 자동차의 1년 수익을 능가하는 “아바타” 라는 영화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또는 소프트웨어 하나가 얼마나 현대의 초 기술집약적인 세계시장 선점에서 중요한가 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일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강국으로 자본주의 체재의 수호자로서 존재하게 될 것이다. 물론 13억의 인구, 엄청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근면 성실함을 덕으로 여기는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무서운 추격을 받게 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도 미국의 뿌리가 되고 있는 개척정신(Pioneer Spirit)과 개인의 독창적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회, 그리고 성공한 기업인에 대하여 존경과 인정을 하고,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제도적 장치를 가진 미국을 뛰어 넘기에는 모든 면에서 아직은 부족하여 최소한 수십 년 어쩌면 영원히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미국은 최첨단 컴퓨터 산업, 우주항공, 생명공학, 무기산업, 금융산업, 세계의 에너지 및 곡물시장의 유통을 지배하고, 영화 패션 유통(월마트), 서비스 같은 각종 소프트웨어 산업, 다국적 기업의 운영 Know-How 를 가지고 전세계 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세계 최고의 첨단무기 생산능력 및 전투능력, 그리고 세계의 식량자원과 원유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국은 당분간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잡기 힘든 여러 첨단산업의 비교 우위성을 유지 할 수 있을 것 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인들의 자유정신에서 나오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정신, 창조적인 사고능력 등이 진정한 미국의 힘일 것이다. 또 한가지 미국의 힘은 역시 전세계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 몰려오는 최고의 인재들이 미국의 미래를 강하게 지켜주는 원천이 될 것이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적 경제구조, 모든 기업들이 전세계를 자신들의 시장으로 간주하고 노력하는 기업가 정신과 세계경제의 30-40% 에 달하는 최대규모의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는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나라보다 자기만의 독창성, 창의성과 끈질긴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성공의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회의 나라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세계 2 강으로 불릴 중국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미국을 따라잡을
없는 이유는 미국이 가진 사회적, 정신적 소프트웨어와 미 전역을 완벽히 연결해놓은
인프라스트럭춰, 세계무기생산,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방위능력 그리고 모든 주요자
원의 전 세계적 유통망, 언론과 세계금융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기 때문 일 것이다.
중국
과거 수 천년 간 중국은 이웃민족을 점령해서 중국으로 통합하여 왔으며 지금도 티베트나 네팔 등 을 중국의 일부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중국의 끝없는 정복 정책과 침략에도 지금까지 잘 지켜온 것은 우리 조상들의 끈질긴 노력 덕 일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중국은 한번도 나라의 크기가 줄어든 적이 없으며 계속 확대만 되었고 경제규모나 문화면 에서도 항상 세계 최선진국 혹은 강국으로 간주되었다. 단지 1800년 대 말 유럽의 근대화 이후 약 100여 년간 유럽, 일본 및 러시아의 침략 등으로 잠시 정체 된 적을 제외하면 말이다. 한족 이라는 정통 중국민족은 이웃 민족들로부터 침공을 당하여 중국 땅 에 다른 민족의 왕조가 중국을 지배 하는 듯 했지만 결국은 그 다른 민족도 한족화해서 중국으로 동회 시켜버리는 무서운 나라이다. 단지 한 왕조가 무너지고 새로운 왕조가 자리 잡을 때까지 1-2 백 년 은 마치 중국이 무너지고 새로운 나라가 지배하는 것 처 럼 보이고 잠시 약해 지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더욱더 강해진 새로운 왕조가 등장 더욱 강해진 중국으로 거듭나오고 있다. 지금도 1800 년대 말 청나라가 망한지 100여 년 정도가 지난 시점으로 100년 남짓한 혼란기를 겪었으니 더욱더 강해진 중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본다.
간단히 중국역사를 살펴보면, 이미 6 세기경 우리민족인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 시켜서 지금의 한반도 2 배 이상 되는 북한, 만주 이북의 땅을 정복 중국화 시켜 버렸다. 과거 중국 왕조 중 한족이 아닌 타민족이 세운 나라들을 보면 거란족의 금나라, 징기스칸 의 몽고족이 세운 원나라,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 등 이 있지만 이 모든 민족의 왕조들은 잠시 1-2백 년 정도 중국을 지배했지만 결국 한족에 통합 중국이라는 국가만이 남아있고 몽골을 제외하면 민족 자체가 없어지고 주변 모든 민족을 통합 전부 중국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현대 서구문명을 가능케 했던 화약, 종이, 나침반, 인쇄기술 등의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획기적인 새로운 발명품들은 주로 중국에서 개발되어 유럽으로 전파되어 유럽발전의 근간이 되었다. 어찌 보면 노자, 장자, 공자, 맹자로 이어지는 철학사상의 발달은 사실상 유럽의 그것보다 훨씬 심오하고 오래된 것으로 본다. 예술, 건축 등의 다른 분야에서도 결코 로마나 그리스보다 뒤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단지 건축의 경우 유럽은 주로 그땅에 나오는 풍부한 석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그리스, 로마 유적을 보존하고 있지만 최근 경제학자들 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1,2 천년 전에도 이미 중국의 경제력은 항상 세계최강 이었다는 자료를 제시하기도 한다. 단지 유럽은 유목민의 특성상, 지형적으로 좁은 유럽의 땅을 넓힐 필요성 과 “땅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라” 는기독교 정신이 바탕이 되어 새로운 땅을 개척 하려는 정신과 자세를 갖게 되어 아메리카 대륙, 호주 등 의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하게 된 것 일 게다. 그러나 중국은 지도에서 보면 알듯이 옛날의 육지 이동수단으로 는 그 넓은 대륙을 정복하고 지배 하는데 에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12세기 원나라 말기 명나라(Ming Dynasty) 시절 중국의 정화 라는 장군은 이미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 다녀 왔으나 대륙의 몽고족이나 다른 북방의 다른 민족의 정복 등에 우선순위를 둘 수 밖에 없어 더 이상 바다건너 땅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가진 중국이 지난 30여 년 간에 등소평의 새로운 국부 이론에 따라 이룩한 경제성장과 산업의 현대화는 정말 눈이 부실만큼 성공적이고 앞으로 얼마나 빨리 그리고 큰 규모로 성장 하여 갈지를 생각하면 조그마한 한국의 미래가 어떻게 그런 중국과 관계를 맺고 나아가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연구를 해야만 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개인으로서 그런 중국의 이웃나라인 한국 출신이면서 캐나다 시민인 너희들의 미래 또한 중국 이라는 거대한 기회의 나라에 대하여 좀더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의 중국은 물론 지역에 따라 식생활 조차도 해결 못하는 아주 빈곤한 계층과 지역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유인 우주선을 우주에 보내는 세계 3개국중의 한나라 일정도로 첨단 기술을 가진 나라로서 원시상태와 최첨단 기술이 상존하는 기회의 땅인 것 만은 분명한 것 같다. 이미 미국을 앞질러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이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생활필수품의 70% 를 제공하는 산업시설과 한국과 불과 2-3년 차이로 바짝 따라오는 각종 전자제품 생산능력과 첨단기술 개발능력, 원유를 포함 엄청난 양의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퍼져서 확실한 기반을 가지고 살아가는 수천만의 중국 이민자 화교라는 자원과 그들의 경제적 기반, “예를 들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 :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10여 개국이 연합체를 구성 경제협력을 하는 지역 공동체 Similar to NAFTA or EU) 에 약 지역 국가 인구의 10% 에 해당하는 3천만 명의 화교가 살고 있으나 그들이 가진 경제력은 지역국가들의 2/3를 중국 화교들이 장악하고 있음”, 미국의 유명대학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 교육을 받고 있는 인적자원들은 향후 중국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아시아는 결국,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와 ASEAN 이 결국은 전부 중국의 경제권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경제는 정부의 주도하에 자본주의적으로 운영하면서 정치, 사회제도는 적절한 통제와 불필요한 정당들간의 경쟁, 선거로 인한 비효율성을 제거하면서 항상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장책시행이 기능하게 운영되는 정부 시스템은 일부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거의 한계에 부닥치고 있는 지난 수 백년 간 최고의 정치제도로 인정된 현대 미국식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사회 시스템을 대체할 만한 사회 제도로 인정 하기도 한다.
II. 4 개국 의 장단점 분석.
1. 캐나다
- 장점.
l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정치 및 사회 시스템
l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 자연자원을 보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가능성.
l 안정된 정치체재로 사회의 안전성이 뛰어남.
l 의료, 교육, 노후 및 각종 공공기관 연금이 발달하여 비교적 여유 있는 생활보장.
l 자신만의 확실한 전문성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 경우 비교적 안정성 있는 직장생활 가능.
l 공무원, 교사 등 정부관련 공공기관 및 기구에 안정적인 직업의 기회가 많음.
l 세계에서 적이 가장 적은 나라로 미국여권 보다 훨씬 유용한 캐나다 여권.
- 단점.
l 지나친 정부의 보수적인 규제 및 제도로 개인의 독창적 성장 가능성 저하
l 이미 모든 여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개인의 능력이 인정받을 만한 여건이 부족.
l 국가의 인구 및 경제규모가 적어 새로운 사업창업의 기회가 제한적임.
l 기업활동이 빈약하고 기업규모가 영세하여 취업의 기회가 제한적임.
l 미국이라는 거대시장에 기대어 살기 때문에 지나치게 미국의 영향을 받고 있음.
l 따라서 미국처럼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거의 없음..
2. 한국
- 장점.
l 국가경제가 아직 계속 성장 단계로 아직도 새로운 산업 발전 가능성이 이주 높음.
l 인구대비 좁은 국토는 제조업 등 신규사업의 기회가 많고 새로운 업종에 진출해서 빠른 시간 내 에 성공의 가능성이 높음.
l 세계적인 규모의 일류 기업들이 아직은 많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으로의 진출을 노리기 때문에 이분야 에 취업의 기회가 높음.
l 캐나다 등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분야 및 업종 등이 많아 창업의 기회가 높음.
l 중국이라는 거대한 신흥시장을 이웃에 두고 있어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있음.
l 전국민이 항상 경쟁하고 도약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사회로 그런 심한 경쟁을 뚫고 무언가를 이루며 생존하는 국민은 개인의 경쟁력이 높아 질 수 밖에 없을 것임.
- 단점.
l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불안정한 사회구조로 전체적으로 안정성이 부족함.
l 세계적인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직업의 안정성이 매우 낮음.
l 중국이라는 거대국가에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
l 급변, 예측 불가능한 사회 특징상 사회전체적인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임.
l 기업들의 기업윤리 기준이 낮아 직장의 안정성이 낮아 해고 등 위험이 높음.
l 개인간, 지역간 및 업종간 지나친 격차는 그 속에 있는 국민들로 주변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되어 사회전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커져 범죄 위험성이 아주 높음.
l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서울에서 직선거리 30-40킬로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가장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북한 이라는 변수를 스스로 극복 할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3. 미국
- 장점
l 세계중심 국가로서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사업의 가능성이 아주 높음.
l 경제규모, 인구수 등을 고려하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음.
l 다양한 인종구성 및 다민족 문화를 활용하면 다양한 사업기회가 많을 것임.
l 철저한 자본주의적인 사회구조로 창업성공의 기회가 많을 것임.
l 사회특성상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음.
l 많은 세계적인 회사들로 전문성 직종의 급여가 높고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임.
l 세계의 모든 인재가 아직도 미국으로 꾸준히 모여들고 있는점.
- 단점.
l 전체적으로 국가의 성장이 정체상태에 있음.
l 최근의 경제위기로 소비수준이 많이 떨어지고 전반적인 경제력이 약해진 상태임.
l 지나친 자본주의적 시장구조, 커다란 빈부 격차로 인한 사회 안정성이 매우 낮음.
l 비율 높은 빈곤층, 인종차별로 인한 높은 범죄비율은 심각한 사회적 위험요소임.
l 생산보다 소비위주의 경제체재는 향후에도 경제발전에 큰 짐이 될 것 임.
4. 중국
- 장점.
l 13억이라는 거대한 인구는 미래의 발전 가능성과 무한한 소비 잠재력을 보유. .
l 경제발전의 초기 단계로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
l 풍부한 천연, 자연자원.
l 전세계 화교 네트웤 을 통한 국제무역에서의 비교우위.
l 유교 등 의 철학에 기반을 둔 성실, 근면을 생활덕목으로 하는 사상의 뒷받침.
l 아직도 70%가 넘는 빈곤 계층은 노동 집약적인 산업의 발전 가능성.
l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이 국가들의 경제규모대비 상당 부분의 상권을 중국교포인 화교들이 장악하고 있는 점.
- 단점.
l 지역적, 계층간 빈부의 편차가 심하여 사회적인 불안정 가능성.
l 중국 중심의 중화사상 세계관에 길들여진 국민의 정서로 인한 폐쇄성.
l 북서부의 회교도 등 수많은 소수민족의 독립운동 가능성 등으로 인한 불안정감.
l 사회발전 및 개인의 지식 및 부의 축적에 미치지 못하는 정치 및 사회 시스템이 흔들릴 경우 겉잡을 수 없는 수준의 사회혼란도 우려되는 불안정성.
l 아직도 많은 주요 산업이 정부주도로 운영되어 효율성의 지극히 낮음.
l 자신도 모르게 중화사상으로 길들여진 사고방식은 다른 나라에 대하여는 신뢰성이 많이 부족함.
III. 향후 취업 등을 계획할 때 사항.
1. 향후 인생설계에서 검토되고 가장 고려 되어야 할 점.
- 어떤 분야든 나만의 경쟁우위분야, 전문성, 기술능력 및 독창성을 갖춰야 할 것
(너희들의 경우 우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영어, 한국어를 완벽히 구사 하니중국어 또는 스페인어를 더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종류가 되었든 공식기관이 제공하는 자격증은 큰 도움이 된다.
- 미래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집중 할 것. 만약 한국에서 새로운 취업 및 사업의 기회를 원한다면 전공이 문과인 너희는 아래와 같은 점이 고려 되어야 할 것이다. 아래는 너희들에게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차원에서, 그러나 아빠가 아직 직접 한국 현실에 깊게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 한국의 현상 중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부분 즉 향후 변화,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와 취업이 가능한 분야를 예시로서 정리해 본 것이다. 만약 너희들도 한국에서 직접 생활하다 보면 너희들 수준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분야나 업종을 충분히 발견 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회를 잡기 위하여는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경험하고 본 것들을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상품화, 제도화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 일 것이다.
l 일반기업 : 수출과 수입을 주로 하는 회사로 외국기업과 연관이 많은 업체에서 직원들의 효율적인 시간관리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점. 전세계의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 인력필요.
l 다국적 기업의 한국지사 또는 공장 : 이미 전세계의 주요기업체는 한국에 진출해 있으므로 너희들처럼 양국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항상 필요할 것 임.
l 정부 혹은 공공기업 : 한국이나 캐나다와 연관성이 있는 기관으로 외무부, 한국 무역진흥공사, 한전, 수자원공사 등 앞으로는 대부분의 공기업도 외국에 기술수출 또는 원자재확보 차원에서 대외업무의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 임.
l 국제기구 : NGO, 무역관련 전문기관, 다국적으로 운영되는 UN, UNESCO, WTO, WHO, IOC 등의 수많은 민간 및 관 주도의 국제기구.
l 금융산업 : 선진화된 개인 자산관리, 외국의 한국투자, 한국 회사의 해외투자업무 이 경우 한국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캐나다 자원개발 업무.
l Global Consulting and Research Company : 예를 들면 기업컨설팅을 하는 Boston Consulting Co. 또는 무역관련, 국제안보 및 군사협력, Moodys, Standard and Poors, Fitch 같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과 연구조사기관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이해를 조정하는 국제 사법 재판소등.
l 교육산업 : 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캐나다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 일본, 중국, 한국에서 캐나다 교육시스템을 영어와 함께 제공하는 학교들이 증가하여 교사 등 관련 분야에 전문적인 인력이 많이 요구 됨. 평생교육(Continuing Education), 사회교육에 대한 다양한 과정의 부족 및 아직 세부적인 운영상의 문제 개선 가능성 및 기회.
l 장애인 및 사회복지 관련업무 : 모든 교통시설, 건물, 다양한 사회시설, 횡단보도 등의 시설 중 장애인을 배려하는 시설의 부족과 휠채어 기종 및 관련기술 미비.
l 일반 사회시설 : 비합리적인 교통신호 체계문제, 비합리적인 도로 주차관리.
l 관리용역 사업 : 대형건물, 아파트관리 등이 아직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이지 못해 개별 단위로 이뤄지나 앞으로는 비용, 생산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대규모화 되어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 이다.
l 부동산 매매 : 현재는 부동산 매매업무도 대형회사로 전환중인 것 같은데 제도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어 개선의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타 회사와 비교우위를 점 할 수 있는 기법개발 필요.
l 중고 및 폐기상품 재활용 산업 : 물론 한국에도 중고상품 재활용센터가 있지만 아주 세분화 돼있지 않아서 Thrifty Store 같은 개념의 폐자원 재활용산업도 더욱 발전이 돼야 할 것이다.
l 도로주차 관리제도 : 한국은 도로주차가 밥보다는 그곳에서 영업을 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의 주장이 더 중요 할만큼 거의 무법의 도로 주차제도이다. 선진국처럼 무인 시간요금제나 Towing 제도를 활용하면 새로운 사업의 기회도 될 것이다.
l 쓰레기 처리제도 : 전반적으로 쓰레기 수거제도는 음식물 분리 등 어떤 면에서 캐나다보다도 잘 되어있지만 수거하는 방법이 도로에 플라스틱 백애 담아 도로가에 남겨두는 방식으로 미관상 문제가 있어 규격화된 박스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2. 아빠가 제안하는 너희들의 미래계획.
아빠 제안의 기본적인 개념은 너희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에 자신이 선택 할 수 있는 가능성의 폭을 넓히라는 것이다. 이민 결정 당시에 미성년이었던 너희들에 대한 아빠의 배려는 단순하게 너희 둘 미래를 위해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일이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예전에 아빠가 너희들은 먼저 캐나다에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을 갖춰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다소 달라진 것이 있다면 대상을 한국까지 포함 시켜서 시야를 넓혀 미래의 준비를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이유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기회라고 모르고 지나쳐 버리거나 한국이라고 해서 무조건 등을 돌리 필요는 없고 또 시간이 너무 지난 다음에 그런 기회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캐나다 시민으로 캐나다 대학교 학위와 한국 대학원 학위 가능하면 미국 대학원 학위까지 갖춘다면 캐나다, 미국, 한국 어디에서도 좀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지금까지 발전한 것처럼 앞으로 1,20년 동안은 분명히 세계 10대 경제강국에 속할 정도로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아질 것으로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 공통 제안사항 유미, 성욱 동시에 해당.
근본적으로 한국, 중국에서 얻을 수 있는 미래의 기회를 찾아 보는 것 이며 또 한국에서의 경험, 학위가 캐나다에서 기회를 잡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과 앞으로 사회생활 에 석사학위는 반드시 필요한 기본조건이 될 것 이 라는 전제 에서다.
l 대학을 졸업하고 먼저 취업을 한 후에 본인이 원하는 한국이나 중국의 대학원(주로 MBA 과정) 진학. 특히 유명대학들은 대부분 강의가 영어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리 할 것이다.
l 최근 한국 대학원은 미국, 중국 또는 캐나다 대학들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2개국 대학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물론 중국 대학원들도 유사한 과정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l 한국이나 중국에서 주간 혹은 야간 대학원 과정을 등록하더라도 너희 경우 낮에는 일반정규학교 영어 원어민 교사, 밤에는 학원의 영어강사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얼마든지 생활비 및 학비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영어교사나 학원 운영경험 등은 후에 캐나다 생활, 취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l 캐나다 TESL 자격증 이 있다면 급여 등 조건이 훨씬 좋을 것이다. TESL 자격증도 Canadian TESL Association 이 인정하는 학교의 자격증이 더욱 도움이 된다.
l 한국이나 중국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목적은 무엇보다 미래에 너희들 선택의 폭을 확대 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한국의 인맥을 형성하고 우수한 다른 나라 학생들과의 네트웤 을 만드는 목적도 있다. 또한 석사학위 취득 후 너희가 원하면 캐나다로 돌아가더라도 아시아에서의 여러 경험은 캐나다 기업들에 취업의 기회가 보다 넓어질 것이다. 물론 부수적으로 미래의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서도 한국이 보다 다양하고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다.
- 자기사업으로 독립하여 자신의 독립된 사업을 희망할 경우.
l 언젠가는 내 사업을 통하여 스스로 CEO 가 되고 경영자가 되는 목표를 가진다면 직장 선택부터 신중하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 하는 게 바람직하다.
l 시기적으로는 5-8년 정도 직장생활을 경험을 쌓고 기본적인 자본을 준비 하도록 항상 염두에 두고 직장 생활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관수 형은 친구들과 누구의 도움도 없이 이미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시공 회사를 차려서 강남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따라서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라도 나의 최종목표를 항상 기억 하면서 모든 일을 처리 할 때 항상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습관을 기르면 결국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결국 나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결국 자신의 개인적 발전과 긍정적인 자세를 익히게 되어 자신의 독립사업 성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이 질것이다.
- 유미
l 7월초에 한국서 가능하면 한국에 일자리를 찾아서 미래를 대비하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필요하면 아빠도 도와줄 준비가 돼있다. 그러면서 네 친구들과 그리고 아빠 친구들 가족과도 만나서 친분관계를 맺는 것도 한국을 이해 하기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한국에 체류 하는 동안에 한국 대학원에 대한 너의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l 9, 10월에 캐나다로 돌아가 취업 준비를 하면서 한국, 중국 대학원에 등록을 원한다면 준비를 하고 바로 TESL 자격증을 따 두는 게 좋을 것이다. 만약 캐나다에서 교사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Teacher’s College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l 한국은 대부분 새로운 학년이 3월에 시작된다.
l 만약 한국이나 중국에서 대학원을 마치는 경우라도 네가 원하는 곳 캐나다, 한국 중국 또는 미국 어디에서 일자리를 구하든 문제는 없을 것이다.
l 한국을 권하는 것은 어차피 이제부터는 엄마 아빠의 생활 근거지가 한국 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네 결혼도 한국에서 대학원 생활을 한다면 좀더 많은 사람들과 접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성욱
l 지금은 학교에서 아주 높은 GPA 를 받아 두는 게 가장 중요하다.
l 이제부터는 졸업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학기 중에 이수토록 하여 여름방학 기간에는 네가 원하는 곳 즉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어떤 종류의 일을 하든 아니면 단순히 여행을 하든 다양한 경험과 내 지식을 넓일 기회를 찾아서 너만의 경력을 관리해 나가 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여름은 벤쿠버 에서 일자리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거다.
l 대학교를 를 졸업한 후에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한국, 중국 등의 대학교 중 Double MBA 과정이 제공되는 대학원에 입학 한국, 미국 혹은 중국, 미국의 2개의 MBA 를 동시에 취득 할 수 있다면 가장 바람 직 할 것이며 취업에도, 너 자신의 네트웤 형성에도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l 한국 대학원에 등록하게 되면 유미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인생을 함께할 네 성격이나 개성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여자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 질 것이니 참고 바란다.
이제 제 1부는 정리를 하마. 그리고 다음에 여건이 허락하면 제 2 부에서는 좀더 디테일 한 자료를 준비해서 제안해보마.
아빠가.